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앨범

나는 시인 너는 원시인!

뉴웨이브식 고성방가음악은 그냥 솔직히 지르면 되니까 그런 게 안 느껴졌는데

프더메는 잔잔해서 그런지 힘을 뺀 랩 디자인? 그런 부분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저도 너무 아쉽더라구요

저는 잘 때 좀 편안~하게 낮잠 30분 때릴 때 프더메를 틀어두거든요

그래서 자주 듣는 편인데 확실히 랩이 진짜 너무 아쉽긴 해요 ㅠㅜ...

저렇게밖에 못 하는 사람이 아닌데 왜 저렇게 힘을 뺐을까? 싶어요

라디오에서 말씀하시길 프더메는 무의식의 뭐? 무의식이 만든 앨범이다 뭐 그랬거든요

내가 아 이렇게 만들어야지 막 머리를 싸매면서 고민하면서 막 그렇게 만든 게 아니고

뇌를 빼면 우주가 그 놈의 씨발 우주가 명령을 내려서 나는 이제 그 우주의 명령을 출력하는 스피커다 이러더라구요

나는 의식이 없고 무의식의 상태인 도구일 뿐인데 우주가 명령을 내리면 난 그걸 출력하는 뭐 그런 말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너무 뇌를 빼고 랩을 한 게 아닌가... 근데 이런 무의식과 우주에 대해서 좀 심하게 믿더라구요

당분간 이 문제가 고쳐지지 않을 것 같다는 게 저의 킹리적 갓심입니다...ㅠㅜ

약간 B Train 맹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