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노같은 악지르는 톤 계열 드릴 래퍼라 하면
전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Sha Gz란 말이죠
Enotti라는 이 곡도 kitty dick마냥 켄드릭의 backseat freestyle을 샘플링한 정제되지 않은 사운드의 비트 위에서 마치 머신건마냥 랩을 존나게 갈겨댑니다
기억 상으론 이거 아마 160bpm까지 갔을걸로 기억합니다
근데도 확연히 느낌이 달라요
뭐랄까… 드릴은 그냥 톤 자체에서 먹고 들어가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장르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치오 치카노는 톤 연구를 좀 더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톤으론 사클 계열 래퍼들이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캐릭터나 컨셉 연구보단 실력향상이 먼저
이런 부분에서 너무 억빠같지만
갠적으론 플리키뱅에게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플리키뱅 톤 <- ㄹㅇ 브롱스드릴 최적화 톤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어케 한국 사람 목소리에서 브롱스 갱단 흑인넘들 목소리가 나올 수가 있는건지 너무 신기함요…ㅇㅇ
Yellin talk 첨 들었을 때 그저 감탄했습니다
분명 해외 브롱스 드릴이랑 똑같은 사운드인데 똑같은 목소리 톤인데 한국어로 가사 내용이 다 들린다는 것에 완전 감격했어요
대물상이라
아링낑낑
틀자마자 익숙한 비트가
치노 치카노는 발성에 묘하게 비음이 섞여서, 80년대 트로트나 00년대 티아라 같은 뽕짝 느낌이 좀 생기는게, 그게 B급 느낌을 내는 것 아닌가 생각함. 본인이 그 B급을 밀거면 상관 없긴한데 사실 한 두번씩은 실력 증명을 하는 트랙이 필요하니 비성 온오프가 좀 되면 좋겠다 싶긴함. 그와 별개로 황진이는 완전 짬뽕인데 의외로 괜찮게 섞여서 응원함.
황진이 괜찮았나요??? 전 별로다라고 느껴졌는데
노선의 문제...랄까요? 정석적인 A급 잘 만든 음악이 방향성이라면 별로라고 할 수 있는데, B급이라 치면 섞인게 특색도 있고 캐릭터도 있어서 (무색무취 A급 노리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제 언에듀처럼 A급 - B급을 넘나들고 싶으면 다듬어야 할 것이 많겠죠.
제발 랩좀 잘좀 해봐
안티가 아니라 진짜 잘됐으면 좋겠어서
yellin talk 과장 좀 많이 보태서 올해의 트랙 노미네이트 될만 했다 생각함
치오치카노는 딱 콜캐시 데모곡 뮤비에서 아반떼 본네트에 얼굴 처박고 있을때가 제일 멋지고 잘어울림.
NEVER DIE 뮤비에서 트월킹할 때가 제일 멋지고 어울림.
그냥 랩스킬 자체가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해서... 사클래퍼들에 비해 못하면 못했지 순수하게 길가던 아줌마 랩시키는거랑 다를게 없어보여요 캐쉬랑 친해 보이니까 진지하게 레슨좀 받아보면 좋을거가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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