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미쓰라와 투컷이 눈에 띄는 앨범인것 같습니다.

크레딧을 보기 전에 들은 생각은

인트로곡 막을 올리며는 눈물이 날것같이 좋다. Born hater는 비트도 시도도 재밌다. 해픈엔딩부터 브루즈할리파는 그저 그렇다. 또 싸워는 윤하의 보컬중 "또싸워..."부분이 신선하다. Amor fati는 희생양 후속작같다. 그러나 그냥그렇다. Lesson5, life is good프로듀싱이 괜찮다. 눈코입은 그냥그렇다 태양 보컬 좋다. 신발장은 기억에 잘 안남는다.

크레딧 본 후 들은 생각은
투컷 비트가 무지 맘에든다. 타블로 단독프로듀싱곡들은 아쉽다. 왠지 비트가 좋더라니 피제이였다. 미쓰라는 플로우가 ... 그러나 가사는 한줄한줄이 진실되고 주옥같다. 보컬이 많고 음악적 도구로써 활용하지 않고 그들에게 맡기는 것 같다. 별로다. 4집을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다.

타블로 솔로2였을뻔 한 앨범이라는게 맞는것 같네요. 에픽하이를 기대했다가 여니까 타블로솔로+투컷미쓰라니 큰 아쉬움이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에픽하이로써 만들어진 곡들은 참 좋네요. 다음 앨범과 다음 미쓰라의 랩이 기대됩니다(미쓰라는 언제나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같기도 하지만...)

그리고 투컷.. 그동안 쉬지않고 음악했군요. 너무좋아요(눈물) 미쓰라는 좀 쉬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