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인 장치로 스킷들에서 계속 스윙스에 대한 평가를 하게 만드는데 너무 길어서 집중이 안됩니다.
조정식, 하하를 활용해서 현실에 이제 좀 내려놓을때 아니냐는 말을 쏟아내고 그 다음으로 직접적인 답변보다는 음악으로 보여준다는 식인거 같아 보이는데 랩으로 증명/설득하는데 좀 실패한듯한 인상.
랩하는 도중에도 계속 빠져나와서 뭔가 방백같이 벹는 느낌은 뭐 스윙스가 자주하던거긴 한데 이게 랩이 신선할 땐 좋았는데 랩이 퀄리티를 못쫓아가니까 헛바퀴도는 느낌이었네요. 이건 뭐 제가 스윙스 앨범은 챙겨듣는편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비트는 좋고 피쳐링진들도 나름 신경써서 배치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다듣고나서 결과를 돌아보았을 때 전체적으로는 아쉬운느낌이 강한듯해요.
raw함을 자주 외치던 스윙스였지만 날것의 느낌이 별로 안들었네요.
좋게들은 트랙은 6, 13, 16
5점 만점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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