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무스아란2024.06.09 19:33조회 수 2627추천수 1댓글 12
고음은 음역대 넓다는 지표라도 되는데 속사포는 엄청 잘하는 거 아니면 리듬감이 죽어버리던데.
박명수
아녜요 의외로 비슷함요
고음도 엄청 잘하지 않으면 감동이 죽음
속사포도 기본 스핏은 한다는 지표는 됨
고음이랑 속사포 둘 다 그 자체로는 음악성이 아니라 기술적인 의미에서 동원할 수 있는 스킬일뿐인데 그것만 가졌다는이유로 마치 음악성이 높은것처럼 생각하는 알못들이 꼬인다는데서 비슷함
잘 모르면 그런 묘기들에 끌려서 감탄한 자신을 보고 음악성에 감탄했다고 착각할 수 있으니까
제가 고음을 어중간하게 하는 예를 못 들어봐서 그런데 누가 어중간하게 하나유?
노래방 몇번 가보면 다들리는 옆방에 그런사람을 볼때가 있어요
선곡은 대부분 발라드고 음정, 박자는 불안정한데 고음은 어느정도 칠수있는게 노래방 단골유형중에 하나죠
속사포나 고음이나 일반적인 사람들이 저런건 내가 절대 못하겠는데 싶은 느낌을 직접적으로 준다는 점에서 비슷함. 묘기의 영역으로 보일 여지가 있죠.
근데 잘한다하는 속사포 래퍼들은 기본적으로 그안에서 연음같은걸 이용해서 따다다닥 굴러가는 청각적 쾌감을 주기도 하고, 리듬을 살리기도 하니깐 단순히 묘기로 치부할수는 없다고 생각함. 속도에 치중하면서 이런게 깨지죠.
아웃사이더가 옛날엔 리듬 살리면서 속사포 잘했는데 지금은...
읽어볼수록 노래-고음과 랩-속사포는 비슷한데요?
1. 피지컬이 중요하다. (나이들수록 후퇴)
2. 과유불급
3. 매니아층이 있고, 고음충/속사포충을 양산한다.
4. 잘 모르는 사람은 고음/속사포 를 하면 노래/랩을 잘하는줄 안다.
5. 잘 아는 사람일수록 고음/속사포는 노래/랩의 일부분이라는것을 안다.
6. 빠가 까를 만든다.
7. 잘하는 사람이 하면 질질 싼다.
8. 그것 '만' 잘하는 사람은 스펙트럼이 좁다고 평가받는다.
9. 탑급 가수/래퍼 는 더 할 수 있지만, 음악적인 이유로 억제하기도 한다.
이 정도면 비교할만하지 않나요?
다 맞는 말씀인데 고음 잘 내는 가수들은 노래 잘하는 사례를 많이 봤는데 속사포가 주력인 래퍼들은 말만 빠르게 하는 사례를 봐와서요.
길거리 잼민이도 존박보다 고음 잘 내요
예? 그건 많이 억지아닌가요.
웬만한 보컬트레이너들이 가수보다 안정적으로 고음 냅니다.
김장훈이 버스커버스커보다 훨씬 고음 잘내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님 말 모조리 반박할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게 아니라 님 말이 "틀린"거니까요.
고음 잘내는 가수들이 노래 잘하는 사례가 많아서? 이건 이유가 될 수 없죠.
고음과 음악적능력은 완전 다른 얘기입니다.
어... 반박하려던 게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그 사례를 많이 봐왔단 얘기였습니다.
고음(만) 잘 내는 사람은 못 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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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녜요 의외로 비슷함요
고음도 엄청 잘하지 않으면 감동이 죽음
속사포도 기본 스핏은 한다는 지표는 됨
고음이랑 속사포 둘 다 그 자체로는 음악성이 아니라 기술적인 의미에서 동원할 수 있는 스킬일뿐인데 그것만 가졌다는이유로 마치 음악성이 높은것처럼 생각하는 알못들이 꼬인다는데서 비슷함
잘 모르면 그런 묘기들에 끌려서 감탄한 자신을 보고 음악성에 감탄했다고 착각할 수 있으니까
제가 고음을 어중간하게 하는 예를 못 들어봐서 그런데 누가 어중간하게 하나유?
박명수
노래방 몇번 가보면 다들리는 옆방에 그런사람을 볼때가 있어요
선곡은 대부분 발라드고 음정, 박자는 불안정한데 고음은 어느정도 칠수있는게 노래방 단골유형중에 하나죠
속사포나 고음이나 일반적인 사람들이 저런건 내가 절대 못하겠는데 싶은 느낌을 직접적으로 준다는 점에서 비슷함. 묘기의 영역으로 보일 여지가 있죠.
근데 잘한다하는 속사포 래퍼들은 기본적으로 그안에서 연음같은걸 이용해서 따다다닥 굴러가는 청각적 쾌감을 주기도 하고, 리듬을 살리기도 하니깐 단순히 묘기로 치부할수는 없다고 생각함. 속도에 치중하면서 이런게 깨지죠.
아웃사이더가 옛날엔 리듬 살리면서 속사포 잘했는데 지금은...
읽어볼수록 노래-고음과 랩-속사포는 비슷한데요?
1. 피지컬이 중요하다. (나이들수록 후퇴)
2. 과유불급
3. 매니아층이 있고, 고음충/속사포충을 양산한다.
4. 잘 모르는 사람은 고음/속사포 를 하면 노래/랩을 잘하는줄 안다.
5. 잘 아는 사람일수록 고음/속사포는 노래/랩의 일부분이라는것을 안다.
6. 빠가 까를 만든다.
7. 잘하는 사람이 하면 질질 싼다.
8. 그것 '만' 잘하는 사람은 스펙트럼이 좁다고 평가받는다.
9. 탑급 가수/래퍼 는 더 할 수 있지만, 음악적인 이유로 억제하기도 한다.
이 정도면 비교할만하지 않나요?
다 맞는 말씀인데 고음 잘 내는 가수들은 노래 잘하는 사례를 많이 봤는데 속사포가 주력인 래퍼들은 말만 빠르게 하는 사례를 봐와서요.
길거리 잼민이도 존박보다 고음 잘 내요
예? 그건 많이 억지아닌가요.
웬만한 보컬트레이너들이 가수보다 안정적으로 고음 냅니다.
김장훈이 버스커버스커보다 훨씬 고음 잘내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님 말 모조리 반박할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게 아니라 님 말이 "틀린"거니까요.
고음 잘내는 가수들이 노래 잘하는 사례가 많아서? 이건 이유가 될 수 없죠.
고음과 음악적능력은 완전 다른 얘기입니다.
어... 반박하려던 게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그 사례를 많이 봐왔단 얘기였습니다.
고음(만) 잘 내는 사람은 못 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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