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x)섬망느껴보신적있나요?

공허한 말이지만 힘내세요. 꼭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고양이 찾고 사고 안 나셔서 다행입니다 ㅠㅠ… 요일별 약통 같은 걸로 기록해가며 드시는 거 추천해요

한 10년정도 정말 힘들었던때가 있었고(아직도 많이 힘들지만..)그 당시에 섬망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 나아졌으니 글쓴분도 힘내세요.

조울증은 약먹는건 필수이니 꼭 챙겨드시구요.

고양이 탐정이 있군요

힘내시고 차도가 있길 바랍니다

저는 예전에 초1때 이혼을 경험하고 엄마랑 살면서 쭉 정신과 약을 그 나이에 위험할텐데 한 8알? 꽤 많은 양을 매일 먹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러다가 중1때 아빠한테 넘어오면서 한순간에 강제적으로 끊었는데 지금 돌아봐도 참 그 선택이 좋았구나 싶더라구요

그런 약에 대한 의존 또 근데 안 좋은 면이 있고 그런 걸 느껴봤다보니 많이 공감도 가고 그렇네요... 아무튼 응원합니다!!

또 열심히 살고 운동하고 좋은 힙합듣고 하면서 음악적으로 많은 힘을 얻으시지 않겠어요? 화이팅입니다!

저는 식욕억제제 부작용으로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졸피뎀 계열 수면제 먹고 있었는데 이태원에서 만취 상태로 섬망 증세가 와버려서… 숙소 이름이랑 위치 까먹어버리고.. 한참 헤멘적이 있었어요. 수면제 과다복용하면 치매같은 증상이 오고 제가 모르는 사이에 필름 끊긴것처럼 제가 했던 행동과 말들 모든 기억이 날아가더라고요… 저는 한동안 공연을 간뒤로 힙합 남성팬한테 1년동안 끈질기게 스토킹 당하고 힘들어져서 알코올 중독이 너무 심해졌고 조울증과 불면증 때문에 감정 조절이 너무 오락가락했어요..술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로 상대 안가리고 화를 조절 못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결국엔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게 답이더라고요. 남자친구를 버팀목 삼아서 슬슬 수면제도 끊고 하루 한끼는 챙겨먹을 만큼 거식증도 나아지는 중입니다. 작성자 님도 사람이 아니어도 의지할수 있는 무언가를 꼭 찾으셨으면 해요. 길이 꼭 하나는 아닌거 같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