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4개정도의 댓글이 달린걸 확인하고 잤다가
방금 80개 이상의 새 댓글들 확인하고 왔습니다
그 중 몇몇 댓글에
'근거없는 비난은 혐오다'
'이게 어떻게 소신발언이냐 그냥 악플이지'
라는 일침 보고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네요
음악, 예술은 누가 더 잘한다가 정해진게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주관이 매우 강하게 적용되는거니까..
그런건 헤이팅이 아니라 그저 취향차이일뿐 이라 생각한
제 실수 입니다
실제로 근거와 함께 댓글을 적어주신 분들은 없더군요
저도 그랬구요
그렇지만 전 한국힙합 존나 사랑하고
그건 님들고 그럴거고
제 글이 헤이팅의 집합소가 되기 싫었습니다
래퍼 당사자 분들도 근거 없이 달린 비난 글 보면
기분 개 더러울거 같습니다
작은 커뮤니티고 그래봤자
100명도 안된 사람들이 적고 간 댓글이지만
어젯밤 제 글이야말로 제가 매번 강조하던
문화의 대한 존중이 단 1도없어 보였습니다
적당한 이유와 함께 적었다면 비판이 됬을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삭제 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익명 커뮤니티지만
주의하겠습니다
좋은 2022되십쇼
근데 어디는 어딨노




???무슨글이었나요
국힙 소신발언 하나씩 적고 가기 그 글이요
ex) 프더비 못느낌
정도였는데
워딩이 과격하신 분들도 계셔서
어디 어디에
정답! 씨잼
단기간에 올라오는 글들만 가지고 커뮤니티 전체의 여론을 하나의 입장으로 일반화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 본인이랑 생각이 달라서 소외감이나 적대감 같은 감정이 담긴 '나만 이런가' 또는 '소신발언: OO은 그렇지 않다'는 식의 글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글 볼 때마다 이 사람들이 원하는 건 결국 '공감'일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동조하는 화법이 의견과 표현의 양극화를 조장하는 기능을 함으로써 비난으로 이어지는 게 너무 쉬운 것 겉더라고요.
적당한 이유와 함께 진행했다면 좋은 토론의 장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그냥 맹목적인 헤이팅 집합소가 되어가는게....ㅜ
제 불찰이죠
다 좋은데 근거가 하나도 없었다는 건 과장 같아요
하나도 없는 댓글도 있었다는 얘기죠 이건
“실제로 근거와 함께 댓글을 적어주신 분들은 없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한 상태로 작성하여 그랬나봅니다
실제로 적절한 근거와 함께 댓글을 적어주신 분들은 잘 없더군요
정도로 생각해주십쇼
어디어디어디~
근거 있으면 악플 아닌 줄 아는 사람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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