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맨스티어가 문화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떤 포인트가 그런 건가요??
솔직히 메타코미디 클럽에서는 좀 소리만 지르고 재미가 없어서 약간 조주봉보다 재미없는 개그맨? 이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맨스티어 편은 그냥 저냥 재밌던데요? 그냥 디폴트가 이 인물은 약간 사이코패스컨셉 or 눈치 없는 컨셉이라 걸 알고 봐서 그런가?
자격증 공부 중이라 뭐 자세하게 찾아보지 않아서 뭐 구체적으로 어떻게 비하했다 이런 건 몰라서요.
예전에 폴라포인가 뭔가가 디스했을 때는 대충 유명인 찍어서 날먹으로 본인 유명세 올리려고 그러려니 싶어서 좀 보기 그랬는데
이건 그냥 뭐 철없는 애들이 동아리에서 낄낄 대는 거에 욕 박고 다시 욕받는 그런 모습이라 굳이 왜 그렇게 보는거지? 싶기도 하고
저는 그냥 진정 닿고자 하는 목표만 있다면 선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첫 직업이 무엇인가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
래퍼가 꿈이었던 사람이 개그맨 컨셉으로 유명 래퍼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개그맨이 꿈인 래퍼가 개그 프로에 나가서 개그맨처럼 연출할 수도 있고(딩고 처럼)
물론 순수 래퍼로서의 능력을 의심받는 건 뭐 평생 가져가야할 숙제겠지만
사실 뭐 따지자면 sns형 래퍼들인 dj 칼리드, 도자캣 같은 사람들도 멀쩡하게 래퍼로 불리고 살잖아요.
snl에서도 박재범님이 완전히 허례허식 자존심 다 버리고 나온 적도 많고
너무 사례가 많다보니 그냥 코미디를 한다고 일방적으로 확정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영상들의 어떤 부분들에서 힙합문화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느끼시는 건가요?
이센스나 다른 래퍼분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신 건 워낙 잘 아는 사실이지만 그거랑 사실관계가 맞다,
정답이다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케이셉은 몰라도 포이즌은 그렇게까지 매우 못하는 것 같진 않은데..
딴게 아니라 걍 컨텐츠에서 재키와이나 손심바 등등 래퍼들 돌리는 내용이 많아요
아 실명을 직접 거론하면 좀 껄끄러운 그런 부분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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