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런 방송들이 나와야 그나마 한두 명이라도 이슈가 되고,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기회가 생기는 게 아닐까요? 히트곡이 나오면 행사에 서는 래퍼들도 생기고,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힙합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 코어 팬층도 만들어질거겠죠
왜 아직도 "힙합은 이래야 한다"라는 식의 정답을 고집하고 있을까요. 유명한 래퍼가 아니고서야, 고고하게 방구석에서 가사 쓰고 앨범을 낸다고해도 결국은 인스타로 홍보는 해야지 들어줄 정도로 소셜네트워크와 미디어의 힘 없이는 아무도 관심 안갖는 세상입니다.
게다가 쇼미 없으니까 메이저 힙합 레이블들도 줄줄이 이미 다 힘을 잃은 상황에서, 국힙씬이 더 커지려면 이런 쇼 프로그램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쇼미더머니나 고등래퍼도 처음엔 구리다며 온갖 욕을 먹었지만, 근 10년 동안 국힙씬에서 하입받았던 래퍼들의 대부분이 그 프로그램들 출신입니다. 그덕에 차트인한 힙합곡들도 정말 많았고요
그러니까 랩퍼블릭 같은 프로그램은 무조건 비판받을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환영받아야 할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이 프로그램을 무조건 칭찬하자는 게 아닙니다. 다만, 어떤 래퍼들이 나올지, 어떤 곡들이 나올지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곡이라도 좋은 곡이 나오면 그걸로도 충분히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덜 알려진 래퍼들이 미디어를 통해 더 유명해지고, 씬이 활성화되는 건 모두에게 좋은 일이잖아요. 그런데 왜 시작도 안 했는데 "절대 안 본다", "재미없겠다"는 식의 비아냥부터 나오는 걸까요?
지금 이 방송은 국힙씬이 다시금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쇼미더머니가 사라지면서 국힙씬이 점점 저물어가고 몇몇 래퍼들 제외하고는 앨범내도 묻히고 잊혀져가는 지금 시점에서 랩을 주제로 한 새로운 방송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일 아닌가요?
일부 사람들의 급하게 결정지으려는 인식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더 열린 마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게 어떨까요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powl
박근호구다
성공하면 당연히 좋은 흐름이겠지만
그냥 재밌는 방송 하나 하면 하는거지
이거에 무슨 힙합씬의 사활이니 이거 거는게 너무 좀 그럼.
좀 더 가면 존나 없어보임.
차라리 못 먹고 사는 래퍼들이 얘기하면 인정하지
리스너들이 왜 힙합방송에 빌빌대는지.
그래서 뭐 성공하면 힙합씬 부흥을 위해 랩퍼블릭 12까지 가야 씬이 활성화됨?
힙합이 2014년 성공했던 이유는 신선해서였음.
한국힙합씬의 본질적인게 뿌리부터 바뀌지 않으면 랩퍼블릭이 성공해도
인디씬에서 장기하가 성공했던 딱 그정도에서 끝임.
근데 뭔 이거에 씬의 사활이니 리스너들이 지지해 줘야 하니가 나오는 게 개인적으론 웃김.
그런 의미에서 앨범 커버를 보고 이거 좀 구릴거같은데요? 이게 나오는것처럼
방송컨셉이 짜쳐보이고 포스터부터 허술해보이면 얘기가 나올수 있지
무슨 이 방송을 금모으기운동마냥 보는게 싫음.
소모적인 논쟁을 하자는 게 아닙니다.
좋은 노래 한 곡이라도 건지고, 좋은 뮤지션 한 명이라도 알게 되면 그걸로 충분히 의미 있는데 국힙 좋아한다는 사람들이 방송 시작도 안한 상황에서 재미없을거고 안볼거다라며 비아냥부터 하는 게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결국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야 씬도 활성화되고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주목받을 기회를 얻게 되니까요. 그 잘나가던 레이블들은 쇼미 폐지와 함께 싸그리 문닫고 래퍼들도 주목 못받는 지금 시기에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글도 적어보았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지금처럼 국힙 다 죽어가는 상황에서 힙합으로 방송만드는게 역배긴함 ㅋㅋ
나야그냥 좋은 노래라도 하나 건지면 고마운 일인데 저 방송사 입장에선 리스크가 크긴할듯
논쟁은 댓글에서 끝내는게 어떨까요?
