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훈남 원하고, 못생긴 년? 뭐했냐 넌
(SeEeOoUuLl)
남자면 굴려 머리, 여자 돌려 허리, 영덩이
(구걸은 안 해)
나 올라가 좆만한 구멍에
동서는 필요 없지
이 씨발년들은 다 인과응보지
So we fuck it and fuck 'em
and fuck and fuck all you bitches like ah
(doppleganger)
사실 흥신소 간지, 국산 새하얘도 니 역사는 새까매
그래, 니 흑역사를 알지
눈? 찢고 왔지, 턱? 깎고 왔지
뭐 어때, 성괴들 던전
(Love)
겟머니 같은 반대로 비교적 소프트한 곡도 있는데
저런 가사는 음...
걍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건지
솔직히 거부감 드는게 먼저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lit 콘도 아니고 mvld 10주년 콘서트는 의중을 잘 모르겠음
2,3년전 유입된 팬들이 저런 가사 따라부르는것도 좀 웃길듯 ㅋㅋ
저 앨범은 오드퓨처 영향을 많이 받은 걸로 알고있어서
가사도 영향받았을듯.
뭐 저때 시절의 저스디스는 거부감이 들든 말든 전혀 신경쓰지 않았으니깐요 ㅋㅋ
전 오히려 저런 시절을 흑역사로 치부하고 숨기는게 아니라 10주년 단콘을 열 정도로 드러내는게 더 좋게 느껴지네요
저도 뭐 흑역사 라고 여겨지진 않지만
마냥 저런 가사가 반갑게 느껴지진 않죠
다만 저스디스가 저 가사를 지금 떳떳하게 생각하고 부를수 있냐 싶어요
심오하면서도 적나라한 B급 감성 가사가 투매니홈까지의 젓딧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영화 보듯이 느와르 보듯이 느끼는 예술의 한 부분이지만
영화 드라마 에서의 페르소나와
음악 뮤지션의 페르소나는 엄연히 다르다 생각해서
저렇게 생각하는건... 아닌거같고 서사적 표현일듯
서울의 그 가사는 점점 극단적이고 충동적으로 치닫는 서울의 추한 모습을 표현한 거고
구걸은 안 해의 해당 라인같은 경우에는
더럽고 교활하게 비즈니스적인, 커머셜한 집단들을 까는 라인이죠.
(물론 이건 현재 와서는 그다지 의미 없는 라인이 되었지만.. ㅋㅋ)
해당 라인들 자체가 불쾌하다 하신다면 뭐 그럴 순 있다곤 생각합니다만
그 당시의 마인드가 저 라인에 담겨 있다! 라고 하는건 아무래도 맥락상 맞진 않아보여요
으음 그런가요
센 가사를 써서 표현해내려는 게 있는거지 본인 마인드를 쓴 건 아닐듯
젓디도 2mh41k보단 mvld같은 음악을 하고싶고 사랑한다 그랬으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젓딧의 올드팬 소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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