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5를 야구경기로 치자면 9회말 2아웃 상황에 스윙스가 마지막 주자로 서있는 거라고 생각됨
2루타 정도 쳐서 나가있던 주자들(비트메이커, 피처링 아티스트)은 들어왔는데
정작 스윙스 본인과 앨범 프로듀싱한 오카시가 못들어와서 역전을 못하고 패한 느낌이랄까
스윙스는 안 맞는 옷 입은 듯 비트를 완벽히 소화 못 했고, 오카시는 스윙스가 제대로 날뛸 수 있는 판을 못 깔아준 느낌이었음
'애초에 판이 잘못 깔렸으면 프로듀서인 오카시 잘못이 큰 거 아니야?'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젊고 빡센 스타일 제대로 해보겠다며 오카시에게 프로듀서 제안한 것도 스윙스고 무엇보다 이건 스윙스 앨범이잖슴
어떤 비트든, 어떤 디렉션이든 스윙스가 제대로 소화해냈다면 이런 일 없지 않았을까 생각됨(이런 의미에서 홈런을 쳐야했다고 표현)
그래도 음악인으로 다시 올라가보겠다며 신인들과 협업해서 새로운 스타일 도전하는 도전정신은 대단하다 생각하고
나름의 성과는 있었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2루타지
물론 공 쳐보지도 못하고 삼진아웃 당한 것마냥 물어뜯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다 스윙스 업보니까 뭐
애초에 홈런을 쳐본적이 없음
나 오늘 마지막 타석에 홈런 못 치면 은퇴한다고 말한 야구선수가 삼진먹고 돌아왔으면 당연히 뒤집어질수밖에
나 오늘 마지막 타석에 홈런 못 치면 은퇴한다고 말한 야구선수가 삼진먹고 돌아왔으면 당연히 뒤집어질수밖에
+사람들은 2루타라도 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봤는데 헛스윙 세번하고 삼진먹은격
헛 스윙s zzz
ㅅㅂ
애초에 홈런을 쳐본적이 없음
팬심으로 오늘까지 6번 돌렸는데 이게 2루타면 스윙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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