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래퍼들도 반성해야하는점

원래 비슷한 수준끼리 서로 알기보다 본인보다 잘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싶은게 당연한건데, 뭔 반성까지?ㅋㅋ

알엠이 런치란다였고 지코는 낙서였던 때에(박경은 홀케였나?) 힙플 자녹게, 정글라디오 보면 래퍼를 꿈꾸는 중고딩들이 우루루 몰려서 곡 올리고 서로 듣고 댓글달고 크루만들고... 그때는 그게 정말 재밌었던 거 같아요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끼리 으쌰으쌰 열심히 해보자 하는게

정글, 힙갤, 자녹게 단체곡이네 뭐네 하면서 어떻게 뭐든 모여서 하고있으니 요즘 아마추어는 또 얼마나 하나 관심도 조금 받아보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여전히 랩을 하는 어린친구들이 많을텐데.. 관심이 잘 가지 않는 건 랩을 하는 아마추어 친구들이 워크룸이라는 공간에서 그때만큼 재밌게 놀고있지 않아서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단순히 제가 그 또래가 아니게 되어서일 수도 있구요

iced님도 랩을 하신다는 글을 어디서 봤던 거 같은데 이렇게 문제제기 해주셨으니 어떻게 아마추어 온라인 힙합씬? 을 더 재밌게 만들어주실지 기대하겠습니다!

맞읍 저부터 추석 연휴 끝나고 부터 열심히 댓글 달아드릴 검니다!

저도 랩좀 하다가 진지하게 한지는 1년 정도 되었는데요. 올라오는 곡들 항상 듣고 있지만 남의 랩,음악에 대해서 피드백을 하는것이 쫌 주제 넘는다고 생각하였어서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이 글을 보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네요. 열삼히 활동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