개추 ㅋㅋ
글고 환영하는거 ㅇㅈ 물론 이런게 있어야 활기도 돌고 좋은거 알게씀
근데 포스터나 그 랩으로 사회 ㅇㅈㄹ 하는게 ㅈㄴ 짜치고 구리다 말하는 것도 안되나요?
무조건 안 봐야지식 마인드는 잘못 됐다고 봅니다
소모적인 논쟁을 하자는 게 아닙니다.
좋은 노래 한 곡이라도 건지고, 좋은 뮤지션 한 명이라도 알게 되면 그걸로 충분히 의미 있는데 국힙 좋아한다는 사람들이 방송 시작도 안한 상황에서 재미없을거고 안볼거다라며 비아냥부터 하는 게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결국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야 씬도 활성화되고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주목받을 기회를 얻게 되니까요. 그 잘나가던 레이블들은 쇼미 폐지와 함께 싸그리 문닫고 래퍼들도 주목 못받는 지금 시기에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글도 적어보았습니다.
포스터 구린건 구린거고 방송나오면 무조건 볼겁니다
힙합은 이래야 한다 그런건 없는 건 맞는데
힙합은 이럴 때 멋있는 건 있는거 같습니다
돈벌고 신인 발굴 다 좋다 이말입니다
하지만 악편으로 래퍼들 죽이고 윗세대 래퍼들
전부 틀딱 꼰대로 묘사하는 그런 방식은 비판거리가 충분하고
그런 부분만 없고 정말 힙합의 멋을 잘 살렸으면 하는게 힙합팬들 마음일거라
믿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지금처럼 국힙 다 죽어가는 상황에서 힙합으로 방송만드는게 역배긴함 ㅋㅋ
나야그냥 좋은 노래라도 하나 건지면 고마운 일인데 저 방송사 입장에선 리스크가 크긴할듯
사람들 비아냥 거린다고 안 망할 프로그램이 망하지는 않음. 내비두셈. 그 사람들 눈에는 포스터가 어지간히 구렸나 보지
구린 걸 구리다고 하는데 뭔 이렇게 말이 많은지...
포스터 한정이면 상관 없는데 방송 보기도 전에 구리다는 건 뭔데ㅋ
이름도 좀
나 어릴때 '밴드의 시대'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역시나 밴드음악은 마이너였고 방송은 망했음
그래도 쏜애플이나 로맨틱펀치나 데이브레이크같은 현재까지도 살아남은 밴드들이 좋은 음악 해줬고 아직까지도 가끔 찾아보는 클립이 있음
말하자면 포스터가 구리고 방송이 망할거같고보다는 누가 나오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그런 이야기
성공하면 당연히 좋은 흐름이겠지만
그냥 재밌는 방송 하나 하면 하는거지
이거에 무슨 힙합씬의 사활이니 이거 거는게 너무 좀 그럼.
좀 더 가면 존나 없어보임.
차라리 못 먹고 사는 래퍼들이 얘기하면 인정하지
리스너들이 왜 힙합방송에 빌빌대는지.
그래서 뭐 성공하면 힙합씬 부흥을 위해 랩퍼블릭 12까지 가야 씬이 활성화됨?
힙합이 2014년 성공했던 이유는 신선해서였음.
한국힙합씬의 본질적인게 뿌리부터 바뀌지 않으면 랩퍼블릭이 성공해도
인디씬에서 장기하가 성공했던 딱 그정도에서 끝임.
근데 뭔 이거에 씬의 사활이니 리스너들이 지지해 줘야 하니가 나오는 게 개인적으론 웃김.
그런 의미에서 앨범 커버를 보고 이거 좀 구릴거같은데요? 이게 나오는것처럼
방송컨셉이 짜쳐보이고 포스터부터 허술해보이면 얘기가 나올수 있지
무슨 이 방송을 금모으기운동마냥 보는게 싫음.
그런 댓글 쓰는 사람들이 실제론 더 기대를 한답니다 ..
누군가는 방송이 잘돼서 대중들이 힙합에 관심을 많이 갖는 걸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방송에서 힙합과 래퍼들 멋없게 비춰지는 게 싫을 수도 있는 것이고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온도차인 거죠 힙합 기우제도 아니고 마치 사명감이라도 가져야 하는 것처럼 다 같이 하나에 매달려야 한다는듯이 말하는 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 가네요 그럼 쇼미더머니에 비판적인 이센스나 김심야는 문화를 위하는 게 아닌 걸까요? 그냥 자기 감정에 솔직하면 되는 거죠
포스터만 보고 구리다는 사람들은 점쟁이들인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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