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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도 좋고 발전도 좋은데 저는 다만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aldinista2020.04.27 03:23조회 수 2690추천수 25댓글 47

단순 증거도없는 의혹가지고 방을 빼라느니 심사에서 내려오라느니들 하시는데...

진짜 남일이라고 쉽게 얘기한다고 생각하네요

 

아닌말로, 진정 테이크원이 이 씬을 사랑하면 금전적 지원이라도 해서 강일권씨 사무실 하나 따로 차려주던가요. "나는 모르겠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저격하면서 선동하는데ㅡ 무서워서 대한민국 땅에서 누가 평론할까싶어요

 

당최 평론으로 몇푼 벌었다고// 상대가 별거 아녀보이더라도 명색이 힙합씬의 저편에서 한때 보수하나없이 애정으로 고생해온 필진들입니다, 그깟 평론 한줄 칼럼 한줄 인터뷰 한줄이라고 폄하하기에 오랫동안 국힙을 사랑해온 사람이라면 그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또 알고요

 

그만큼 평론씬이 중요하니, 중요하다고 생각들 하시니 이렇게 불철주야 밤낮으로 라이브 켜가면서 저격하시는거겠다만 그럼 리드머의 대안은 알아서들 준비가 된건가요

 

확실한 증거없이 뇌피셜만으로 확정지어 저격하는ㅡ 

이 독든 성배 평론가의 자리를 박봉으로 이겨내실 위인들이요

 

아무튼, 사족이 길었네요

의혹도 좋고 그렇게 맞물리어가는 건설적인 발전도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들의 영향력을 인지한다면 좀 더 신중하게 처신했으면 합니다/ 타짜 고니 말마따나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말아라 뭐 이런말도 있잖나요

 

모쪼록.. 비판을 할지언정 상대에 대한 리스펙과 전관에의 예우를 갖추고, 젊은 치기는 다소 컴다운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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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
  • StargazingBest베스트
    12 4.27 03:54

    와ㅋㅋㅋ 진짜 웃기네 이게 쿨병인가

    그쪽이 유명한 심바 팬인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그걸 옹호하기 위해 리드머가 일궈낸 업적들을 부정하지는 마세요. 토나오니께

  • ashxxBest베스트
    7 4.27 04:15

    전 자영업자인데 사무실 얘기 자꾸 나오기에 엘이엔 직장인이랑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이러는 건가 싶었습니다ㅎㅎ

    막말로 리드머로 수익 창출이 안 된다고 하던데 그럼 유착관계 의심하는 사람들끼리 십시일반 돈 모아다 사무실 임대해서 다달이 월세 내주든가, 5평짜리 오피스텔이라도 임대하려면 보증금에 월세랑 관리비, 수도광열비, 인터넷도 새로 깔아야 할 거고 이렇게 다달이 내는 것 외에도 사무용 가구 구입 등 초기 비용 발생하는 것 생각해야죠.

    인플래닛에 얼마나 지불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지불한다고 하니까요) 공짜로 혜택받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는 납득할 수 있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 에스키모Best베스트
    6 4.27 03:49

    ‘나는 모르겠고 아님 말고’ 도대체 누가 이런 스탠스로 이번 일을 대했음?

    리드머도 인플래닛도 강일권부터 래퍼들까지 그 누구도 그런 스탠스 취한 적 없음.

    그리고 보수없이 애정으로 시작한 건 누군들 안 그러겠음ㅋㅋ

    누가 억지로 시킨 거 아니고 스스로 좋아서 시작한 건데 박봉이고 일궈내고 이런 사족은 도통 이해가 안 가네;

     

    리드머가 언제부터 힙합씬의 위인이였고 힘들게 일궈온 유산을 넘겨줄 위치인 전관이라고 예우까지ㅋㅋㅋㅋ

  • 1 4.27 03:25

    테이크원님 입장에서는 제시한 근거들이 충분히 타당하다고 느꼈을 것이고,강일권님 입장에서는 그것들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너무나도 죄송하게 원색적으로 강일권님을 비난했는데,얘기를 들어보니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 5 4.27 03:27
    @highandgel

    저 궁금한게 있는데 리드머 나머지 필진들과 인플래닛의 유착에 관한 구체적인 증거가 나온게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거에요 이사건에 대해 이런저런걸 많이 들으신듯해서

  • 4.27 03:37
    @고졸무직백수

    없어요..

