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4일에 발매된 GD & TOP 1집
이 앨범도 여러모로 시대를 이끌어 간 앨범이었습니다. 클럽튠이 케이팝의 대세가 된 건 2009년부터였지만, 이 앨범에서 미국의 메인스트림 음악을 그대로 따 온 하이하이(+오예)는 당시 아이돌들의 음악과 수준을 달리 했었지요. 이로부터 2달 뒤에 나온 빅뱅 미니4보다 더 뛰어난 것들을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높이 보는 건 인트로와 뻑이 가요에서 지디의 스킬과 머니 스웩입니다. 지디가 보통 ONE OF A KIND로 힙합으로서 증명해 보였던 평가를 받지만, 곡 단위로선 2009년 더 리더스에서 먼저 맛보여준 뒤 2010년 GD & TOP 앨범에서 당시 배고프지만 열정 하나로 먹고 산다는 힙합씬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블링블링 간지, 머니스웩을 제대로 선보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간지였던 건 그때 지디가 진짜 돈을 잘 버니까 그게 허세가 아니라 존나 리얼하게 다가왔다는 점이겠죠.
GD & TOP 콜라보 곡들로 이루어 진 앨범의 전반부는 상당히 잘 뽑아냈는데.. 후반부 솔로곡들 퀄리티가 엉망이라 풀랭쓰론 좀 안타깝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는 앨범입니다.
딱 10년 전 앨범인데 전반부 한정해 아직까지 촌스러운 느낌이 썩 들지 않는 점도 높이 살만하군요.
이게 벌써 10년전 ㄷㄷ
와 진짜 추억입니다
2011년 대학교 1학년때 자주 들었던 추억의 앨범이네요
ㅋㅋㅋ원숭이띠 동갑내기시네여
저때 클럽 가면 하이하이 정말 많이 나왔었는데.. 또 셔플이 대세였고
맞아요 셔플 ㅋㅋ 에브리데이암셔플링 빠바바바 ㅋㅋㅋ
https://youtu.be/IG4_ORlYaGM
포스트 말론도 아는 뻑 이 가 ㅇ요
지디앤탑 아이유보다 먼저 성공했네;;
뻑이가요 비트에 덤파운데드가 랩해서 힙플에서 깜짞 놀랐습니당
인트로도 은근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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