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음주운전 걸리기 몇 년 전부터 '음주운전 한번도 안 했다면 뻥' 이런 가사 먼저 쓰고 다닌 거나 네이밍 센스나
개인적으로는 살짝 괴팍한 사람인 것 같긴 한데
인간 김진태에 대한 호불호를 차치하고 음악적인 업적만 놓고 보자면 까는 사람이 병신임.
올타임 1등 후보에 이름 빠지는 게 말이 안 되고, 1등으로 뽑는 분들도 많을 거임
자기가 세워놓은 규칙 맨 위에서 애들 뭐 하나 구경하는 사람
빈지노
가지고 태어난 게 워낙 많았고 음악도 기깔나게 하는 사람인데
힙찔이들이 선망하는 좆까라 마인드 랩스타로 살아가기엔 인생이 너무 잘 풀린 타입
그래서 노비츠키 들을 때도 와 개쩐다! 가 아니라 와 부럽다! 이 생각만 했음
이센스
엄격근엄진지 힙합수호자 이미지가 어쩌다 붙은 거지 실상은 돈여자술 게임 좋아라 하는 살짝 껄렁한 아저씨 느낌
맨유가 축구를 좀 더 잘했거나 응원팀이 맨유만 아니었어도 좀 더 친절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겉으론 무신경하다가도 한마디씩 툭툭 뱉을 때 정곡 찌르는 거 보면 속으로는 상당히 예민하고 섬세하실 듯.
내면은 에넥도트고 대외적으로는 이방인인데 이제 사적인 모습이 저금통 느낌이지 않을까
타블로
버벌진트랑 비슷한데 살짝 결이 다른 사람.
글도 잘 쓰고 다른 음악도 너무 잘 만들고 외모도 곱상한 편이라
이 사람은 래퍼 바운더리에 가둬두기엔 너무 재능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오히려 랩적인 평가에서 살짝 손해보지 않았나 싶고
투컷 집에서 족발 뜯다 멜로디 딱 떠오른 거 캣치해서 바로 만든 게 우산인 것만 봐도 이미 다른 범주에 있음
비프리
음악적인 성취는 당연히 알겠고, 그렇게 오만 사고 다 치고 다녀도 아직까지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주파수 맞는 분들이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죠
그래서 GOAT 반열에는 올라도 GOAT는 못 될 것 같음. 많은 사람에게 지지받기가 힘든 사람이라서
개코
다듀 앨범 뽑아내는 것만 봐도 앨범 못 만든다는 평이 말이 안 되는데 솔로 커리어 아쉬운 게 약점이긴 약점인 모양입니다.
그래도 랩적인 하드웨어 하나만큼은 지금 이름 나온 분들 중에서 단연 최고
I'm the Greatest 할 수 있는 래퍼의 기준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직 이 부류 오르긴 아쉬운 분들: 씨잼, 창모
이 부류 확실히 아닌 분들: 스윙스, 저스디스
사실 스윙스 저스디스는 요즘 들어 좀 저평가인가 싶기도 하고요.
윙스햄 게임 체인저도 아니라는 분들 있던데 분명히 게임을 바꿔낸 사람임
음악 괜찮게 하는 것도 동의하고
열성적인 추종자(?)들이 있는 것도 알겠는데
비프리가 힙합씬이든 대중음악씬이든
저 사람들 비슷하게라도 존재감을 가진적이 있었나 싶네요
위에 댓글처럼 차라리 스윙스라면 공감하겠지만
저는 비프리를 안 좋아합니다. 호불호 꼽아보라고 하면 고민 않고 불호 바로 찍을 수 있는 사람인데요
무시 못할 앨범 2장(코리안드림, 프리더비스트)가 있고 그 중 프리더비스트로 멤피스와 퐁크 붐을 일으켰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봐요
반대로 말씀드리면, 스윙스는 저 라인에 못 올라가는 이유가 확실한 한 장이 없어서예요
버벌진트는 모던라임즈와 누명, 빈지노는 24:26, 이센스는 에넥도트, 타블로는 리매핑 더 휴먼 소울과 열꽃, 개코는 택시 드라이버
스윙스는 저 라인업에 낄 작업물이 없어요
저는 스윙스의 작업물 중 어느것도 명반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맨유는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잼은 앨범 하나만 더 잘뽑으면 될듯
엘이에서 누가 goat기준이 명반 하나에 수작 두개라 말했듯
아쉬운분들 앨범 좀 더 내면 오를 가능성이 있을까요?
창모가 이제 30살인데 앞으로 활동할 날 한참 남았으니 열심히 하면 몇년 뒤엔 또 모르죠
씨잼은 가정 꾸렸으니 뜸해진다해도 이해되고
타블로는 랩진짜 잘하는데 랩외의 다른 상황들때문에 저평가 씨게 당하는거같아요..
