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성 화제성 좆까고
자기 음악만 묵묵히 해온 사람들은 나중에
무조건 재평가 받는다.
다만 힙합장르는 방금 썰은 회 같은거라서
빨리 상해버린다.
광고판에 물아낍시다, 도박하지맙시다,
쓰레기 버리지맙시다, 저희는 국산만 쓰고 업계 1위입니다
좋은말 다 써붙여도 즉각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그래서 물밑작업이 좀 필요하고
포장을 영리하게 잘해야 된다.
백종원이도 예전에 비슷한 말 했지.
요즘은 사람들이 음식 맛보다는
분위기로 먹는다고.
Ak47 들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랩수준은 걍 워크룸에서 많이 본 정도
그 이상도 아니고, 계속 돌려볼 엄두도 안난다
근데 많은 지망생 분들 보면
맨날 국게와서 공손한 말투로 제발 좀 들어주십쇼하는데
랩은 갱스터앁이면 거기서 부터 그냥 마이나스다.
음악이 좋고 랩을 잘해도 마인드셋이 글러먹었다.
당연히 조회수도 안나온다.
타블로가 조빤다고 x맨 나와서 여치소리 들어가며
에미넴 랩하면서 갑분싸 일으켰었나
자기 음악좀 들어달라고 그렇게 한거지
바나도 그렇다. 거기 뮤지션들이 지가 만든거 얼마나
내고 싶어하고 내가낸데 보여주고싶어 하겠냐만은
신비주의로 쭉- 가서 줄듯말듯 줄듯말듯 하니까
거기에 사람들이 미치는거다.
맨스티어는 즈그 나름대로
컨텐츠 잘 만들어서 잘 하고 있는거다.
나는 무조건 리스펙한다.
노이즈든 뭐든 포장질 할 때
유튜브에서 흔히 보이는 Mz세대 어쩌고, 여친생기는 노래
이딴 저급하고 쌈마이 냄새나는 조마드식이나
국게와서 구걸하듯이 쓰는 막무가내 홍보에서
벗어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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