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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노스페이스화 된지 오래다

title: Young Thug (Punk)박근호구다2023.05.26 20:09조회 수 11445추천수 21댓글 21

2005년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이던 시절

대한민국에는 비보잉 열풍이 불었다. 

너도 나도 할것 없이 묘기와 같던 비보이를 보면서 한번쯤 따라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 시절에 프리즈라는 비보잉 스킬 하나 쓰지 못하는 사람은 없었겠지

힙합이란 단어를 알든 모르든 내 나이 또래쯤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하게 된것

흑인들의 문화에 빠져 들었고 나 역시 장기자랑에 나가 비보잉을 하고 환호를 받고

길거리, 골목에서 비트를 틀고는 노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었다

이때 당시에 사회적인 인식 자체가 전반적으로 젊은 사람들의 흥겨운 문화 정도가 되었던 기억이다

 

2006년까지의 내 시절에는 힙합의 문화중 하나인 비보잉에 심취해있었고 

내 친구들 또한 그랬었다

 

2007년 mc스나이퍼의 better than yesterday는 국민 노래방 노래가 되었었다

빠른 랩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 또한 있겠지만 노래가 6~7분 하니깐 마지막에 부르기가 딱 좋았다

그 시절에 아웃사이더 파트는 너나 할것 없이 할려고 난리 부르스를 피웠었다

두가지 정도로 나뉘었었다 SG워너비 바이브 버즈 등으로 나뉘었던 발라드 그룹

드렁큰 타이거 mc스나이퍼 배치기 다이나믹듀오 아웃사이더 등으로 나뉘었던 랩 그룹

 

치열하게 예약버튼을 눌러가며 곡이 채워나갔고 작사 작곡 이란 개념은 없는채로 

학예회 혹은 페스티벌 같은데에서 이런곡들을 채워나갔었다.

 

여기서 조금더 관심있게 파고드는 사람들은 무브먼트 지기펠라즈 소울컴퍼니

가리온 슈프림팀 더 콰이엇 딥플로우 팔로알토 등등의 노래를 즐겨 듣게 되었다.

 

이때만 해도 어른들의 기준에서 힙합은 나쁜노래였다.

욕이 가사로 들어가있었고 mc스나이퍼의 안양1번가를 자랑하듯이 부르는 애들또한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유행이 그렇듯 누가 좋아했냐는듯 시들어가게 되었다.

 

힙합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간간히 슈프림팀에 땡땡땡이나 

마이티 마우스의 난장판등 신나는 곡 위주로 노래를 들으면서 분위기 띄우는 음악 종류중 하나가 되었다

 

그렇게 아는 사람만 아는 문화가 되어서 예전보다는 인프라가 좁아질때쯤

 

쇼미더머니1이 나왔고 사실 이때만 해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더욱더 많았다.

물론 인기가 없었다라는 말이 아닌 역대 쇼미들은 보고 있으면 관심도 부분에서 비교가 할수 없을만큼 인지도가 없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쇼미2부터 인기가 굉장히 많아졌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때 당시부터 스윙스 매드클라운 제이켠 등등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 하던 래퍼들에게 관심이 많아 지기 시작한때였다

변절자라는 이미지를 가지긴 했지만 그로 인해 CF 광고 메이저 가수들과의 협업 

실보다는 득이 많아지는걸 본 후에 쇼미더머니에 나가는 참가자가 많아졌다 

쇼미 3 부터는 그래프의 반등이 있긴 해도 

내가 생각할때는 미미하기 때문에 생략하겠다

 

대중화의 초석이 쇼미더머니 였다면

어린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주기 시작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생각한다

고등래퍼가 시작을 했을때 쯤에 난 시청을 하지는 않았다

 

선입견으로 어린애들이 얼마나 잘하겠냐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시청을 하지 않았지만 나의 사촌동생들은 

10명이 넘고 그 아이들은 대부분다 10대 초중반인 애들이였기 때문에

한번씩 가면 듣기 싫어도 듣게 되는 이야기가 고등래퍼 출연자들이였다.

 

고등래퍼가 종영이 끝나고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이야 이거 잼민이화 되겠는데?"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따라 할려는 10대들이 많이 보였으며

길을 걷고 있어도 고등래퍼에 나오는 노래들을 듣는 아이들이 많았다

 

물론 청소년들의 음악을 비하할려는 말은 아니다 

최근까지 가장 감명깊게 들었던 뮤지션이 솜사탕이라는 래퍼다

음악을 좋아하고 작곡 작사를 하고 있는 애들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나는 저나이때 도대체 무엇을 했나 싶은 마음에 

10살도 넘게 차이 나는 애들을 보며 감탄을 한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보이기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굉음을 내면서 자동차를 타고 가고 

온몸에는 문신을 한 양아치들이 힙합을 틀면서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른다

랩을 한다는 애들이 유튜브에서 행패를 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빈첸을 따라 하겠다고 자해를 하는 애들도 여럿 있다

힙합을 도구로 생각하여 행동을 하는 애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노스페이스 시대를 거친 나로써는

힙합을 브랜드로 비유하자면 노스페이스랑 똑같아 져있는거 같다

휘황찬란한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입고 삼삼오오 모여 골목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보일수 밖에 없다.

