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이야기가 많이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정적으로 다가가게 될 수밖에 없다는걸 압니다만.
이러한 주제에 대해 더욱 많은 이성적인 이야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리셀을 옹호하는 쪽에 가까운 입장의 글을 썼습니다.
저는 수집, 그리고 좋아하는것이 생기면 전부 가지고 싶고 그 아티스트의 작업물, 공연 모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입장과는 별개로)
그래서 리셀을 자주 이용해 왔습니다.
전문 업자한테 사는것 만이 아니라도
예를들어 제가 쌈디에 입덕한게 쌈디가 다크룸 내기 전 작업물 없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그 전 작업물들은 따로 구했습니다.
물론 전문 업자? 한테 산적도 있습니다.
공연 티켓같은 경우엔 주로 전문 업자한테 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애초에 두경우 모두 다시 사는 행위가 아니라면 저는 경험을 할 수 없었겠죠
그래서 고마움을 느낀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공연같은 경우에는 리셀러 때문에 제 자리가 뺐겼다고도 볼 수 있지만
리셀러가 정말 전문 업자인지 일이 생겨서 양도하는지는 알수 없는것이기 때문에 그 점은 차치하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위법이 아니니 무조건 해도 된다" 라는 입장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만
위법이 아니라면, 그것은 개인의 도덕윤리관에 맡겨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리셀이 이루어지는것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법의 한계로 사실상의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것이지 위법은 맞다는 의견이 있었던거 같은데,
만약 정말 위법이라면 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도덕윤리관에 맡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이성적으로 많은 의견을 나누고 이야기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물론 의견의 통일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말입니다.)
한번에 써서 횡설수설 했습니다.
읽어주신분들은 감사드리고 의견 한마디씩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리셀에 관한 글이 또 올라와서 불쾌하신 분들꼐는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혹시 제 의견이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질문 해주시면, 늦어지더라도 꼭 답변 드리겠습니다
리셀 너무 오바인 가격이면 조금 화나긴 하는데
리셀 자체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어찌 보면 리셀하는 상품들이 주로 가격탄력성이 작은 경우가 많아서 문제인것 같기도 하네요
팬 입장에서는 아무리 비싸도 사게 되니깐 말이죠
아무도 리셀 그 자체를 배척하진 않았을텐데요
되팔렘들 욕을 하는거지
얘기 나누는 부분에서
리셀이 다 가능하다는 쪽의 의견으로
그 리셀과 되팔렘이 무엇이 다르냐는 의견이 많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나누기가 거시기 하기도 하구요
(직감적으로는 사실 다 알기는 하지만)
기간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가 찍을 수 있는 물량은 한정되어 있는데 리셀러가 피지컬 찍는데 돈을 보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자마자 싹 사들여서 바로 2배로 붙여서 팔면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이건 아티스트를 도매상 취급하고 본인은 소매상이 되겠다는 건데 이게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모욕이 아닐 수 있을까요? 님이 언급한 부분에서의 리셀같은 경우 최소한 3년 5년 지나서 그 작업물을 사고 팔면 프리미엄 붙었네라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아직 판매 중이거나 몇 달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리셀러들이 소장이나 감상 목적이 아니라 돈 벌 목적으로 사들이는 건 정말 법이 아직 제정이 안 되었을 뿐이지 문제의 소지가 많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컬 시장 자체도 악영향을 미치구요.
저작물을 내고 몇년간은 원래 이상의 가격으로 거랠 못하게 한다던가 그런 법이 있어도 괜찮겠네요
저도 리셀이 팬들에게 상품이 가격 탄력성이 작다는 것을 악용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소장품으로 아끼는 물건을 적당한 프리미엄 붙여서 파는건 인정합니다. 근대 리셀 시장 자체가 상품의 가치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축구경기, 콘서트 티켓, 앨범 신발까지 그냥 가격이 오를 것 같은것들 잔뜩 사놓고 웃돈 주고 파는 인상밖에 없습니다.
제가 아끼는 켄드릭 라마 코르테즈, 후드티, 킁, 노비츠키 다 사랑해서 산것들입니다. 저한테 지금 필요없고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적당한 가격에 양도할겁니다. 지금 리셀 시장은 양도가 아니라 제테크라 느껴 거부감이 느낍니다. 남의 창작에 기생한다 느껴지니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그렇네요 ㅎㅎ 저도 제가 산 것들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들입니다
마치 미술작품이 투자 상품처럼 여겨지는 상황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다만 그 사랑을 가진 양도 라는걸 명확히 나누기 힘드니 규칙이나 법률을 만드는게 힘들어서 문제네요
(물론 직관적으론 다 알수 있지만)
그리고 또 요즘 더 심해진게 리셀 사이트들이 생기면서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마치 당연히 해도 되고, 해볼까? 당첨되서 팔면 이득이고 떨어져도 손해는 아니잖아
이런 마음을 가지게 하는것 같네요
리셀 소비를 안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고
추첨같은 경우에는 돈을 받고 추첨에 도전하게 하는 방법도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만..... (다만 이것도 문제가 있져)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라플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종의 마케팅이라 생각 하고, 기업 입장에서도 나름 득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복잡한 이야기이긴 하네요 ㅎㅎ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