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XV3mMoqW3Z0
나는 매일 원하지 다른 것
다르기 위해서 난 따른걸
나의 영웅들은 저 바다건너 있잖아
검게 되어야만 빠른걸
여기서 나의 색은 대체 어떤 색
나는 원해 내께 아닌 걸
여기서 나의 색은 대체 어떤 색
나는 검은 색의 한국인
엉덩이 밑에 걸쳐버린 jean
미국 따라 하기만 했던 내 teen
그 시절 내가 꿨었던 꿈은 흑인
멋있어 보였지 저 rollie 와 chain
검은 피부 위 보석의 빛에 데인
내 갈색 눈은 검은 색이 위대해진
채 남아버렸지
원해 난 본토
원해 난 본토
자랑은 탈김치, 탈국힙
힙하기 위해선 아니여야 돼 한국인
따라가야만 얻을 수 있는 인기
누가 제일 흡사한지가 멋의 기준이지
건곤감리 대신 별이 그려질 때쯤에
내 곡이 타칭 외힙 느낌 날 때쯤에
본토 래퍼 역할 배우로 탄생 될 쯤에
그 때쯤에 한국에서 완성될 내 resume
검게 못되면 택해야만 하는 닌자
누가 정해놓았지 나의 인사
내 멋의 기준은 그들을 동경함에서 나왔어
난 나의 땅이 아닌 곳에서 거듭났어
본토의 것이 정답이라네
우린 본토를 따라가야만 해
먼저 따라가는 자가 가장 빠른 것
먼저 따라하는 자가 제일 올바른 것
언제부터 너는 그들의 그늘 안에
본토란 말을 쓴 이유 그들은 위 우린 아래
Trendy함의 기준 그들의 것과 비슷할 때
네 주둥이에서 나온 본토란 말은 패배주의 같애
한국의 힙합 외치던 새끼들 어디 있나
멍청한 넌 그냥 쟤네가 하면 죄다 멋있다
혀에 멜라닌 가득하다던 부끄런 내 어린 날
노란 피부의 흑인 소울 그것은 거짓말
지금 넌 외국의 rapper를 연기하는 배우지
그들의 삶이 써놓은 대본만을 외우지
비슷해 보이기 위해 죄악까지 따라해?
개 뻔해
너 그거 힙합엘이 자막 영상 보고 배웠지
한국의 누구 한국의 누구
언제까지 넌 너가 아닌 누구만을 추구
영원무궁
진짜와 가짜를 국가로 구분
본토란 단어는 재정의 돼 이제 나로부터
내가 하는 음악의 본토는 이제 나로부터
원해 탈본토
원해 탈본토
나는 매일 원하지 다른 것
다르기 위한걸 난 아는 걸
나의 영웅들은 저 바다건너 있지만
나는 경쟁해야만 하는걸
여기서 나의 색은 대체 어떤 색
나는 원해 오직 나의 것
여기서 나의 색은 대체 어떤 색
나는 검은 머리 한국인
엉덩이 위로 입은 청바지
너가 부끄러운 곳이 자랑이 된
소년의 미래는 내 어제가 동경할 위인
내가 멋있어 이제 보석 없이
보석 빛보다 나는 빛나 훨씬
내 갈색 눈은 나의 색이 위대해진 채
남아버렸지
우리가 한국인이 아닌 게
또 너희들의 칭찬이 되네
난 이 각오들을 기억하려고
나의 피의 색을 되뇌어
상처받은 내 아버지의 땅에
아픔을 물려받아
일어나 걸어야만 할 때,
미리 배워둔 듯이 꿇어앉아
내 핏줄부터 속이는 것이 가장 빠른 성공인 땅
정복자와 하인의 눈빛이 같을거란 생각 마라
이 땅의 흔적조차 감춰야만 빛이나 보인다면
정복자와 하인의 눈빛이 같을 거란 생각 마라
우리가 저들 아래라고 생각함으로 말미암아
흉내 내는 자가 멋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내가 나의 영웅들의 국적이 놀랍지 않는 것처럼
저들이 나의 것에 압도당해 국적에
놀라지 않기를 바라
이제부턴 탈본토
그리고 이제부터 내 발 밑은 본토
나는 자랑스럽다 나와 같은 땅의 예술가와
나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유일의 혁명가가
개인적으론 본토란 단어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을 내지 한국을 외지라고 부른 것 같은 느낌이라
거부감이 많이 들더라고요
오 이런 관점은 생각 못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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