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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츠키, 펜타닐 관련 기사 퍼옴) 남친과 칼부림도 벌였다…10대 래퍼 지인 9명 죽인 '악마약'

title: Tyler, The Creator (2)FANA2022.06.27 08:33조회 수 8417추천수 6댓글 48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2214?utm_source=navernewsstand&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top1_newsstand&utm_content=220627

 

사츠키는 지난 23일 서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펜타닐의 금단현상은 한마디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는 ‘좀비’가 되는 건데 다시 펜타닐을 하면 거짓말처럼 괜찮아진다”라며 “하지만 괜찮은 건 잠시, 곧 지옥 같은 고통이 찾아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펜타닐은 사탄, 악마”라고 했다.

 

펜타닐 중독의 고통은 그만의 몫이 아니었다. 사츠키는 평소 돈독했던 어머니에게 “내 약 어디 있냐”라며 화를 내다 욕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함께 펜타닐을 했던 래퍼 남자친구와 다투다가 칼부림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실제 사츠키의 왼팔에는 흉기에 베인 듯한 흉터가 20곳가량 남아 있다. 그는 인터뷰 중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 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중략)

 

2019년은 서울 지역 힙합 래퍼와 주변인들 사이에서 펜타닐이 빠르게 유행한 시기다. 사츠키는 “래퍼 중에서 유명할수록 펜타닐을 안 한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다”라며 “당시 래퍼들 사이에서 마약은 하나의 문화로 인식됐다”라고 말했다.

 

사츠키는 “펜타닐은 꾸준히 하면 2년 안에 죽는 약 같다”라며 “한 달 만에 죽는 친구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주변에서만 9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사츠키는 “난 펜타닐을 한 1세대 래퍼인 셈인데, 사실상 나 혼자 사회에 살아남았다”라며 “나머지는 죽거나 교도소에 가 있다”라고 했다.

 

(중략)

 

사츠키는 자신에게 처음 펜타닐을 권했다는 A 래퍼를 원망한다. A 래퍼는 “마약이 아니고 합법적인 진통제인데, 생리통과 마음의 고통을 없애주는 거다”라며 펜타닐 복용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그 말에 사츠키가 펜타닐 연기를 한 모금 마셨고, 돌아온 대답은 “잘 가”였다고 한다.

 

-------------------

 

엘이 눈팅만 하고 산지 꽤 됐는데 아침부터 꽤나 충격적인 기사를 봐서 퍼왔습니다. 
국힙씬에 얼마나 퍼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건 뭔가 확실해보이네요..

마약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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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 vvipBest베스트
    10 6.27 10:52

    반대로 약한 래퍼중에 사회적으로 살아남은게 사츠키 혼자라면 대부분의 메이저 래퍼들은 약 안했나보네

  • title: Quasimoto샌님Best베스트
    9 6.27 08:36

    잘가 개무섭네...

  • 눕눕눕Best베스트
    6 6.27 09:08

    이런 펜타닐을 이로한에게 권유하고 뻔뻔한 그는 대체..

  • 9 6.27 08:36

    잘가 개무섭네...

  • title: Tyler, The Creator (2)FANA글쓴이
    1 6.27 08:38
    @샌님

    저도 기사 쭉쭉 읽다가 저 포인트에 너무 놀랬어요..

  • 3 6.27 08:39

    say no to 펜타닐 guy~

    네 엄마를 생각해라~

  • 5 6.27 08:54

    저런 놈들은 산채로 가죽을 벗겨서 홍대 한복판에 세워놔야하는데

  • 6.27 16:37
    @이라스

    ㅋㅋㅋㅋㅋㅋ

  • 6 6.27 09:08

    이런 펜타닐을 이로한에게 권유하고 뻔뻔한 그는 대체..

