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drugonline2024.05.27 14:52조회 수 941댓글 8
텤원포더팀이나 mvld같은 믹테들 좋게들었는데 왜 옛날 믹테들은 대부분 음원사이트에 없는거죠..?
믹스테잎이 스트리밍 플랫폼에 올라오는게 사실 좀 이상한거에요. 요즘은 좀 의미가 퇴색되긴 했는데 원래 믹테의 목적은 무료로 음원을 풀어서 본인의 음악을 홍보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보통 사클이나 유툽,밴드캠프 등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플랫폼에 올리죠. 스트리밍에 올리면 유료로 들어야하잖아요? 또, 믹테중에 샘플클리어가 안된것들도 많아서 음원에 못올리는 경우도 있어요
오오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믹스테잎 시초는 원래 무료가 아니였죠.
말하신대로 샘플클리어가 안되거나 아예
남의 비트에 랩하는 등 합법 적인 루트로 팔 수가 없는 경우,
또는 본인이 다 직접 만들어도 직접 동네에 유통하는 유료 앨범이였죠..
나중에 불법이 돼서 난리가나고 인터넷이 활발해지면서 무료 개념이 생기고...
지금은 사실 별 의미 없는거 같아요.
지금은 걍 가볍게 낸 앨범 정도의 의미인듯
이 댓글은 설명 순서가 좀 이상한데...
본문에 언급한 믹스테잎을 포함한 당시 작업물들은 샘플클리어는 커녕
애초에 외국 힙합 인스트루멘탈 그대로 가져와서 작업한 곡들이 많기 때문에
(즉 프로듀서에게 직접 받거나 구매한 오리지널 비트 X)
애초에 상업적인 발매가 불가능한 케이스가 대부분이었음
사클이나 유튭도 비교적 최근에 나온 플랫폼이고
4shared 같은데서 다운 연결시켜놓거나
힙플 자녹게에 올리거나 그랬죠
제가 좀 이상하게 쓰긴 했네요
텤원 믹테는 비트 외힙꺼 그대로 갖고와서 등록 못함
믹스테이프라는게 원래는 미국 본토에서 래퍼 지망하는 애들이 테이프에 데모곡들 녹음해서 여기저기 돌렸던게 시초인데
인터넷 발달 후에는 시대에 맞춰서 신인들이 홍보용으로 무료배포하는 앨범으로 개념이 바뀌었죠
(그래서 믹스'테이프')
왜 음원사이트가 아니라 따로 무료배포를 했었냐면 그 당시에는 스트리밍 대신 음원 다운로드가 대세였거든요
한곡당 얼마씩 주고 다운받는 시대에는 신인의 노래에 따로 값을 지불할 가능성이 적으니까
그대신 무료로 듣게 해주면서 자기 이름을 알리는게 훨씬 이득이었던거죠
하지만 이후 현재의 스트리밍 시대로 넘어오면서 딱히 곡 단위로 가격을 지불해야하는 부담이 사라졌고
신인 입장에서도 굳이 다른 플랫폼에 올리기보다는 걍 대세 스트리밍 사이트에 업로드해서
큐레이션이나 알고리즘을 통해 스트리밍 수를 올리는게 훨 이득이 되면서 믹텦 무료배포의 개념이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본토같은 경우는 님 말대로 현역 래퍼들이 예전 신인 시절에 무료배포했던 믹텦들을 스트리밍 사이트에 다시 업로드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 비트나 샘플링했던 곡 중 저작권 클리어에 실패한 곡들은 수정되거나 누락되기도 하죠
아직 국힙에서는 예전 믹텦을 스트리밍용으로 업로드한 경우는 못본거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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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잎이 스트리밍 플랫폼에 올라오는게 사실 좀 이상한거에요. 요즘은 좀 의미가 퇴색되긴 했는데 원래 믹테의 목적은 무료로 음원을 풀어서 본인의 음악을 홍보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보통 사클이나 유툽,밴드캠프 등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플랫폼에 올리죠. 스트리밍에 올리면 유료로 들어야하잖아요? 또, 믹테중에 샘플클리어가 안된것들도 많아서 음원에 못올리는 경우도 있어요
오오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믹스테잎 시초는 원래 무료가 아니였죠.
말하신대로 샘플클리어가 안되거나 아예
남의 비트에 랩하는 등 합법 적인 루트로 팔 수가 없는 경우,
또는 본인이 다 직접 만들어도 직접 동네에 유통하는 유료 앨범이였죠..
나중에 불법이 돼서 난리가나고 인터넷이 활발해지면서 무료 개념이 생기고...
지금은 사실 별 의미 없는거 같아요.
지금은 걍 가볍게 낸 앨범 정도의 의미인듯
이 댓글은 설명 순서가 좀 이상한데...
본문에 언급한 믹스테잎을 포함한 당시 작업물들은 샘플클리어는 커녕
애초에 외국 힙합 인스트루멘탈 그대로 가져와서 작업한 곡들이 많기 때문에
(즉 프로듀서에게 직접 받거나 구매한 오리지널 비트 X)
애초에 상업적인 발매가 불가능한 케이스가 대부분이었음
사클이나 유튭도 비교적 최근에 나온 플랫폼이고
4shared 같은데서 다운 연결시켜놓거나
힙플 자녹게에 올리거나 그랬죠
제가 좀 이상하게 쓰긴 했네요
텤원 믹테는 비트 외힙꺼 그대로 갖고와서 등록 못함
믹스테이프라는게 원래는 미국 본토에서 래퍼 지망하는 애들이 테이프에 데모곡들 녹음해서 여기저기 돌렸던게 시초인데
인터넷 발달 후에는 시대에 맞춰서 신인들이 홍보용으로 무료배포하는 앨범으로 개념이 바뀌었죠
(그래서 믹스'테이프')
왜 음원사이트가 아니라 따로 무료배포를 했었냐면 그 당시에는 스트리밍 대신 음원 다운로드가 대세였거든요
한곡당 얼마씩 주고 다운받는 시대에는 신인의 노래에 따로 값을 지불할 가능성이 적으니까
그대신 무료로 듣게 해주면서 자기 이름을 알리는게 훨씬 이득이었던거죠
하지만 이후 현재의 스트리밍 시대로 넘어오면서 딱히 곡 단위로 가격을 지불해야하는 부담이 사라졌고
신인 입장에서도 굳이 다른 플랫폼에 올리기보다는 걍 대세 스트리밍 사이트에 업로드해서
큐레이션이나 알고리즘을 통해 스트리밍 수를 올리는게 훨 이득이 되면서 믹텦 무료배포의 개념이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본토같은 경우는 님 말대로 현역 래퍼들이 예전 신인 시절에 무료배포했던 믹텦들을 스트리밍 사이트에 다시 업로드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 비트나 샘플링했던 곡 중 저작권 클리어에 실패한 곡들은 수정되거나 누락되기도 하죠
아직 국힙에서는 예전 믹텦을 스트리밍용으로 업로드한 경우는 못본거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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