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은 하나의 곡을 여러번 자세히 듣는다고 명반으로 느낄 수 있는 앨범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킁의 매력 포인트는 뛰어난 라이밍, 뛰어난 서사, 굉장한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킁이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마약, 여자, 섹스 등 방탕한 생활로 앨범이 시작됩니다. '새꺄 유명하다 왜'로 시작되는 앨범은 씨잼이 얼마나 자신감에 차있는지를 보여줍니다. 'Gucci my bank, 지름신', '직원 번호는 왜?', '더 빨리 약을 먹어 버릴거야' 등 자신의 알려진 방탕한 매일마다 마약, 섹스, 돈 세 가지가 반복되는 생활을 있는 그대로 날것으로 표현합니다.
이후 끽에서 '어머 정지선은 이미 넘어버렸지 / 검사님 이런 나를 이해해주실는지' 에서 자신의 생활이 잘못되었음을 알지만 ㅈ과 샹송을 통해 아직 방탕한 잘못된 생활에 자신의 미련이 남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코케인 러브를 통해 씨잼은 이제 돌이킬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씨잼이 마약, 섹스에 중독되어 밤을 보냅니다. 씨잼은 누군가가 이러한 밤을 멈춰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매들리에서 씨잼은 방탕한 생활 이후 '너'를 만났음을 보여줍니다. 이후 포커페이스와 왈을 통해 자신의 잘못되었던 생활을 후회합니다.
씨잼의 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씨잼의 긴 서사를 이해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왈의 '기도와 여자는 나의 밤'이 '기도하여 자는 나의 밤'으로 들리는 등 다양한 장치들이 서사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킁을 감상할 때에는 꼭 한번은 가사를 보면서 들어보며 씨잼이 말하고 싶은 것이 마약, 섹스, 돈, 여자가 아니라 자신의 후회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면 그때 킁이 명반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킁의 가사 대부분은 한국어로 작성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는 각진 발음을 사용하기에 둥근 발음을 요구하는 멈블랩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씨잼은 새로운 라이밍을 사용하여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도 킁을 높게 평가하게 만듭니다.
또 제이키드먼의 프로듀싱, 씨잼의 자연스러운 오토튠 사용 등 다방면의 고퀄리티 사운드가 킁을 높게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킁이라는 앨범은 오토튠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면 정말 완벽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랩은 진짜 말도안되게 잘하고 비트도좋고 사운드에 힘을쓴 앨범이지만 그렇다고 가사를 못쓰지도 않았습니다. "그림자는 나의 패션스타일" "날 고치려는 고장난세상" 같은 가사는 정말 대단한 수준의 펀치라인이죠. 솔직히 개인적으로 전 누에킁에서도 킁이 가장 대단한 앨범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국힙앨범 중에서 이건 꼭 들어봐야 한다는 앨범 좀 추천해주세요
https://youtu.be/w8wI3FHrzDk
https://youtu.be/1b7v3WEkf38
전 무난한 앨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포커페이스 몇번듣다보면 지립니다 개인적으로 약빨도 너무 좋아해요
확실한건 그냥 흘려듣는게 아니라 가사의 의미를 확실하게 짚을수있다면 충분히 잘들으신겁니다
단순하게 보면 "쾌락"이라는 메세지이지만 더 자세히 보면 잘 보면 다른 메세지가 숨겨짐
씨잼의 랩 스타일이 독보적으로 바뀜
작사실력
한국어 라임의 우수성
청각적 쾌감
매들리
저는 이 점들때문에 명반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면 아닌거죠 ㅌㅋ
킁은 하나의 곡을 여러번 자세히 듣는다고 명반으로 느낄 수 있는 앨범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킁의 매력 포인트는 뛰어난 라이밍, 뛰어난 서사, 굉장한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킁이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마약, 여자, 섹스 등 방탕한 생활로 앨범이 시작됩니다. '새꺄 유명하다 왜'로 시작되는 앨범은 씨잼이 얼마나 자신감에 차있는지를 보여줍니다. 'Gucci my bank, 지름신', '직원 번호는 왜?', '더 빨리 약을 먹어 버릴거야' 등 자신의 알려진 방탕한 매일마다 마약, 섹스, 돈 세 가지가 반복되는 생활을 있는 그대로 날것으로 표현합니다.
이후 끽에서 '어머 정지선은 이미 넘어버렸지 / 검사님 이런 나를 이해해주실는지' 에서 자신의 생활이 잘못되었음을 알지만 ㅈ과 샹송을 통해 아직 방탕한 잘못된 생활에 자신의 미련이 남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코케인 러브를 통해 씨잼은 이제 돌이킬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씨잼이 마약, 섹스에 중독되어 밤을 보냅니다. 씨잼은 누군가가 이러한 밤을 멈춰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매들리에서 씨잼은 방탕한 생활 이후 '너'를 만났음을 보여줍니다. 이후 포커페이스와 왈을 통해 자신의 잘못되었던 생활을 후회합니다.
씨잼의 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씨잼의 긴 서사를 이해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왈의 '기도와 여자는 나의 밤'이 '기도하여 자는 나의 밤'으로 들리는 등 다양한 장치들이 서사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킁을 감상할 때에는 꼭 한번은 가사를 보면서 들어보며 씨잼이 말하고 싶은 것이 마약, 섹스, 돈, 여자가 아니라 자신의 후회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면 그때 킁이 명반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킁의 가사 대부분은 한국어로 작성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는 각진 발음을 사용하기에 둥근 발음을 요구하는 멈블랩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씨잼은 새로운 라이밍을 사용하여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도 킁을 높게 평가하게 만듭니다.
또 제이키드먼의 프로듀싱, 씨잼의 자연스러운 오토튠 사용 등 다방면의 고퀄리티 사운드가 킁을 높게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했던 점들 이해해버렸네요
지금 바로 돌리러 가겠습니다
솔직히 킁이라는 앨범은 오토튠에 대한 거부감만 없으면 정말 완벽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랩은 진짜 말도안되게 잘하고 비트도좋고 사운드에 힘을쓴 앨범이지만 그렇다고 가사를 못쓰지도 않았습니다. "그림자는 나의 패션스타일" "날 고치려는 고장난세상" 같은 가사는 정말 대단한 수준의 펀치라인이죠. 솔직히 개인적으로 전 누에킁에서도 킁이 가장 대단한 앨범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오토튠은 뭐 젓디로 영향으로 인해 왠만한건 다 좋아서..
솔직히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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