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존나 까리하던 힙합이 멋이 없어졌다는건
그냥 세상자체가 멋이 없어졌다는 것임.
술자리에선 맨날 대인배인 척, 어른인 척,
지가 필요할때는 가족, 식구로 엮던 놈이
자기랑 조금이라도 안좋게 엮이면 손해 안보려고
안면몰수하는 새끼들이 넘치는 세상
쥐뿔도 없고 돈도 크게 쓸 줄도 모르는 조다 주제에
좋은건 어디서 주워들어가지고 눈만 드럽게 높고
허세만 가득해서 길거리나가면 명품 안차는 새끼가 없는 세상
웃어주고 잘해주면 지가 잘난 줄 알고 아래로 보는 새끼들
그래서 귓방맹이 한방 주면 페미니스트마냥 얼굴 벌개져서
신고니 고소니 하며 징징대는 세상 잘 만난 물고기 새끼들 코바르는 미투세상
자기가 좆같아도 좆같다 말도 못하고
여론이 불리할까봐 찍소리도 못하다가
그새끼가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니까 그제서야
"저새끼 순 나쁜새끼에요" 하며 물타기하는
줏대없는 비열한 세상
나이를 많이 잡샀으면 베풀줄도 알고 젊은 사람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러다 쳐맞고 평생 못걸어다니게 만들기 전에 힘이 약하면
후배들한테 자리를 내어주고 뒷방으로 물러나야 하는데
예전에 푸근한 어른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진
탐욕에 쩔은 고인물들의 썩은 세상
똑같은 머리, 똑같은 안경, 똑같은 패션, 똑같은 스마트폰
똑같은 장래희망 가진주제에 교육수준 좀 높아졌고 체벌, 학폭 사라졌다고
지가 졸라 잘나고 특별한 줄 아는 급식충 새끼들이 이나라 미래인 세상
이런세상에서 누가 뭔 창작 짓거리를 해도
그 작품이나 행보에는 빛이 있을 수 없음.
그림작가가 얼굴을 그리면 자기모습과 닮아있 듯,
자신 혹은 자신이 속한 단체의 이미지가 작품과 행보에 다 드러나게 되어있고
아무리 똑똑한 사기꾼일지라도 이건 절대 속이지 못함
그래도 힙합하는 멋있는 놈이 딱 한 놈이라도 살아있으면
나는 힙합하는 그 사람이 멋있기 때문에 당연히 힙합이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음
혐오와 비하의 시대 ㄷㄷ
걍 지금 세상이 싫다는 얘기 같은데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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