등골브레이커란 이미지와 쌍두마차를 달리는 이미지중에 하나였다

 

힙합이 그렇게 된거 같다 

힙합이라는 옷을 입고 삼삼오오 모여 길거리에서 난리를 치거나

범죄로 무장을 해도 힙합이잖아요! 

그한마디에 모든것을 퉁칠려고 하는 것들 

 

사회적인 문제가 힙합과 결합되어 이런 모습이 된게 아닌가 싶다.

 

2005년에도 2023년인 지금에도 나는 사람들에게 힙합을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한다

삶에 대해 힘들어하거나 좋은 노래를 추천해주라고 하면 내 1순위는 랩을 추천하니깐

 

하지만 사람들이 힙합을 좋아한다라는 이야기를 할때의 의외다 라는 표정과 말을 

들을때면 씁쓸하다 당신들이 보는 그런 문화가 아닌데

내가 힘들때 지켜줬던 노래들은 다름아닌 힙합인데 

 

이센스가 말했듯 내 행보를 응원하고 멋지다라고 위로해주었던 노래들인데

 

현재 노스페이스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씻겨져 나가고 길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입고 다니고 

선입견이라는게 없어졌다. 

힙합도 그런 시기가 빠르게 왔으면 좋겠다 

 

 

신고
댓글 21
  • 1 5.26 20:14

    글에서 심히 연륜의 냄새가 나기는 하는데 문화라는게 시대를 타고 날라지는 것이니깐요.

    그 시대에 따라 빛과 어둠이 나누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말씀을 그대로 생각을 하시면 문제가 있어서 안타깝고 슬프다 라는 걸로 귀결되는건 당연한거고

    말씀을 뒤집어 생각을 하시면 문제를 인식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문제라는 거는 인식이 되야 고쳐지는 것이니깐요.

     

  • title: Young Thug (Punk)박근호구다글쓴이
    5.26 20:17
    @후누동자

    공감합니다 답이 없는것이라는것또한 잘알고 있어서 힙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나올때도 굳이 표출을 하거나 한적이 없었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있을까 하여 한번쯤 적어봤습니다

    저같이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하면

    한번쯤 이런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나면 조금이라도

    인식이 되거나 해결방안을 보여주실수 있는 사람들또한 넘쳐나실꺼니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5.26 20:21
    @박근호구다

    힙합이라는 문화에 대해서 현재는 여러가지 의미로 많은 사람들을 겪고 거치면서

    개인의 힙합이 너무나도 만공연하게 된 상태여서 힙합에 여러 의미가 생겨버린 것이 강한거 같습니다.

     

  • 의외라는 표정과 말을 하는 사람들이 힙합을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던가요?

  • title: Young Thug (Punk)박근호구다글쓴이
    5.26 20:20
    @스윙스가던진마이크에맞은사람

    넵ㅋㅋ

  • 5.26 20:27

    저도 특히 공감하는 부분이 힙합이 유일하게 저를 위로해줬다는 점입니다. 이센스님 말씀처럼 '너는 할 수 있어', 이런식의 얘기를. 해주는 음악은 온리 힙합이었죠. 저는 처음에 도끼님의 음악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지면서 힙합에 접하게 됬어요. 그러면서 힙합은 이렇게 멋진거구나..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힙합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느끼니깐 좀 안타깝네요ㅠㅠ

  • title: Young Thug (Punk)박근호구다글쓴이
    5.26 20:35
    @윤태언

    ㅋㅋㅋㅋㅋ 사실 그냥 한탄입니다

    제가 많이위로 됬던 것들이 남들에겐 한없이 쓰레기 같은 가치인거 같아서ㅠㅠㅠㅠㅠ

  • 2 5.26 20:27

    힙합 노래는 대중들이 좋아할 수 있어도

    힙합 문화자체에 내재된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심, 투쟁심 혹은 정복욕,

    세속적인 것에 대한 야망같은 교리가 있는 한 결코 좋아질 수 없고

    좋아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님이 말씀하신 연도를 이어가자면 2010년대 초창기 빈지노의 등장으로

    힙합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음.

    왜냐면 특정 문화나 상품은 소비의 주류인 여심을 공략하면

    90프로 끝난거나 다름없기 때문.

     

    확실히 빈지노는 힙합의 교리를 따르면서도 졸라 멋있었었음.

    하지만 그런사람은 한국에 10년에 한번 나타날까 말까 할 정도고

    힙합을 하는사람, 우리 주변에도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멋있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움.

     

    힙합은 스윙스나 이센스 말대로

    이도저도 아닌 루저들에게 빠이팅을 주는 문화일지도 모름.

     

    텐타시온같은 어두운 emo 음악을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도 우리한테는 우수에 찬 멋진 모습일진 몰라도

    힙합 테두리만 벗어나면 그냥 사회부적응자임.

     

    힙합의 시각적 모습중에 가장 이상적이고 간지가 쩔었던 8마일의 에미넴 조차도

    제3자가 보기에는 그냥 랩좀 잘하는 공장 노동자에 불과함.

