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자가 최근에 그물,덫,발사대기,포획을 듣고 빠지게된 언오피셜보이의 정규 4집 철한자9가 나오는 날이다
필자는 언오피셜보이의 앨범을 몇개 안들어봤다 들어봤자 아커맨이랑 그덫발포밖에 안들어봤다
대충 기억에 남는걸로는 아커맨은 좀 칠한느낌이였고 그덫발포는 90~00년대 느낌 찐하게나는 앨범들이였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필자는 그덫발포로 언오피셜보이에 빠지게되어서 이번 앨범도 팝적인 느낌의 앨범일까하고
기대하고 필자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신보가 나오면 꼭 준비하는 음악듣기용 노트북과 5000원 짜리 이어폰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평범한 헤드셋을 준비하고 언오피셜보이의 정규 4집 철한자9를 들었다
들었을떄 직관적으로 느껴지는건 전 앨범인 그덫발포와는 정반대인 붐뱁에 올드스쿨 냄새 찐하게 풍기는 ㅈ되는
앨범이란게 느껴졌다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은 붐뱁보다는 좀 팝적이고 맬로디컬하고 가벼운 느낌의 음악을 좋아한다
(선인장화보다 paid in seoul 더 좋아함)
하지만 이번 앨범은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좀 느낌이 다른 필자의 취향을 만족시켰다
일단 모든 트랙이 비트가 좋았었고 그리고 원래 랩을 쫀득하게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소화가
가능한 언오피셜보이의 랩들이 비트 위에서 날라다녔다
특히 철한자9에서 그의 래핑은 더 돋보였다 마치 뭐가 들린것처럼 미친듯한 플로우로 뱉어대는데
필자도 모르게 입으로 "와...ㅈ된다..."라는 말과 함께 저절로 입이 벌어졌다
그리고 언오피셜보이의 인스타로 트랙리스트와 피쳐링진이 공개된걸 봤는데
처음엔 각 피쳐링마다 느낌이 좀 달라서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너지지않을까 좀 걱정이 되었는데
그런 걱정은 옆집 개한테 줘도 안먹을 정도로 쓸모없는 걱정이였다
각 피쳐링마다 적재적소에 나와서 언오피셜보이와의 합을 보여줬다
그리고 일확천금보이와 쿤디판다 그리고 주비트레인과 피타입
힙합씬의 과거와 현재가 한 앨범의 모여있다 그리고 구리지않고 멋있게 뱉는다
캬 이게 얼마나 멋있는 그림인가
이런 그림을 구상한 비공식적 소년의 앨범 제작능력이 미쳤다고 필자는 감히 공식적으로 말할수있다
이 앨범 잘하면 올해의 앨범에 노미네이트 가능성있다고본다
괴랄한 지금 국힙씬에서 그나마 혼돈을 잡아줄 깔끔한 붐뱁앨범이 나왔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필자의 후기가 엘붕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곘다
3줄요약
1.비트랑 랩,피쳐링 ㅈ됨
2.올해의 앨범 노미네이트 가능성 보임
3.언오피셜보이님 재지문님
좋은음악 만들어주셔서 감사함당
무제 트랙 쿤타님, 철한자9 트랙 주비님, 한국힙합 트랙 피타입님 피쳐링은 제 아이디어였는데 맘에 드셨나요 🥰
앨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녹음까지 다 해두고 트랙리스트 추리는 과정에서 필터링이된 트랙이 몇개가 있는데, 들려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한대음 후보 가즈아
무제 트랙 쿤타님, 철한자9 트랙 주비님, 한국힙합 트랙 피타입님 피쳐링은 제 아이디어였는데 맘에 드셨나요 🥰
쿤타님 피쳐링이 쇼미싱글떄도 그렇고 둘이 합이 잘맞다는걸 다시 보여준것같슴다 밸런스도 맞쳐준 느낌이 드는게
깔쌈했슴다
그리고 주비님은 90년대국힙의 느낌이 묻어나는게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제일 잘드러난거같슴다
그리고 피타입님은 여유롭게 뱉으시는게 역시 짬은 다르더라구요
저 세 분이 의외의 피쳐링이였는데 의외였던만큼 너무 좋았슴다
앨범 분위기에 잘어울리고 정말 매력적인 피쳐링이였다고 생각함당
와 진짜 대박이에요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 피처링이 다 좋았지만 그 중에서 단연 주비 트레인이 가장 어울렸음
앨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녹음까지 다 해두고 트랙리스트 추리는 과정에서 필터링이된 트랙이 몇개가 있는데, 들려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나중에 싱글앨범으로라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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