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갱 그 자체를 뭐라 하는 게 아니라 다음 곡이 유작이 될 거라는 식으로 기대감을 줬잖아요
여기서도 그렇고 얼마나 기대했나요. 이센스가 또 얼마나 멋진 걸 가져올까.
그런데 정작 나온 건 24시간 뒤 사라질 인스타 스토리 몇 개였고 수일 전부터 언급하며 준비했다기엔 내용 자체도 별로였죠.
래퍼는 랩으로만 말해야 한다는 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디스곡도 꼭 낼 필요는 없어요.
그런데 이센스는 할 것처럼 했잖아요? 그것도 수일 동안이나.
인스타 스토리로 그럴 듯하게 자기 의견을 발표했다면 그래도 괜찮은데 내용도 별로였어요.
그게 멋이 없는 거고 그거에 실망한 거죠.
근데 플레이어가 아니니 디스곡 내는 것도 웃기다, 둘의 수준 차이가 너무 난다, 이센스는 원래 그랬다, 인스타가 무슨 문제냐, 는 식으로 비판조차 잘못된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 의아한 게 사실입니다.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다소 어지러웠던 것도 사실이고 근거 없는 비난이 많았던 것도 사실인데 다들 너무 방어적이에요.
어차피 이센스는 자주 이래왔고 다음 작업물 들고 오면 또 미쳐서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하겠죠.
근데 이번 건만 보면 별로 멋없었어요. 이것도 정답은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충분히 이런 의견 나올 법하지 않았나요?
그냥 휴대폰 뺏고 골방에 가둔다음 곡만 겁나쓰게 해야함, 그게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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