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은 잘 몰라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요즘 커뮤를 보면서 느끼는건 어떤 커뮤니티던
다들 불타는 것 같아요. 제가 커뮤를 보기 시작했던 2018년에 비해 더 그런것만 같이 느꼈어요
그리고 불나방처럼 게시글에 달려들어 불타는 사람들
맞서 싸우는 사람들
해명하는 당사자
다시 불타는 집
다시 불나방이 되어 달려들고 불타는 사람들.
언제나 즐기고 싶은게 첫번째였는데 뭔가 즐기는건 뒤로 밀려나고 불타는게 먼저가 되는 것 같아요.
싱잉, 트랩, 붐뱁, 모순과 옳고 그름
이런게 완전 필요없고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다만 '내가 즐기던 문화' 가 이런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논쟁도 좋아요. 그런데 뭔가 점점 타인을 공격하는 일들이자신이 문화를 즐기는 것보다 많아지는 것 같아요
댓글은 막아놨어요. 제 바램은 적어도 이 글 만큼은 스스로에 더 집중했으면 해요
누군가를 공격하는 글이 아니니 어떤 분도 예민해지실 필요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감정적으로 번아웃이 온것 같아요
이젠 즐기고싶어요. 논쟁은 그 뒤에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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