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쇼미의 시대는 끝나가는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음원성적은 나쁘지 않아도 힙합을 위한 방송이 아니라
방송을 위한 힙합이 되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쇼미를 통해 래퍼들의 작업기회도 늘어나고
비와이나 수퍼비 같은 거물들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절대 그렇지 않죠.
코로나까지 겹친 지금 결국엔 더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지고 미디어로 밖에
주목 받을 수 없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렇다보니 음악성에서 스타성, 대중성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었고 최근 쇼미8,9,10이 이러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11을 할 수는 있겠지만 시청률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쇼미충, 힙찔이 등 이미지만 나빠지고 있습니다.
쇼미의 시대가 지나면 정말 더콰이엇의 말대로
홍대로 돌아가게 될까요?
킁 같은 명반이 나와도 사람들이 찾아듣지 않는 경향이
더 많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줄 미디어가
필요합니다.
결국 아직 남은 미디어들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혹은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거나 다른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영앤리치 처럼 레이블 자체적으로 활발히 활동을 해주어 접근성을 높여주는 게 방법 중 하나겠죠.
만약 실패한다면 정말 제대로 된 쇠퇴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히팝뉴우비
Hayatin
수비두비
김루드![title: [로고] Vismajor](http://hiphople.com/./files/iconshop/ba4942a743f6788c4aa43e43c721d053.png "title : [로고] Vismajor")
브린이갑이다
돌체
cig0721
비슷한 생각을 저도 요즘에 자꾸 하게 되네요. 힙합 대중성의 대표자리격을 맡고있는 쇼미와 같은 힙합 예능이 사라졌을 때 남게될 힙합씬이 차후 어떻게 될지를요. 힙합이라는 장르가 차트에 자주 오르락내리락 하는 가요처럼 메이저 장르라고 보긴 어렵고, 또 고정된 팬층의 열렬한 수요를 얻기 위해 어필하는 장르도 아니기에 지금과 동일한 수요를 얻을 방법이 쇼미 끝나면 뭐가 남을지 미지수네요. ...쩝 암튼 뭐..... 딱히 뾰족한 수가 생각나지 않네요 저는....
글쎄요 매년 나오던 이야기라
그냥 10년째 똑같은 포맷으로 방송하다보니 좀 물리는 감이 있다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또 연례행사 느낌으로 보는 맛도 있으니까요
사실 이제 쇼미사라지면 좀 쓸쓸할거같기도 하고..
그리고 그 홍대로 돌아갈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결국 코로나때문에 많이 정체되어있죠 지금은. 저얘기가 나온지도 꽤 시간이 지난거로 알고잇고..
최근 디핵과 호미들의 성공 등을 봤을때 충분히 코어 팬층의 확보랑 메이저 장르로의 편입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옛날보다 나은점은 컨텐츠만 잘 만들면 대중들도 알아줌
이번 시즌 쇼미는 꾸준히 1퍼 초반대 시청률인데
올해 시작한 스우파는 꾸준히 2퍼 중후반대.
엠넷에서도 쇼미를 슬슬 예전 슈스케 취급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스우파는 남자 여자 포맷 우려먹기 끝나면 댄서신 사이즈때문에 시즌제로는 힘들죠.. 애초에 우리나라가 퀄리티에 비해 시장성 극악이라 유행도 너무 빠르고 몰개성스러운 성향까지 합쳐져서 어떤 장르던간에 오래 못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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