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런데

(과거에 가끔 활동했었는데 아이디가 기억 안나서 계정 새로 팜 아이디 찾기 귀찮)

1. 이번 사태에 온 씬의 이목이 집중되는거 자체가 어리둥절.

2. 뷰티풀너드 팬쪽에서 너무 오바하고 다녀서vs씬에서 너무 발작해서 뭐가 먼저인지 알 수 있다면 어느쪽이 더 잘못인지 대충 판가름 가능할듯.

3. 뷰티풀너드 멤버들은 굉장한 힙합팬 같던데 어떤 이유로 힙합씬에 대한 무지성적인 조롱이 박히는걸 유도하며 설령 유도한게 아니었더라 해도 왜 그런 반응들의 바람잡이 역할을 해주는지 궁금함

4. 씬에 존중 안해도 됨 욕해도 됨. 다만 그 풍자의 내용에는 전혀 설득이 안감(이 상황 자체에서는 느낄 게 있었지만 풍자 내용 자체에서 어떤 목표로 어떤 메세지를 전하려 한건지 몰겠음)

5. 씬 내의 플레이어들과 엘이 내의 유저들 중 누구도 멘스티어 날카롭게 찌르지 못함. 이 글을 쓰는 나도 그럼

멘스티어의 포지션 자체가 너무 가불기라서..

6. 씬이 정말 바닥을 찍었다 그동안 씬이 진짜 ㅈ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내가 너무 역레발 떠는건 아닐까라는 생각했는데 망한거 맞다..

7. 멘스티어 같이 힙합에 대한 이해도가 나름 높은 사람들도 아니었던 힙알못 개그맨들이 가끔씩 조롱해댈 때부터 경각심을 느꼈어야 했다.. 이정도로 국힙이 쩌리인줄 몰랐다 쇼미 화제성 곱창나고 종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