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엘이 추천글에 올라온 글을 보고 삘 받아 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이도이
누구신진 잘 모르겠지만, 우연히 FLO 뮤직 플레이어에서 최신 앨범 뭐있나 염탐중에 발견하게 되어 들어보게 되었는데, 예상치도 않게 너무 좋아서 발매하신 곡들을 줄줄이 들은 기억이 있네요.
엘이를 검색해보니 딱 한 글이 나오는데 거기에 브레디의 여친이라는 댓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네욤.(사실인가요?)
거꾸로해도 이도이(https://www.youtube.com/channel/UCVDR8KXSNoFY_TbsH2hF1Vw/videos) 라는 유툽도 운영하고 계시고, 최근 오랜만에 꽤 좋게 들은 여성 아티스트분이라 반가웠네요. 아쉬운건 앨범 단위로는 아직 발표하신게 없다는 것 정도였네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나를 이해 못해
nice 2 u
2. 반블랭크x댄클락
처음에는 반블랭크님을 크림빌라로 통해 먼저 접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익스에이러랑 같이한 믹스테잎(아마도 이름이 체크메이트?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를 통해 이미 음악적으로는 좋게 들었던 기억이 있던 분이었고
댄클락님과 같이 한 앨범도 꽤 좋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Switch
Rush hour
3. 댄클락
위 반블랭크님과의 앨범을 통해 처음 알게된 분인데, 댄클락님이 작년에 발매한 첫 정규인 LIFE를 굉장히 좋게 들었었는데, 엘이에선 언급 하나를 보기 힘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네요.
특히 곡 하나 하나마다 비트가 상당히 개인적으로 취향 저격이라 좋았기도 했습니다.
I'll Change You , Reset , 적응하기 싫다 (Hate To Adapt) , Asteroid 라는 트랙에선 같은 크림빌라 멤버인 스케리피님이, Vacation At Earth와 BAPE도 괜찮아 (Bape Is Not Bad) 에서는 오랜만에 듣는 이름인 G-Slow 님이 그리고 Nice Is Good (feat. DJ Tiz)와 호구 (HOGOO) 에선 돕플라밍고님이 제작에 참여하였으니
당연히 비트들이 좋을 수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대다수의 곡의 편곡에 직접 댄클락님이 참여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와해 (Collapse)
A.D.H.D.(feat 강성엽)
4. 한지원
개인적으로는 트랩같은 앨범보다는 에넥도트나 메이즈가든과 같은 개인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들을 선호합니다. 그런 서사성을 뛰는 앨범들을 통째로 돌리는 것이 꽤 의미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한지원님은 유툽의 알수없는 알고리즘을 통하여 접하게 된 분인데, 개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는 분이지만 곡들이 하나하나 굉장히 담백하고 무언가 순수한 느낌이 들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끈이 짧아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 앨범 소개의 Special thanks to에서 재달님의 이름이 있는 것과 예상치도 못한 이현준님이 믹싱과 마스터링을 하셨다고 적혀있어 놀랬었네요.
굉장히 아마추어틱한 앨범이지만, 그게 또 이 앨범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계절에 돌리기 좋다고 생각해요.
dejavu
촌
5. 47(사칠)
한지원님처럼 유툽의 알고리즘으로 처음 뵙는 분이었는데, 옛날의 빈지노가 생각나는 재즈풍이 인상적인 앨범이었습니다.
그리고 reedbox님과 junwu님으로 이루어진 듀오라는 점도 꽤 신선했습니다. 조용히 카페에서 듣고싶은 앨범이었네요
42547
dog
47은 진짜 재즈힙합 좋아해서 여러번 들어보려고 해도 랩이 너무 안맞아서 못듣겠더라구요
저도 두 분 중에 한 분은 살짝 거부감이 들긴 하더라구요.
반블랭크 댄클락 https://www.instagram.com/p/Bu3rKk8gnUP/?igshid=1b1jrc94bvo6
과
댄클락 https://www.instagram.com/p/Bu84At_A6fQ/?igshid=5l61jum7u6ao
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댄클락 저 앨범은 의외의 발견으로 좋았어요
에고 댄스디님이 누추한 곳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저도 댄클락의 저 앨범은 진짜 신선하고 좋았어요. 크림빌라에 제일 늦게 들어온 막내의 개인 작업물이, 크림빌라의 멤버중 개인이 내놓은 작업물 중엔 제일 만족스러웠네요. 특히 반블랭크이 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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