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뭘까요
밑에 어떤분이 댓글 쓰셔서 갑자기 궁금해짐
솔직히 리스너들도 그렇고 임키한테 불편함 느낀사람있나요??
전 그냥 너무 재밌게 들었는데 대부분 그랬던 분위기고
맨스티어가 불편한건
1. 실제 래퍼지망생었던 사람이 래퍼로 성공은 못하고 그걸 조롱하는 영상으로 뜬 다음 힙페도 나가면서 동시에 조롱을 멈출 생각 없이 영상 계속 찍었던거?
2. 맨스티어의 대부분 영상이 캣맘,mz,공익,n수생,롤대남,힙합 등 갈라쳐서 도파민 분출범벅하기 좋은 영상들만 찍는 느낌때문에?
3. 뷰너팬들의 악질적인 테러
뭘까요 제가 생각하는건 저 3개인데
솔직히 내가 래퍼가 아니어서 1,2는 알빠노인데 3은 진짜 별로임 디스전 전부터 뭐만 있으면 패악질부리니
솔직히 내가 래퍼가 아니어서 1,2는 알빠노인데 3은 진짜 별로임 디스전 전부터 뭐만 있으면 패악질부리니
ㅇㅈ ㅠㅠ
팬들이 제일 문제임
일부 악성팬들+뷰너수단으로 혐오하는 종자들
개인적으로 1,2 에 대해서는 그것이 좋은 콘텐츠 인가 아닌가 논외로 다양한 코미디의 영역으로 봐줄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3번이 가장 큰 문제인거 같은데, 사실 3번도 뷰너 자체의 팬은 아닌거 같고 평소 한국힙합 욕하고 싶은데 명분삼아서 공격하려는거로 보이긴 하네요
동감합니다 사실 뷰너팬보다도 뷰너를 수단으로 혐오를 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이겠죠ㅎㅎ
맨스티어는 일단 래퍼 캐릭터를 잡고 나서 구체적으로 스토리를 쌓으면서 빌드업을 잘 해 왔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전 코미디언들과 달리 랩과 국힙 씬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기 때문에 의외성을 바탕으로 먹히는 겁니다. 랩하는 거나 영상에서 밈 쓰는 거 보면 국힙씬 꽤 오래 봐 왔다는 티가 나죠. 개콘 시절 그런 랩이었으면 바로 묻혔을 텐데 가사는 개그맨들 독한 개그처럼 골때리는 구석이 있으면서도 괜찮게 들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퀄리티를 갖췄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고, 팬으로서든 뭐든 씬을 그동안 꽤 관찰해 오고 이를 영민하게 이용해서 부정적인 스테레오타입으로 점철된 캐릭터성을 공고히 해 왔기 때문에 임키랑 다르게 시작한 지 3년차인데도 계속 하입을 끌어온 거죠. 관찰력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한 소화력까지 갖춘 게 가장 큰 차이라서 장르팬들 중 많은 이들에겐 불쾌한 골짜기처럼 느껴지는 거. 결국 뮤비 찍고 공연하고 티 팔고 페스티벌까지 서면서 더 전형적인 래퍼처럼 나가다 보니까 가짜와 진짜의 경계를 흔들고 씬의 바운더리가 어디인지, 씬에서 이전에 많이 강조됐던 정통성과 비교적 최근 트렌드인 기믹 사이에서의 신구 가치관 충돌 등 문화 내에서의 생각거리를 계속 던져줌.
저도 동감합니다
결국 임키는 대놓고 기믹이었다면
맨스티어는 랩을 너무 수준이상으로 잘했으니 거기서 더 반응이 엇갈리는 것 같아요
임키는 확실하게 “이거 개그임” 포지션으로 밀고나가서 오히려 재밌게 봄. 뷰너는 3때문인지는 몰라도 이게 그래서 뭘 하자는 건지 모르겠음. 풍자? 그냥 재밌는 컨셉 하나 물어다가 자기네들 뜬게 풍자라는 말이랑 호응이 안됨
확실히 불쾌한골짜기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힙합이해도가 분명 있는 애들이 그러니...
본인들로 3번이 판치는 걸 알고도 1번 2번을 지속적으로 하는 게 별로임
인정합니다
이미 그렇게 패악질 부리는걸 잠재우지 않아야 본인의 팬층이 더 두터워지는걸 아니까 더더욱 안그래요
임키처럼 현역래퍼들이랑 화합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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