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나이가 34살이면
한창 작업물도 많이 내고 활동이 왕성해야하는 시기인데
패션/예술 사업쪽으로만 저변을 넓히려하고 음악은 너무 도외시한다는 느낌을 받음.
저는 지드래곤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지만
항상 지디가 퍼렐윌리엄스와 히데를 벤치마킹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근데 그들과 나란히 하기엔 음악적 커리어부터가 넘사죠.
퍼렐은 장르의 구분을 두지 않고 소화해내지만 넵튠스부터 시작된 자신의 근본을 힙합에 두고있고 모두가 그를 힙합씬의 일원으로 인정합니다. 음악적 커리어 역시 지디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수하죠.
히데 역시 당대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에 어울리는 음악적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지디는 아직도 힙합의 이방인쯤 되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실이고.. 그를 연예인중의 연예인, 아이콘으로는 인정할지 언정 지디의 음악적 역량에 대해서 말할땐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죠.
근데 지드래곤은 2011년에 인터뷰에서 "나의 뿌리는 힙합이다, 래퍼로 남고싶다." 라고 발언한 것과는 달리 원옵카 이후로는 힙합에 대한 열정을 거의 비치지 않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아예 음악에 너무 손 떼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네요. 음악과 관련된 행보나 소식도 2022년 4월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게 전부고요.
지디 본인도 음악으로 충분히 이뤄냈다는 자만은 언감생심 안하고 있을것 같고
음악 욕심도 아직 남아 있을텐데 왜 이렇게 작업을 안하는지 아쉽습니다.
오래 기억될 아이콘으로 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악적 기반이 중요한데 팬으로서는 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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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디다!
찐?
본인등판 기다림
허걱~
형 컴백 한단 소식있는데 최대한 빨리 해줘요~ ㅎㅎ~ 전엔 작년에 컴백한다 했었잖아요~ ㅎㅎ~ ㅎㅎ ㅎㅎ ㅠㅠ ㅎㅎ ㅎㅎ ㅎㅎ ㅎㅎ
2012년인가 그 때 즈음에 낸 'One of a Kind' 는 진짜 잘 만든 힙합 앨범이고 간지가 철철 넘쳤다고 생각합니다. 그 앨범 하나만으로 어느 정도 힙합 쪽에서도 인정 받는 것 같고요.
또 아이돌 랩퍼가 대부분 다 몰개성인데 솔직히 지드래곤 나오기 이전에는 아이돌 랩 중에서 개성을 확립한 케이스도 없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지코처럼 아이돌이면서 랩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하는데..... 님 말대로 뭔가 이제 힙합음악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든 느낌이네요
그냥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잘하길 빕니다. 어쨌든 지디의 One of a Kind는 꽤 인상적이었거든요
아티스트보다는 셀럽에 가까운 느낌
솔로로 먼저나오는거 보다 빅뱅으로 컴백하려는거 아닐까 싶네요 코첼라 엎어지고 하니깐 늦어지는듯
당분간은 피마원쪽으로 활동하는것 같드라구요.
윗분 말씀대로 셀럽에 가까운 느낌
최근 퀀도1 팝업 영상 봤는데 아우라가 진짜..
다큐보니 가수로서는 지칠때로 지친거 같던데요
군대가기 직전까지 빅뱅 그룹 프로듀서 + 솔로 + 월드 투어 돌다 가서.. (계속되는 멤버 스캔들 + 군대에서의 스트레스까지 있었고..)
음악인으로서 계속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휴식도 중요한 부분이라 전 그냥 기다리는 중입니다 옛날 영상 돌려보면서요 ㅎ
저도 이 의견에 무척 동의합니다
지디팬은 아니지만 지디는 솔직히 은퇴 안하는게 신기할정도로 멘탈 많이 갈렸을거라 생각하는게ㅋㅋㅋㅋㅋ
본인도 빅뱅 프로듀서+월드투어로 몇년내내 뺑뺑이돌다 군대갔는데 여러모로 많은 빅이슈들 터졌죠
근데 그게 우리나라 연예계 역대급들 스캔들이라 참..ㅋㅋ
지디정도 급이면 미디어에서 엄청 불렀을텐데도
잠적하고 본인 브랜드 활동만 하는거보면 걍 여러모로 지친것같아요 근데 이해가 되는 그런..ㅜㅜ
11년도 인터뷰처럼 해주면 좋겠지만 벌써 10년이나 지났고 지디한테 그 10년은 꽤 길었네요...ㅎㅎㅎ
뭐 지친거아닐까요 음악적으로
근제 사실 지디 입장에서는 얼마나 더 해야됨 ? 마음일수도 있죠
그냥 지디 형 하고 싶은거 하셨으면 좋겠네요
형 행복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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