    그 없다는게 너무나 깔끔해보여서 저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dm도 보냈고 라이브 중에 채팅도 남겼지만..

  • maldinista글쓴이
    3 4.27 03:36
    @highandgel

    태극기부대 할재들도 거짓뉴스에 대해 자신들은 충분히 타당하고 생각할겁니다

    그걸 페북에다 말로 뱉고, 피켓들고 광화문에 나서느냐는 또 다른 이야기고요

     

    하물며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며는... 꺼진 불도 다시 봐야죠

  • title: Frank OceanGN
    4.27 03:31

    평론가는 진짜 힘들겠어요ㅠㅠ

  • maldinista글쓴이
    4.27 03:40
    @GN

    항상 돈이 문제죠ㅜ

  • 4.27 03:34

    대의를 위한 정의구현보다는 자존심 싸움 감정싸움으로 번졌지만 이제라도 그러지 않기를..

  • maldinista글쓴이
    4.27 03:37
    @아이엠그루트

    그러게요 상황 돌아가는 걸 보니, 교묘하게 논지를 바꿔가며 내말만 옳다할까봐 무셥네요

  • 6 4.27 03:49

    ‘나는 모르겠고 아님 말고’ 도대체 누가 이런 스탠스로 이번 일을 대했음?

    리드머도 인플래닛도 강일권부터 래퍼들까지 그 누구도 그런 스탠스 취한 적 없음.

    그리고 보수없이 애정으로 시작한 건 누군들 안 그러겠음ㅋㅋ

    누가 억지로 시킨 거 아니고 스스로 좋아서 시작한 건데 박봉이고 일궈내고 이런 사족은 도통 이해가 안 가네;

     

    리드머가 언제부터 힙합씬의 위인이였고 힘들게 일궈온 유산을 넘겨줄 위치인 전관이라고 예우까지ㅋㅋㅋㅋ

  • 12 4.27 03:54
    @에스키모

    와ㅋㅋㅋ 진짜 웃기네 이게 쿨병인가

    그쪽이 유명한 심바 팬인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그걸 옹호하기 위해 리드머가 일궈낸 업적들을 부정하지는 마세요. 토나오니께

  • 4.27 03:56
    @Stargazing

    말 같지도 않길래 성내는데 이게 쿨병으로 보임?

    그리고 내가 심바 자와디 팬인 거랑 내 의견이랑 무슨 상관인데?

    리드머가 무슨 업적을 일궈내서 위인 소리 듣는지 님 의견이나 말해보셈ㅇㅇ

  • 6 4.27 04:01
    @에스키모

    리드머가 위인이라는 표현은 아무도 한적없고 님이 사용한 표현이구요.. 평론가가 씬에 끼친 공헌은 제 옛날 글 댓글에 ‘일부’나와있습니다

    http://hiphople.com/index.php?mid=k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55676&document_srl=15935556

  • 4.27 04:14
    @55676

    서버 맛탱이가서 댓글이 안달리는데 본문에 위인에 비유하길래 한 말임. 글 읽어볼게요

  • 4.27 03:55

    평단과 예술가를 분리시켜야 한다고 말한 테이크원보고 강일권 사정까지 봐주며 사무실 구해줘라니 참ㅋㅋ

    서로 좀 진정하고 존중하자는 말 하기 전에 님이 선동질한다고 치부하는 테이크원에 대한 존중은 어디 버리셨는지?