  • 6.27 09:13

    진짜 개무섭네여ㄷㄷ

  • 6.27 09:30

    와.. 잘가란말 무슨 영화같네 씨발롬

  • 6.27 09:33

    와 대답한놈은 누구냐

  • 6.27 09:55

    범고래s

  • 2 6.27 10:30

    이런것만 봐도 게이트이론은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왜 아니라고 연구결과들이 나오는건지 궁금하네

  • 6.27 10:35
    @올간

    게이트이론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온다는게 어떤 의미신가요?

  • 6.27 10:39
    @샌님

    걍 대마얘기나오면 맨날 게이트이론은 사장된 이론이다 뭐다 얘기 나오잖아요. 사람이 자극에 익숙해지면 또 다른 자극을 찾는게 당연한 순리 아닌가 싶거든요. 사츠키도 대마 lsd도 하고 한거 같길래요

  • 2 6.27 10:55
    @올간

    한국은 특수한 상황이라 아무래도 대마초든 뭐든 불법 약물을 접하게 되면 주변 사람들도 그런 사람이 꼬이고 더 센 약물을 접할 기회가 많겠죠.

    이런 면에서 게이트 효과가 있을진 몰라도 저는 대마초가 게이트 약물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술과 담배에도 엄연히 중독이라는 (심지어 탄수화물에도) 칭호가 붙지만 술 담배를 자주 한다고 해서 코카인에 중독될 확률이 높아지는건 아니잖아요?

  • 1 6.27 11:18
    @샌님

    https://ko.m.wikipedia.org/wiki/%EB%B6%80%EC%82%B0_%ED%95%B4%EC%9A%B4%EB%8C%80_7%EC%A4%91_%EC%B6%94%EB%8F%8C%EC%82%AC%EA%B3%A0

     

    저도 대마에 긍정적 시각을 갖고있었는데 이 사건이후로 생각이 변했습니다.

  • 1 6.27 11:24
    @누구

    글쎄요.. 저는 위 사건도 다른 수많은 음주운전 사고와 큰 차이점을 못 느끼겠습니다. 또 위 링크로는 설명이 부족한것같아 관련 기사들을 추가로 찾아봤는데 추돌사고가 대마초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 수 없네요.. 정보는 감사합니다!

  • 6.27 11:33
    @샌님

    ?? 환각상태가 대마와는 직접적 연관이 없는건가요?

  • 6.27 11:48
    @누구

    https://www.yna.co.kr/view/AKR20200915024552051?input=1195m

     

    제목은 기레기들이 개소리도 실제인마냥 써놓는 판국에 의미 없을거같고,

    위키백과의 [3]에 연결되어있는 링크인데 사고 당시에 음전자가 확실하게 환각상태였거나 이를 시인했다는 내용이 있는 기사가 있나요? 전 못찾겠네요.

  • 6.27 12:04
    @샌님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875006?sid=102

     

    재판에서 심신미약으로 인정되었습니다

  • 6.27 12:07
    @누구

    네 잘 읽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렇게 말은 했지만 대마초를 한번도 안해본 입장이기에 효과같은 부분에서 말씀드리기가 힘들거나 조심스럽긴 하네요..ㅋㅋ

  • 6.27 12:06
    @누구

    또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하지 않았다는 보장도 없고.. 위 링크만으로는 대마초흡입 -> 충돌사고라는 명확한 근거가 적어 보입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대마초를 무조건 옹호하거나 100프로 저 사건은 대마초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다만 제 생각은 복용 후 증상이 담배 혹은 술과 별 다를 바 없거나 못하다는거죠.

  • 6.27 12:30
    @샌님

    예, 저도 어떠한 의견이신지 알겠습니다만 '또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하지 않았다는 보장도 없고'는 놓여진사실과 달리 설득력이 없는 워딩이네요.

     

    저는 담배정도라고 생각했지. 술처럼 사고를 유발할 수사물일줄은 몰랐습니다.

  • 6.27 12:43
    @누구

    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의 사례를 봐도 대마초와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약물검사를 어느 시점에 어느 방법으로 진행했냐에 따라 특정 약물에 대해서는 음성이 나올 수 있거든요.

