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미친구입니다!
7월 31일!
개미친구 x 로우지
'Two daddy aint puff daddy We bar in bar' 가 발매됐습니다!
이를 널리 알리려 국힙 최고의 커뮤니티 힙합엘이에 방문했습니다 하하!
앨범발매 후,
이런 시도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어색하고, 한편에선 반발심도 듭니다.
그런 불편해하고 쑥스러워하는 저의 지난 역사와
합의하고 협의를 보면서,
앨범청취에 흥미를 이끌어내기위해,
10개의 트랙을 정주행하며 그려지는 감상을 적어봤습니다.
재밌을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글을 다시 읽어보니 유쾌하지않고 호러장르 같네요.. 다음엔 좀 재밌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1.경로이탈
https://youtu.be/BlF651ZC3b8?si=1IVlvAo-r3orUVxi
크리스마스의 빨갛고 초록초록
또 하얗기도한 바깥세상과
시커멓고 주황색 조명이 군데군데 있는 바에 앉아있는 남자가 보입니다.
취기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다만 말하다보니
언어의 흐름이 거세진 탓 입니다
스스로 줍고
닦고 청소가 필요한 것을
상대에게도,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옆사람에게도
같이 위안하자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이내 깨닫는 건
이것이 집단행위가 되면 안 될
경로이탈이였단 것..
대화가 아닌 독백에 가까운 게
주사에 가까워서
위안하며 아직은 밝은 낮,
밖으로 나와 걷습니다.
세상은 내 표정을 따라해주지 않습니다.
2.선악
https://youtu.be/QvW3J_C6fNs?si=xgtASNi-6UHYQZoW
미소를 얼굴에 그어봅니다.
피처럼 굳건한 관계를 믿고
그런 가치관을 따라 행동하고 싶습니다
인간은 혼자라
결국 같이 함께를 추구할 사람을 찾습니다.
초록색 하얀색 빨간색 형형색색
편의를 위해 단순해질 뿐,
세상은 흑백이 아닙니다.
선악?
검흰?
3. 누가 뭐래도
https://www.youtube.com/watch?v=Q1pPaQQQElE
목적지가 없이 떠도는 건 사실 힘듭니다
집으로 돌아와 할 일을 적는 거 대신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방문을 닫고
울지 못하는 사람처럼
하하하하하
웃겨웃겨
나의 욕망의 기원이 자연히 추적됩니다.
어릴 적 부터 무엇을 원했고, 그에 따라 무엇을 했고 무엇을 얻었는지?
그리고 다시 현재의 자신을 바라봅니다.
4. 육퇴
https://www.youtube.com/watch?v=XQtgwkUtbhM
차에 올라타 네비는 정동진을 찍고 달립니다
내일 출근 해야하니 중간에 돌아오든가 해야할겁니다
그래도 목적지가 있어야
방황이 가능해지는 인간입니다.
그 반대편도 왜인지
난 정해진 대로 가는 온전함을 느낍니다
그 굴레, 감옥이 이상하지않게
익숙하고 편안합니다
5.허무주의
https://www.youtube.com/watch?v=_ictLiuidQQ
행복하네요
그러고 싶지 않아도요
모든 게 또 크리스마스 입니다
기대와 희망이 헛되도 좋은,
불이 꺼지지 않는,
뜨겁지 않게 밝기만한,
그리움이 현재인 하루 입니다.
6.조커 Made 베트맨 Perfect
https://www.youtube.com/watch?v=XYmOaUSCYDo
삶을 긍정하고
사랑하게 됐습니다
나는 회색입니다
그렇게 빛나고 있습니다,
타고 있습니다.
7.날씨가 좋다곤 했지만 내 기분도 그런건 아냐
https://www.youtube.com/watch?v=9Pkx9ccaRr8
환기
창문을 열고
나 수상소감을 말해야 할 거 같아요
나른합니다
나는 주차 할 때가 되니,
인지해하고 들리는 줄곧 틀어져 있던
라디오 소리 같습니다
낮잠같은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네요
8. 성공과 이해
https://www.youtube.com/watch?v=zX2yYtFSDYQ
비가 내립니다
고백할 타이밍 같습니다
고자질에 가까운,
괴팍한 기도 같은,
모든 걸 고발 하고 싶어집니다
너무하지도 않네요
나는 내가 괜찮다고 진단합니다
많이 아픈 줄 알았는데 말이죠
9. 전공,찰칵
https://www.youtube.com/watch?v=zbGduVPlbEA
그래도 이게 알려지면
나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락갈 것 같습니다
웃어야할 것 같아요!
표정이 많이 어두워진 것 같습니다
말도 주워담고요!
하하 웃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찍어요
나 이렇게 행복하답니다!
당신들과 다르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우리 같아요
우리 행복합시다!
그게 전부죠!
사실 아니지만,
당신도 아니겠지만,
두려움을 관리해야죠
난 모르니까요
너만큼 나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시간이 알려주는
나로 살고
주어진 것을 해내려고 합니다
찰칵! 웃어요!
잘했죠?
잘한거죠?
10.동상이dope
https://www.youtube.com/watch?v=d1qT-iqTgaI
후~ 재밌었습니다
감정은 시시각각 달라져도
나는 의심할 수 없는 진짜라는 걸 느꼈습니다.
데카르트씥
이 위안은 또 맛있게 구워내야하는
피자 한판입니다
맛있었습니다
식지 않게 바로 나왔을 때,
시기가 적절하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찌르게,
그렇게 미리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눈은 정보 입력값을 넣어줘야 보상이 된다 생각하는데,
이 글에서 그런 가치를 찾기 힘든데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음감회,라이브,인터뷰로도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9월22일 개미친구 정규13집도 기대해주세요 하하!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
후련하고, 이미 다 했어의 기분이 드네요ㅋㅋ
자 이제 줄이겠습니다!
*드라이브 하실 때 틀어놓으면 라디오 같아서
나른하게 chillax 하기 좋습니다.
그 개미인줄
ㅋ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리스너계의 톰 아스피날..
진짜 잘들었어요!!!
지식님 감사합니다 추후 행보도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스카이민혁님께서 개인 라방에서 꾸준히 샤라웃하셔서 개미친구..?? 이름이 특이하시네 하고 들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 분이시군요!
좀 이따 지하철 타야하는데 그 때 돌려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준민간이님 민혁이의 미담과 함께 저를 연결해주는 큐피트 같은 글 감사합니다. 지하철에서 창밖을 볼 때 감상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화이팅!!!
형님 매일 유튜브에 짧은 랩 올리시던거 되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하! 스토너님 감사합니다! 구독자에 가까운 분이시군요! 어제도 간만에 하나 올렸습니다! 귀감이
됐다는 말씀은 놀랍네요.. 오우
30 좋게 들었어요👍🏻
이야 최근에 내는 앨범들은 반응을 찾아보기 힘들었는디 이렇게 짧고 굵게 다가오는 글 감사합니다!
와 진짜 ㅈ되네요 옛날 드왕 앨범 생각남
데에엠~ 감사합니다 도토리어스 주나님!
멋집니다! 잘들었어요!
에네르기파.. 모아서 원기옥 에네님 이렇게 또 다 들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는 세상에 따뜻함을 잘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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