  • maldinista글쓴이
    6 4.27 03:58
    @에스키모

    어떻게 생각하실런진 모르겠지만 "전부터 응원하던 테이크원이니까" 최대한 존중한 글입니다

     

    감정 싹빼고 얘기하기에는 테이크원의 이번 해프닝은 솔직히 불쾌함을 감추기 어려운 촌극이라 생각되거든요

  • maldinista글쓴이
    5 4.27 03:55
    @에스키모

    다소 불필요한 사족인것 인정합니다

     

    다만 막줄은 좀 그렇네요

    오랜 리스너로서 버벌진트 더콰이엇 등을 높이 치는것만큼이나 리드머 또한 일궈낸것을 적지않게 느낍니다

     

    당장 리드머 필진들이 참여하는 시상식들의 권위를 그만큼 폄하하는 발언이라 생각되네요

    에넥도트가 한국음반 100선에 꼽혔다고 자랑스럽게 여기던 리스너들 뭐가되나요?

    그게 권위입니다 그게 대중이 체감하게끔 쌓아올린 평론씬의 업적이에요

     

    // 그리고, 테이크원의 이번 처사는 '나는 모르겠고 아님 말고' 식이 맞죠

    본인과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정의로운 싸움처럼 느껴지겠지만요

  • 4.27 04:01
    @maldinista

    님 진심으로 저는 리드머가 뭘 일궈온 지 모르겠어요.

    에넥도트가 한국음반 100선이 아니라 원탑으로 뽑혀도 그게 뭔 소용인가 싶은데요.

    저한테는 엘이 유저들이 올리는 앨범 리뷰랑 리드머 리뷰랑 구분해야 할 필요도 못 느끼겠고 때때로 전자를 훨씬 좋게 느끼는데 평단의 인정이니 업적이니 저한테 전혀 의미가 없어요.

     

  • maldinista글쓴이
    4 4.27 04:13
    @에스키모

    님은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대중은 다르죠ㅋㅋㅋ

     

    일례로, 스윙스가 한국힙합 성장에 이바지한 영향력을 인정안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스윙스의 비호감 이미지에 비롯되어 그렇게 치부하는 사람들이 적지않죠

     

    근데 그렇다고 스윙스가 가져온 것들이 없던게 되는것은 아니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그게 정론이라고 여기지는 말아주시길

  • 5 4.27 04:17
    @에스키모

    엘이 유저의 리뷰가 묻혀가던 아티스트의 작품에 리스너들의 주목을 이끌어 낸다던가 하면 그거대로 씬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거 아닐까요?

    아님 외국 유수래퍼들의 어쩌면 낯설수도 있는 앨범에 대한 깊은 분석이나 다양한 배경들을 설명해주면

    그거대로 리스너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와는 다른방향에서 기여하는거 아닐까요?

    엘이 유저의 리뷰와 다르게 구분지어야 할필요는 없지만

    그건 엘이유저들의 리뷰도 씬에 긍정적인 자양분이 된다라는 결론이 나와야하는거지

    리드머 리뷰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결과는 좀 아리송한 귀결인거 같은데요

  • 4 4.27 04:20

    특히나

    지금에야 과거 리뷰다 날아갔지만

    예전엔 방대한 량의 리뷰들이 있던걸로 알고있는데

    그런 일련의 작업들이 의미없음 이라고 일컬어 지기엔 너무 큰 영향을 미쳤던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저도 뭐 이글에서 전관예우 해줘라 이건 별로 와닿지도 않고 위인이니 뭐라뭐라 이건 아닌데

    그렇다고 한게 뭐있냐? 할정도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 4.27 04:23
    @고졸무직백수

    리드머 리뷰도 특별한 거 없는 하나의 의견으로만 취급하기에 그게 권위나 업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더군다나 힙합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체가 리드머 뿐인 상태에서생기는 기형적인 권위는(리드머 측에서 원치않더라도) 더더욱 저랑 먼 이야기라서요.

  • 5 4.27 04:33
    @에스키모

    애초에 리드머의 권위는 스스로 일궈낸겁니다 그오랜기간동안 꾸준히 질적인 평론을 써냈고 그 시간과 역사성이 권위로 이어진거죠

    이건 터부시하더라도

    과거에 리드머가 수행했던

    커뮤니티적인 기능들과

    국내 리스너들에게 다양한 본토힙합을 전파하는등의 기능도 전부

    무의미한 행위들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반대로 묻겠습니다

    그럼 이씬에 기여한다

    뭔가 이뤄냈다라고 할수있는 행동은 뭐라 생각하세요?

