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pebeast.kr/2021/4/verbal-jint-7th-album-inflection-point-release-interview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재밌고 주목할 만한 부분 퍼왔습니다.
전체 다 보시려면 위에 주소 링크해서 보세용
혹시 앨범 제목 ‘변곡점’은 임플란티드 키드의 유행어를 차용한 것일까요? 워낙 재미있는 제목을 많이 짓는 편이잖아요.
아뇨, 사실 그 사람에 대해서는 나중에 들었어요. 저는 정말 ‘변곡점’이라는 의미 그대로 사용한 거고, 임플란티드 키드라는 분이 ‘변곡점’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는 건 몰랐거든요. 그래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그로 인해 밈적으로 앨범이 더 많이 언급되면 그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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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이 참여한 ‘비정한 세상 피토하는 음악’은 이번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반응이 갈릴 만한 노래인 것 같아요.
제가 예상하기엔 이 곡이 사람들에게 앨범에서 뺐으면 하는 노래 1순위로 뽑힐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노래는 ‘세상이 어떻게 되고 인생이 어떻게 되든 결국 음악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라는 내용이라서 저한테는 너무나 중요한 노래거든요. 사운드적으로는 힙합이라고 할 수 없어서 반응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의미가 있는 곡이라 반응을 예상하면서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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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 앨범을 냈지만, 그동안 <10년동안의오독 I>이나 <GO HARD Part 1 : 양가치>처럼 다음 시리즈를 예고한 작업물들이 있잖아요. 그 두 번째 편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데요.
저도 <GO HARD Part 2>나 <10년 동안의 오독 II>를 내고 싶은데, 그러려면 그 스타일에 맞는 음악을 만들 만한 기운이 모여야 하고, 그런 주제에 대해 할 말이 많아져야 하거든요. 그래서 아직 때를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사실 1편에는 ‘파트 1’이나 ‘I’이라는 숫자를 굳이 안 붙여도 되는데 붙였던 건, 당시엔 다음 편도 금방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다음 앨범을 낼 수 있을 만큼 많은 곡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때마다 여러 사정들로 미뤄지면서 때를 놓쳤고, 결국 지금까지도 못 내고 있죠.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오 인터뷰
형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예상했는데 넣은거면 그걸로 된거야 ~
그렇군요
근데 굳이 그렇게 뽕짝으로....
아무튼 인터뷰 감사합니다
ㅋㅋㅋ끔찍했음
역시 내가그걸모를까
저는 비세피음은 진짜 최애로 좋아하는데, 흐름적으로 뜬금없다고 생각되서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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