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 랩을 이제 막 시작하는 풋내기입니다.

초반에 따라부르는것도좋고요

좋아하는 롤모델 한분을 만들어서

계속 연습하시면

느실거에요

그리고 어느정도 발음, 발성 되시면 곡도 만들어보시구여

처음에는 노래 하나를 선택하기보다는 여러 스타일의 곡들을 골고루 카피해보면서 본인 장점을 찾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래퍼들이 타고난 목소리나 음악적 감각이 다 다르니까 발전시키는 부분들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거든요.

내 무기가 뭔지 알겠다 싶으면 그걸 중심으로 해서 범위를 좁혀가면서 발전시켜나가는게 좋을거같아요.

전 랩은 혼자해야된다는 마인드라 카피랩 안하고 바로 녹음 시작했었어요. 목쉴 때까지 뱉어보고 목쉰 상태로도 뱉어보고 목 안풀린 상태로도 뱉어보고 그러면서 연습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목을 너무 써서 한달 정도 말도 안하며 회복기간을 가졌던 때도 있었어요. 성대도 근육이라 어느 정도 발달되어야 발성이던 발음이던 잡힌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복식호흡으로 생활하며 복식호흡법이 몸에 베는것이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겠지만 머리속으로 항상 프리스타일하면서 라임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재치있는 라인들이 생각나면 메모장에 적는 버릇도 들이시면 좋아요. 저도 랩을 시작했을때는 저를 움직이는 자극이나 동기부여가 밖에 존재해왔어서 성취가 없을 때 마다 심적으로 지루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단단해지고 진지해진다고 느껴요. 이 부분은 시간을 들여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모든 창작의 기본은 흡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카피가 아니라 음악이라면 창작하는 시간보다 듣는 시간들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요. 예를 들어 노란색과 파란색을 섞은 초록색이 노랑,파랑의 카피가 아니듯이요. 취미로 한다고 해서 진지하면 안되는것이 절대 아니니 꾸준히 하시기를 바래요. ㅎㅇㅌ

다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