    제생각에 리드머가 이뤄낸건 결국 지금의 리드머가 가지는 기형적이라고도 보일정도의

    권위라고 보고요

    그권위라는것도 결국

    그들이 그 긴시간동안

    특히나 힙합이 큰 유행을 끌기전

    서버 다 날아가기전 2009년 이전의

    여러 평론이나 국외뉴스등의 전달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이뤄낸거라 보거든요

    결국 본인도 인정하셨다시피

    리드머의 기형적이다시피한 큰권위가

    역설적으로

    님이 가지는 이룬게 뭐냐는 질문의

    대답이 될거같습니다만..

  • 4.27 04:38
    @고졸무직백수

    권위에 대해서는 아직도 무의미하다 생각하지만 리드머가 그간 해온 일들에 대해서는 업적이라 칭하지는 않을지언정 부정하진 않을게요.

    좀 더 생각도 해 볼 필요도 느꼈고요.

    감사합니다.

  • 4.27 04:39
    @고졸무직백수

    저분은 어떤 의견일지 모르겠지만 저도 리드머 리뷰같은게 별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드머가 힙합씬에 영향이 있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고 그러한 영향이 있다면 더더욱 테이크원이 말한 의심스러운 부분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게 불가능하면 비판을 받아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디요

  • 3 4.27 04:47
    @흐잉흐잉

    깔끔하게 정리가 뭔지 싶습니다 갠적으로

    리드머는 강일권이란 오버마인드가

    지배하는 저그같은 종족이 아닐테고

    필진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집단이라 말하고있고 그걸 부정할수있는 증거가 없는 이상 믿는게 맞겠죠?

    강일권씨와 인플래닛의 관계를 일정수준있다 인정한다해서

    그게 리드머와 인플래닛의 관계로 귀결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예를 들면, 화지라는 래퍼의 1집은 남성훈 평론가

    2집은예동현평론가가 평론을 작성했습니다

    그들이 단순히 편집장이 인플래닛과 유착의혹이 있는 강일권씨라는 이유로

    그들의 평론이 의심받는건 글쎄요

    리드머 필진 전부와 인플래닛의 유착증거를 들고오지않는이상

    정리하는게 더 어려울거같네요 개인적으론 왜냐면 다른 필진들과 인플래닛과의 관계는 물음표 상태니까요

  • 4.27 04:54
    @고졸무직백수

    당장 사무실얘기만해도 뭘 그런거까지 따지고 그러냐~ 하는 의견이 주인거 같은데 그런부분부터 아예 의심의 싹을 잘라버리면 되는일이 아닌가 해서요. 그리고 "그들의 평론이 의심받는건 글쎄요"라고 하셨는데 이부분이 "그들의 평론을 의심할수는 없죠"까지 되는게 테이크원이 원하는 수준의 깔끔함이 아닐까 싶네요. 막말로 (지금은 아니라고 하지만)편집장이 가지는 힘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고 만약에 강일권님이 아예 이런류의 의혹같은게 없었다면 이런 이야기가 나올일도 없지 않았을까요

  • 3 4.27 04:56
    @흐잉흐잉

    애초에 평론은 기고방식이라고 밝혔을거고 남성훈평론가 본인이 말했다시피 본인이 원해서 한 리뷰라는데

    여기서 너네의 무결함을 너네가 증명하라는건 너무 무책임한 태도 아닌가 싶네요

    차라리 남성훈 평론가가 강일권 전편집장에게 어떤한 영향을 받고 화지1집의 리뷰를 썼다 라는 증거를 가져오는게 더 맞는 방향이죠

  • 3 4.27 04:58
    @흐잉흐잉

    그리고 싹을 잘라버리고 말고.. 의심할수는 없다가 아니라 애초에 지금도 다른 리드머필진을 의심하는 근거란게

    강일권씨가 편집장이었다 이게 전부 아닌가요?

