OGS - The Origin MV

https://www.youtube.com/watch?v=3hZAgaT8ZDk

The Origin 지난 2019년, 이태원에서 열린 〈놀던형들〉 파티는 과거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메카로 불렸던 클럽 마스터 플랜 출신의 가리온, 주석, 사이드-비, 디제이 렉스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같은 해 두 번의 파티를 성황리에 마친 후, 멤버들은 파티의 방향성을 한국 힙합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로 잡고, 먼저 마스터 플랜 무대의 재구성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이 계획을 무산시켰고 결국 장기간 암약하게 된다. 2년의 시간이 지나가며, MC 메타 (가리온 멤버), 주석, 사이드-비 (G.A.S.S, T-ACHE)로 멤버가 정리되고 OGS (Original Generation Squad)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팀 명을 정한다. 그리고 총괄 프로듀서로 이현도 (D.O)가 참여하며 앨범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힙합 장르 음악의 특성상, 유행하는 스타일이 빠르게 변하지만 OGS 멤버들이 선택한 건,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프로덕션의 방향을 잡는데 프로듀서 이현도의 적극적인 디렉팅도 큰 역할을 하였다. 물론, 네 명의 MC들이 각자 쌓아온 지난 시간의 결과물이 녹아있음은 당연했다. 그리고 디제이 렉스의 여전한 스크래치 스킬도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총 6 트랙으로 구성된 〈The Origin〉은 그렇게 완성되었고 2024년 9월 20일에 발매된다. OGS 앨범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을 재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마치 ‘잃어버린 고리 (Missing Link)’ 처럼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데 의미가 있다. 멤버 개인에게도 이 앨범은 또 다른 의미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오랜 시간 각자의 길을 걸어가던 서로 다른 뮤지션들이 수록곡 가사의 내용처럼 ‘표현만 달랐지 똑같은 마음’ 으로 그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근본의 혈통을 지켜나가길 기대한다. [Credit] MC 메타 JOOSUC G.A.S.S. T-ACHE Executive Producer 이현도 Produced by 이현도 Co-Produced by Joosuc All Keyboards by 이현도 All Programming by 이현도 Track 3, 4 Scratch by DJ Wreckx Track 5 Guitar played by 강선우 All mixed by 권성민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Artwork by Manfromist Photo by 안용주 M/V Directed by bacsehee of MAMO 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