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욕하는 대중들 중에 미술에 대한 조예가 있는 대중이 얼마나 될까요?
미술사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저 어떤 그림이 얼마에 팔렸다면 뭐 저딴 게 저 가격에 팔려? 저게 그림이냐?라는 소리를 듣죠
사실 대중이 힙합에 대한 이해도가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미디어를 통해 형성된 관념이 존재하고 사람들에 그게 힙합이라고 알고 그 기준에 맞춰 단정을 짓죠
마치 엄청난 회화적인 스킬이 들어가야 뛰어난 그림인 거고 안 그런 작품들은 저게 무슨 미술이냐 하고 퉁쳐지는 것처럼요
저는 힙합을 싫어하고 욕하는 거엔 별 생각없어요 힙합이 세상 사람들한테 다 사랑받을 이유도 필요도 없으니까요 근데 힙합을 좋아하지도 소비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힙합에 대해 떠들면서 이런 게 랩이니 랩이 아니니 이런 건 힙합이 아니니 하는 건 솔직히 좀 긁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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