    개인적으론 너무 빈약한거같은데요..

    그렇다고 리드머가 스스로밝히는

    기고방식이 아니라는 증거가 명확한것도 아니고 강일권 편집장의 영향력의 정도를 가늠할만한 증거도 없는걸로 알구여

    의심을 제기하며 문제를 삼으면 삼는쪽에서 증거를 제시하는게 맞는거라 생각하는데 그런부분에선 근거가 너무 빈약하다 생각해요 저는

  • 4.27 05:06
    @고졸무직백수

    테이크원은 단순히 화지앨범의 리뷰만이 아니라 리드머의 (전)편집장이 특정레이블과 유착관계가 있다는점 자체를 문제삼고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같은 사무실을 쓰는게 유착관계를 의심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부정하시면 할말은 없네여

  • 3 4.27 05:15
    @흐잉흐잉

    그과정에서 화지를 언급했고

    화지의 커리어에 있어서 평단의 주목이 일정수준의 도움이됐다는건 자명한데

    둘 묶어서 도매급으로 후려치면 당연히

    화지의 커리어는 깎여나가게 되는거 아닌가요?

    실제로는 관계없는 남성훈씨가 리뷰했는데요.

    결국 리드머의 다른 필진들과 강일권씨 사이의 관계와 더불어 인플래닛와 강일권씨와의 유착을 주장했으면 개인적으로 이해했을거같은데

    제가 듣기론 인플래닛 아티스트는 강일권씨가 다룬적이 없다더라구요,

    그럼 그 강일권씨가

    편집장이란 직위로 다른 필진에게 무언가 영향력을 행사 했다는

    증거를 가져오지 못하는이상

    전 그닥 설득력있다 느끼지 못할듯합니다

    평단과 아티스트간의 유착을 막아야한다는 주장 자체는 대부분 일정수준 납득할거에요 그주장에ㅜ찬성하냐 반대하냐를 떠나서 당위성 자체는 꽤나 와닿는 지점이 있으니까요. 다만

    그 유착을 구체화할 증거가 꽤나 많은 사람들에겐 부족한 수준이라 느껴지는 중이구요

  • 4.27 05:28
    @고졸무직백수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18599&m=view&c=32&s=feature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18775&m=view&c=24&s=interview

    저도 방금 궁금해서 찾아본건데 리뷰를 한적은 없고 이런글에서 인플래닛 아티스트를 언급한적은 있네요.

    2019 올해의 앨범에 담예앨범이 포함된적도 있구요(맨처음에 문제된 2010년도 앨범 탑10은 강일권님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듣긴했습니다). 리드머자체에서 인플래닛을 아예 언급안할게 아니라면 강일권님의 유착관계는 문제삼을수 있는게 아닐까요?

  • 4.27 05:31

    뭐 증거가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할말은 없네요. 전 사무실공유정도면 의심할정도는 된다고 생각해서요.

  • maldinista글쓴이
    4 4.27 04:28
    @에스키모

    보다 알기쉽게 예를 하나 더 들면

     

    한국 영화계를 생각해보면ㅡ

    이동진 박평식 등의 평론가를 통해 양질의 작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벌새나 우리집 같은 작가주의 영화들이 꾸준히 나오는데에 그 영향력은 적지않죠. 다시, 그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칼럼을 읽으며 대중도 같이 성장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별 네개, 별 다섯개를 주는 행위가 결코 의미없지도 않습니다// 에스키모님같은 분에겐 의미없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또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지마는 결국 예술과 대중은 불가분의 관계거든요

     

    그리고 이들의 역할을 정확히 리드머가 지난 20년동안 그것도 한국 힙합 불모지에서 지탱해왔고 그러하기에 리드머는 리스펙과 권위의 인정을 받을 만하다는 것입니다

     

    또,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테이크원이 저렇게 눈에 불을 켜가며 공격하는거고요

     