현 세대가 쇼미로 유입되서 저평가가 씨게옴.. 절대 낮게 평가 받을 래퍼는 아님
윙스는 게임체인저 딱 그 이상이하도 아닌듯
축구로치면 에덴 아자르임
아자르는 쇼킹했지만 그 누구도 네이마르 앙리 위로 안침
여기 나온 사람들은 그 위인 메날두레벨이고
이센스 막줄평 맛있네요
마지막줄은 정말 이센스에 대해 알진 못하지만 왠지 진짜 그럴 것 같음
음악 괜찮게 하는 것도 동의하고
열성적인 추종자(?)들이 있는 것도 알겠는데
비프리가 힙합씬이든 대중음악씬이든
저 사람들 비슷하게라도 존재감을 가진적이 있었나 싶네요
위에 댓글처럼 차라리 스윙스라면 공감하겠지만
저는 비프리를 안 좋아합니다. 호불호 꼽아보라고 하면 고민 않고 불호 바로 찍을 수 있는 사람인데요
무시 못할 앨범 2장(코리안드림, 프리더비스트)가 있고 그 중 프리더비스트로 멤피스와 퐁크 붐을 일으켰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봐요
반대로 말씀드리면, 스윙스는 저 라인에 못 올라가는 이유가 확실한 한 장이 없어서예요
버벌진트는 모던라임즈와 누명, 빈지노는 24:26, 이센스는 에넥도트, 타블로는 리매핑 더 휴먼 소울과 열꽃, 개코는 택시 드라이버
스윙스는 저 라인업에 낄 작업물이 없어요
네, 당연히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의견에 대한 디스리스펙은 없어요
그냥 개인적으로 어떤 업계든
GOAT라는 말을 거론이라도 하려면
단순히 잘하는걸 넘어서서
누적을 정말 어마어마하게 쌓거나,
압도적인 존재감/임팩트를 남기거나,
판을 흔들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뭐라도 하나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비프리한테는 뭐가 있지? 생각해봐도
사실 딱히 모르겠어서요..
저의 사견이니까 꼭 맞는 말은 아니고요
스윙스를 거론한 것도
솔직히 한국힙합을 쭉 늘어놓고 보면
적어도 이 씬에 미친 영향력은
스윙스쪽이 압도적이라 판단했기 땜에..
비프리는 애매한 라인이어도 스윙스가 저들과 어떻게 같이 설 수 있을까 싶네요 영향력도르로 치면 오케이션이랑 비교해도 애매한데
저는 비프리가 거론된 다른 아티스트들이랑 비교하기엔
애매하지도 않다고 생각해서 드린 말씀이죠
그리고 저 역시 스윙스가 goat라곤 먼저 말 안함
차라리 스윙스라고 하면 참작해볼
여지는 있다는 뜻이었어요
영향력도르라고 하시는데
비프리한테는 그 영향력도르조차 없지않나요
그냥 아무리 기억을 되짚어봐도
비프리가 goat라고 불릴정도로
한국힙합에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남긴 순간은
떠올릴 수가 없어요
Greatest Of All Time이잖아요
비틀즈,마이클 조던,메시
해당 업계에서 저런급한테나 붙이는 수식어인데
저도 뭐 첫문단은 어느정도는 공감하는데 비프리는 코드림이라는 명반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영향력보다 음악성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비프리는 애매한 라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코드림 이외에도 다 수작, 명반급이라고 평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비프리 안좋아하고 스윙스의 팬이지만서도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업글 2 나름 4.5명반 아닌가요?
저는 스윙스의 작업물 중 어느것도 명반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엄연히 얘기하면 GOAT는 아니고 정말 앨범을 잘뽑는 래퍼
이센스 극공감
스윙스는 직전때문에 너무 내려쳐진 것도 있지만, 사실 본인 입이 ‘스윙스’ 만들기도 함
여기서 개인적으로 더큐 추가합니다. 스윙스는 랩잘하고 게임체인저도 맞는데 앨범들이 좀 아쉽네요.
하..씨잼 어디만 냈어도….ㅜ
빈지노는 그냥 엥스러운데..? ㅋㅋㅋㅋㅋ 뭐가 부러운데야 결국 그것도 다 성취인데
그 성취가 부럽더라고요
빈지노 부럽다고 노래 낸 래퍼도 있잖아요
결론:맹박사님을 아세요?
세부 의견은 달라도 이 정도가 적당한 듯. 이 리스트에서도 비프리 제외하면 대부분 30대 중반쯤에 커리어가 꺾이는 느낌이었는데 비슷한 나이인 빈지노는 경우에 따라 커리어 하이라고 볼 수도 있을법한 앨범을 내서 어디까지 갈지도 궁금하고.. 스윙스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재능과 영향력은 지대한걸 알겠으나 다름아닌 본인 앨범이 아킬레스건임. 십수년의 커리어동안 그 정도 자원과 팬베이스를 가지고 노미조차 어려운 앨범들이 대부분이라는게 진짜 다른 의미로 쉽지 않음
고트는 갠적으로 비프리 버벌진트 더콰 같다
맨유ㅋㅋ
스윙스 저스디스는 애초에 비비지도 못하는 레벨이고 빈이버개타 5명 아래가 딱 씨잼 비프리. 끝인듯
GOAT는 딱 이 5명 정도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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