     

    한국인들이 힙합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려면 보다 착하고 친절해져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힙합의 본질이 거세당하고, K팝 가요에 복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냥 잊혀지는게 나아요 ㅋ

  • title: Young Thug (Punk)박근호구다글쓴이
    5.26 20:33
    @PabloAimar

    말씀에 공감합니다

    굳이 깊게 볼 필요도 없고 관심가져주면서 문학을 쌓아야 하는 것도 아니라

    에미넴이나 텐타시온에 모습이 그렇게 보이실수도 있을꺼라 생각해요

    힙합이라는 세계에서 사는게 아닌 대한민국 사회를 살아가면서

    힙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여지껏 많이 느껴왔으니깐요

    하지만 요즘따라 이런것들이 과속화 되고 있는 원인이 이런것들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언제쯤에 이런 모습이 없어질까 하는 걱정과 속상함이기도 하구요

     

    힙합은 스윙스나 이센스 말대로

     

    이도저도 아닌 루저들에게 빠이팅을 주는 문화일지도 모름.

     

    이말씀에 굉장히 공감을 하는 이유가 그때 당시에 제가 이심정 그대로였어 가지고

     

    그 빠이팅으로 인한 위로를 많이 얻었고 그만큼 소중한 문화인데

    이런식으로 소비가 된다는게 서글퍼서 적어봤습니다

     

  • 5.26 20:45
    @박근호구다

    님의 새벽 취중진담 글에 한번씩 뜨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우리도 힙합을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 title: Young Thug (Punk)박근호구다글쓴이
    5.26 20:49
    @PabloAimar

    마지막 말씀 진짜 공감이 드네요

    이성이 슬슬 감성보다 앞서가기 시작하는거 같은데

    사실 조금씩 손을 놓게 되더라구요

    한번씩 쓰는 뻘글은 부끄럽지만 쪽팔림은 제 몫이니 지우진 않습니다 ㅠㅠ

  • 5.26 22:03

    다들 자기가 경험한 만큼 아는거다보니 사실상 비보잉문화는 90년대에 힙합이라는 만화책 덕에 더 퍼진것이고 만화책을 보던이들은 그때부터 이미 따라했었고... 힙합음악도 사실상 서태지와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선 시발점이었죠.....

    HOT의 전사의 후예도.. 1TYM은 애초에 그룹자체가... 힙합이었고요. 근데 그 당시 생각해봐도 허니패밀리의 어떤분이나 DJDOC김창렬님이나 길가다가 사람들이 알아보고 이름불렀다고 너 나 아냐? 부터... 욕 또는 폭행... 있었죠... 그냥 어느시대나 좋은 모습만 있었던 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조금 더 대중화되다보니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절대수로 봤을때 많아진것일뿐 비율로 따지면 그게 그거일 겁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은 힙합이 아니라 다른걸 했어도 그런식으로 넘어갔을겁니다. 자신이 보고픈 모습만 보시는게 본인의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아무도 그런사람들에게 관심안가지면 본인들도 그런 어그로 안끌듯요

  • title: Young Thug (Punk)박근호구다글쓴이
    5.26 22:26
    @RiRMan

    제가 적기 전에 시대에 있었던 일들이 있었네요

    말씀 하신것들에 공감합니다

    요즘 이렇게까지 부각되는 이유는 미디어에 영향이 커져서 그렇다 생각합니다

    사실 예전에도 비슷했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 5.26 22:09

    .

  • title: Young Thug (Punk)박근호구다글쓴이
    5.26 22:26
    @이에렐

    감사합니다

     

  • 5.26 22:59

    힙합을 사랑하는 이들이 떳떳할수 있는 그날까지

  • 5.27 02:54

    힙합은 피타입이 말했듯이 폭력 잡종 문화이고, 그래서 멋있음

    힙합은 한 사회의 젊고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인 면모, 그 동시대성을 음악이라는 미디엄을 통해 표현하는 타임캡슐임

    모싸이코의 [Korean Traditional G]나 킹싸쥐의 [딸배트랩/딸배퐁크] 같은 작품들이 좋은 예시

    힙합은 항상 사회 부적응자, 범죄자, 악에 받친 하층민이 주로 하고, 발전시켜 왔으며 사후적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을 거쳐왔다고 생각함

    각자 힙합에서 얻어가는 건 다르고, 힙합의 다른 모습을 좋아할 수 있으나 그 “양아치같음” 이 어떤 면에서는 힙합의 본질일 수고 있고, 그 측면을 힙합의 매력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충분히 많음

  • 5.27 02:57

    “Graffiti writers should love graffiti. People in the public should hate it.” -Katsu

  • 5.27 13:31

    멋진글이네요

  • 5.27 14:15

    노스페이스 = 양아치 = 힙합 인가요 ? 납득이 잘 되지 않네요

  • title: Young Thug (Punk)박근호구다글쓴이
    5.27 15:09
    @봉구야봉구

    과거에 노스페이스의 이미지와 지금의 이미지가 비슷해졌다라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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