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애들이 끝난 후에 제가 느꼈던 감정들이 상기 됐습니다.
가사가 별로라고들 하지만 뭔가 이별 후에 느끼는 모순적인 감정들을 일차원적으로 풀어쓴 것 같았어요
뭐랄까 옛날 좋았던 기억은 나쁘게 기억으로 바뀌면서 빡치는 감정으로 이어지고, 며칠 지나면 왜 그랬나 보고싶기도 한데 그러다가도 다시 반복하고..
그런 면에서 앨범 제목도 그렇고 가사들이 그렇게 엄청 구리게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비트나 멜로디도 좋았고
효은이형이 어떤 감정으로 이 앨범을 만들었을지 모르겠지만앞으론 좋은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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