    어쨌든 사고는 충분히 유발 가능할겁니다. 마리화나가 환각증세를 일으키냐에 대한 논의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티바뿐만이 아니더라도 정신을 이완시킨다는 인디카도 복용 후 증상을 검색해보면 술에 취한 후의 나른해짐, 혹은 비흡연자가 담배를 흡입한 후의 증상과 유사해보이더라구요.

  • 6.27 15:29
    @누구

    어디서 전해들은 이야기로 대마하면 술취해서 몽롱해진거랑 비슷한 느낌이라함 담배랑은 아예 결이 다르죠 근데 담배보단 중독성이 덜하다함

  • 6.28 10:10
    @Hysteria

    중독성이랑 위험성은 별개로 볼필요가 있겠네요

  • 6.27 22:41
    @누구

    해운대 추돌사고 대마가 아니라 합성대마, 즉 spice라는 전혀 다른 약물입니다.

    말이 대마지 그냥 흔한 허브에다 화학물질 발라놓은거에요. 물론 미국에서도 대마흡연상태에서 운전도 처벌한다곤 합니다. 위험하죠

     

    관문마약 이론이 사장되었다고 말하는 이유가.. "대마" 때문에 다른 마약을 찾는게 아니라 대마를 취급하는 "딜러"가 다른 마약도 당연히 취급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대마를 찾던 사람들이 다른 마약에 손을 뻗게된다는게 거의 정론이 되었기 때문에 사장되었다고 말이 나오는겁니다.

  • 6.28 10:10
    @짱짱동궈

    아 합성대마는 다른약물이군요. 마약은 진짜 위험하네요

  • 6.27 10:39

    마지막은 진짜 소름돋네..

  • 6.27 10:50

    2년 안에 죽는다면.. 도대체 왜 하지..?

  • 6.27 11:09
    @Azazel

    그 이성을 뛰어 넘는게 펜타닐

  • 10 6.27 10:52

    반대로 약한 래퍼중에 사회적으로 살아남은게 사츠키 혼자라면 대부분의 메이저 래퍼들은 약 안했나보네

  • 6.27 11:51
    @vvip

    진짜 기독교가 사람 한 명 살림

  • 1 6.27 11:05

    Seoulcity Buyers Club 생각나네요

  • 6.27 11:06

    빠져나와서 다행이네요..

  • title: 레디pgw
    1 6.27 11:08

    저런새끼들이 혐오스러운 이유가 마약을 하는행동에도 문제있지만

    영향력이 있기에 어린애들이 괜히 보고 마약은 멋있고 쿨한거라고 생각돠게 만든다는거임

     

    내 앞에 띄어라 진짜 개패고 깜빵갈라니깐

  • 1 6.27 11:59

    https://youtu.be/CxaOlPYW_RE

  • 6.27 12:17

    씨잼은 잘 살아있냐

  • 4 6.27 12:25

    유튜브 영상에서 의사 센세가 굉장히 똥이 마려운 상태에 비유 하더군요 화장실이 정말 급한 상태에서는 맛있는 음식도 사랑하는 사람도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가 마약을 원하는 상태와 유사하대요

  • 6.27 13:12
    @basssa

    아하..

  • 6.27 15:13
    @basssa

    이해 확 되고 진짜 끔찍하네요

  • 6.27 12:46

    이런 말 잘 안하는데 다 역겹네 좀..

  • 6.27 13:23

    잘가 들을때 무슨 느낌일까 졸라 무섭네

  • 1 6.27 13:31

    잘가 한사람은 누구지 개소름돋네

  • 3 6.27 14:31

    와 이거보니까 불리는 진짜… 이로한한테 평생 도게자 박고 살아야함

  • title: Nas (2)tls
    6.27 16:22
  • 6.27 16:38

    펜타닐 빠는 국힙 래퍼 특) 아무도 모르는 좆듣보 래퍼

  • @ddsk

    오 진짜?

  • 6.29 00:36

    기사원문에

    "과거 펜타닐 등을 복용했다가 유튜브 등을 통해 단약(斷藥)을 선언했던 유명 래퍼가 최근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이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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