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이나 딜리버리가 확연히 달라졌는가? - 아님
갑자기 라임을 못쓰게 되었는가? - 아님
신체적 결함이 생겼나? -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랩의 맛 자체가 옛날이랑 비교도 안되는데
정확히 뭐가 달라진 걸까요
내가 산이라도 참 답답할 것 같음
뭔가를 완전히 잃어버렸는데 그게 뭔지
도통 모르겠네
갑자기 라임을 못쓰게 되었는가? - 아님
신체적 결함이 생겼나? -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랩의 맛 자체가 옛날이랑 비교도 안되는데
정확히 뭐가 달라진 걸까요
내가 산이라도 참 답답할 것 같음
뭔가를 완전히 잃어버렸는데 그게 뭔지
도통 모르겠네
댓글이 15갠데 겹치질않네 걍 싹다잃어버렸노
사실 산이의 전성기 때도 자칫하면 촌스럽게 들릴 여지가 큰 스타일이었고 실제로 믹테에 최악이라 할만 한 곡들이 많았어요 근데 그걸 동물적인 감각으로 비트에 스며드는 미친 재능으로 커버친 건데 이제 그 감이 준 거죠 분석적으로 하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회복도 안되는 거구요
연기력을 잃은 거 같아요
저도 동의합니다. 산이의 가장 큰 매력은 독특한 톤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가사의 이야기라인에 강약조절, 의성어들을 맛있게 붙히는게 강점이였다 생각합니다..
워너비래퍼 때였나 그때부터 약빤톤만 쓰더니 강점이였던 연기하는 방법을 잊어버린것 같아 아쉬울뿐..
듣기 좋게 하는 감각이 퇴화된 거죠
사실 산이의 전성기 때도 자칫하면 촌스럽게 들릴 여지가 큰 스타일이었고 실제로 믹테에 최악이라 할만 한 곡들이 많았어요 근데 그걸 동물적인 감각으로 비트에 스며드는 미친 재능으로 커버친 건데 이제 그 감이 준 거죠 분석적으로 하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회복도 안되는 거구요
비트에 랩을 붙히는 능력
잃어버렸다기보단 새롭게 얻은게 없다쪽이 맞는거같아요
스타일이 좀 바뀌지 않았나요. 예전엔 폭격 수준으로 라임을 꽉 채운 랩이라 듣는 맛이 있었는데 작년 앨범 들어보니까 그냥 끝 절에 라임 붙여서 가는 스타일이라 듣기 좀 이질적이더라구요. 요즘 랩을 어설프게 따라하려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좀 아쉽게 멈블 트랩을 하려는듯함 ㅠ
발라드 틀어주면 갑자기 저기서 제일 잘할듯
감
미친놈 -> 정박아
발라드랩 하다가 돌아오니 여론도 박살나고 자신감 잃고 감도 잃고 그런듯요
톤이 낮아졋죠
여유와 딕션
딜리버리 딕션 다 아작나서 그럼
유우머가 없어진듯
댓글이 15갠데 겹치질않네 걍 싹다잃어버렸노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들어보면 딜리버리가 달라졌습니다.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산이가 좀 빨리 온 듯..
쇼미에선 라임도 이상했음
특유의 바운스 리듬을 살리는 플로우 디자인과 정확한 위치에 정직한 라임을 박고 강세를 세게 주는 방식을 준 곡 들이 대부분 평이 좋았는데
그 스타일 버리고 평범해진게 1차로 퇴보한거고
거기서 좀 뒤에 딜리버리도 죽어서 아예 구려진게 2차로 퇴보한거라고 봄
https://youtu.be/ty68yGqw9VM?si=c-HzmruLmcp10btx
라임 개나 준 게 가장 크죠. 산이 베스트로 언급되는 저 곡만 들어도 라임 얼마나 잘 쓰는지 알 수 있는데, 요즘 산이 랩은 산선생님 말마따나 '말도 안 되고, 플로우 다 죽고' 의 연속이죠.
딴건 몰라도 비오는 잃어버림
라임을 못쓰게 되는건 맞는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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