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신기루 가사중에 궁금했던 부분..

1.리스팩 하던 제이통 좆 구린 갈 을 썻네

https://youtu.be/CkkfO5o1o1o

2. 걍 리얼한 것들은 없고 전부 기집애들 밖에 없는 국힙판을 비판(?)

3.니들보다 제시가 더 리얼 하다 뭐 그런느낌

4. 난 실제로 성공했고 권사님 말이 사실이 된거니까 점쟁이처럼 미래를 맞추신거다

.

2. 다 푸씨년들이라 국힙 자체가 여고나 다름없다

3. 제시 빼고 다 투팍한테 싸대기 맞을 놈들이다

4. 나보고 잘된더던 교회 권사님이 이젠 점쟁이다 역시 성공을 점칠 줄 아는 분이셨다

2. 래퍼들이 기집애 같다는 뜻. 보통 남자끼리 서로 기집애 같다고 놀리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는 뜻이며 남자로선 자존심 상하는 암묵적 뜻입니다. 남자답지 못하다는 뜻이죠.

3. 2와 동일

4. 정확하진 않지만 씨잼이 잘될거란 걸 잘 맞춰서 또는 다른 것도 잘 맞춰서

직업을 바꿨다는 뜻 (실화가 아닌 자신이 잘되는 걸 과시하기 위한 표현일 것으로 추측됨)

1. 제이통이 2집 이정훈에 수록된 노래 중에 '갈'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게 일리네어, 산이, 버벌진트를 디스한 노래인데 이걸 구리다고 한 거.

개인적으로도 '갈'은 노빠꾸긴한데 별로 노래 자체가 재미없음.

2. "힙합씬 일층부터 옥상까지 존나 뛰어도 내가 갈 화장실은 없지 여긴 국힙 여고" 여혐 소리 딱듣기 좋은 가사긴 한데 말그대로 한국힙합씬 계집애같다. 라는 말임.

3. 완벽한 뜻은 뭐라 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리스펙과 함께 남녀관계에 대한 묘사도 있다고 생각함.

4. 말그대로 잘될거라고 하던 권사님 말대로 잘됐으니까 그분은 점쟁이다.

4.

“ 내게 안 될 거라던 점쟁이는 현재는 권사님”

-Just-

2번에 대해서 말하자면 뭐 솔직히 선입견 편견이라고 느끼실 수 있긴 하지만 제가 여초과였던 사람으로서 파벌(혹은 무리), 정치질 심하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저랑 제 친구들은 소수의 남자이기 때문에 딱히 어떤 무리에 껴있는건 없었지만 제3자의 입장으로 계속 지켜본 바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다 보이는 느낌..ㅎㅎ

4번은 인디고차일드 천재노창이 똑같이 합니다.

조금 다른 방향의 얘기지만 4번 원래 씨잼의 가사는 윗분 댓글처럼 "내게 안 될 거라던 점쟁이는 현재는 권사님"이예요. 점쟁이가 자신이 점친 게 틀렸으니 때려치고, 교회 권사님이 되었다 (한국 토속신앙 <-> 기독교). 이런 느낌인데 이 라인을 노창이 차용해서 새로 쓴 라인이 글에 있는 "내게 잘 될 거라던 권사님은 현재는 점쟁이"네요!!

3번 제시의 경우,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나온 제시의 태도가 아마 포인트일 겁니다. 거기서 제시가 This is competition 이라면서 서로 자기소개 하는 자리에서 분위기를 잡은 바 있죠.. 정치질, 친목질하던 당시 분위기를 비꼬는 라인이었죠.

3번은 그 전에 가사가

'경쟁따윈 관심도 없는척

게으름 피우다 어색하게 이미 이룬척'

그니까 한국래퍼들 전부 게으르고 겸손한 척하는 래퍼들이란 뜻이고

신기루 냈을때 제시가 한국에서 여자래퍼들 대표하는 느낌이었는데(다른 여성래퍼들도 있었겠지만 씨잼이 대표적으로 쓴것같음) 투팍이 여자 싸대기를 후릴순 없잖아요? 결론은 투팍이 한국래퍼들 힙합같지 않은 힙합해서 때리는데 여자들을 때릴순 없으니까 제외한거에요. 제시 리스펙같은 느낌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