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출근을 하고 버스를 기다릴 때면
우리들 사는 세상이 이미 정해진 대본 같아
모두가 대출을 끼고 다 같이 적금을 붓고
한 달에 한 번 월급 받고 그걸로 울고 웃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개봉한 영화를 보거나
기껏해야 드라이브를 하는 정도인 것 같아
제벌 2세와 썸을 타거나
하렘물 같은 건 현실에 없어
만약에 30억 정도가 있었다면
넌 내 옆에 있었을까?
딱 30억만 있었으면
전부 달라지겠지 나도 효자 되겠지
내 모습 바뀌는 거야
내 인생 다 피는 거야 너도 잡히는 거야
다 잡히는 건데
내가 30억이나 벌려면
베스트 BJ되거나 아님 로또 맞거나
쇼미더 고시가 붙거나
구독자 200만 찍거나 아니면 다시 태어나거나
뭔 짓거리를 해서든 닿으려고 해봐도
이건 성실함이 아닌 결국 팔자라고
노동으로는 절대 너를 얻을 수가 없나봐
월에 500을 번다고 해도 50년은 걸려
30억은 없지만 손목도 안 건드리고
꿋꿋하게 네 옆을 난 지킬 수 있어
내가 마치 30억이 있는 놈처럼
너한테 그만한 사랑을 받을 수 없겠니?
딱 30억만 있었으면
전부 달라지겠지 나도 효자 되겠지
내 모습 바뀌는 거야
내 인생 다 피는 거야 너도 잡히는 거야
다 잡히는 건데
내가 30억이나 벌려면
베스트 BJ되거나 아님 로또 맞거나
쇼미더 고시가 붙거나
구독자 200만 찍거나 아니면 다시 태어나거나
작사, 작곡, 편곡 : 진용진
되게 좋아서 놀랐네요 ㅋㅋㅋ
이곡이 2018년에 나왔고 'potty monkey(최홍철)' 전 편집자 셨는데
약 2년 후인 지금은 구독자 200만명 넘는 유튜버..
저 진용진님 곡 최근에 자주들었어요 ㅋㅋㅋㅋ 약간 기리보이님 느낌도 나면서..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월슨이랑 너는대체어딨어, 비트코인.. 이곡들도 좋아요
믹테 게시판에 진용진님 믹스테잎도 있어요
200만은 진짜 됐네요
RAMA가 진용진의 랩선생님이랍니다~
최근에 내신 건가요? 랩 톤이 바뀌신 거 같아요 옛날에는 붐뱁 하셨는데 이번에는 싱잉으로 하셧네요
아마추어틱해서 아쉬운데 또 오히려 아마추어틱해서 거기서 오는 감성이 좋네요
2018년에 냈다고 글에 써있는데.. ㅠㅠ
그와 별개로 저도 아마추어 느낌이라서 그 서툰 감성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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