    아무쪼록 본인이 권위와 업적을 인정하기 싫다면 그냥 이 논쟁에서 손 떼시면 그만입니다 그걸 인정하지 않는데 테이크원 의견에 동조한다는것도 말이 안맞습니다

  • 4.27 04:44
    @maldinista

    제가 본문에 불만을 표한 이유는 서로 좀 진정하자는 마지막 문단 전에 오는 사족들이 굉장히 합리적이라 느껴지는 의혹 제기를 한 사람을 선동에 실패하니 도망가는 사람으로 모는듯해서 불쾌감을 느꼈기 때문인데 남기신 댓글들에 대해서는 일단 좀 더 생각해보도록 할게요.

  • maldinista글쓴이
    3 4.27 04:59
    @에스키모

    끝으로 저도 첨언하자면ㅡ

     

    그 합리적이라 느껴지는 의혹을, 합리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제기했다고 느껴졌기에 선동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자신에게 유리한)의혹의 합리성만으로 논지를 강화할 뿐, 당사자에게는 맹목적인 공격으로 느껴질법한 언사들에 대해서는 입 싹 닫고있죠.

     

    그렇게 컨셔스함을 보여주던 테이크원이 이정도밖에 안되는 플레이어였는가 솔직히 실망중입니다

     

    그렇다해도.. 존중을 말하면서 적나라하게 불쾌함을 표현한 부분은 분명 사과드립니다

  • 2 4.27 09:16
    @에스키모

    평단의 인정이나 업적이 그렇게 의미가 없다면서 둘이 친한거 가지곤 왤케 난리를 부리는 거임

  • 7 4.27 04:15

    전 자영업자인데 사무실 얘기 자꾸 나오기에 엘이엔 직장인이랑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이러는 건가 싶었습니다ㅎㅎ

    막말로 리드머로 수익 창출이 안 된다고 하던데 그럼 유착관계 의심하는 사람들끼리 십시일반 돈 모아다 사무실 임대해서 다달이 월세 내주든가, 5평짜리 오피스텔이라도 임대하려면 보증금에 월세랑 관리비, 수도광열비, 인터넷도 새로 깔아야 할 거고 이렇게 다달이 내는 것 외에도 사무용 가구 구입 등 초기 비용 발생하는 것 생각해야죠.

    인플래닛에 얼마나 지불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지불한다고 하니까요) 공짜로 혜택받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는 납득할 수 있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 maldinista글쓴이
    4.27 04:36
    @ashxx

    제가 가장 어이없던 부분이 이부분입니다ㅋㅋㅋㅋ

     

    아니 해명까지야 그렇다쳐도 이런걸로 사무실을 옮기고 방을 빼라니ㅋㅋㅋ

    이게 당최 대꾸할만한 언사들인가 혼란스럽습니다

     

    유착관계가 그렇게 의심스러웁고 건강한 평론을 원한다치면 자기들이 돈대주면 그만인데 그것도 사정봐주긴 싫다는거죠

  • 3 4.27 05:18

    의견의 맥락은 이해가 가고 윗댓글도 다 읽어봤습니다. 근데 테이크원에게 사무실을 내주라는거나 전관예우 라는 부분에서는 저도 모르게 실소가... 그냥 단어 선택의 실수였다고 한들 말이죠. 리드머의 긍정적인 기여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만 과도한 우상화가 반대급부를 불러오는건 자연스런 일입니다.

  • 4.27 05:30
    @노리웨스트

    저도 이 부분에 공감합니다. 작성자분의 서로 존중이 필요하다는 전체적인 논지에는 공감하고 글 중 취지에서 벗어난 부분을 잘 짚어주셨네요.

  • 4.27 09:34
    @노리웨스트

    그러게요. 딴 건 다 좋은데 웬 전관예우;

  • title: Frank OceanGN
    4.27 10:48
    @노리웨스트

    저도 본문의 전관예우가 정확히 무슨 의도에서 쓰인 건지 의문이긴 한데.. 리드머가 과도하게 우상화된 존재여서

    반대급부를 불러왔다는 건 더더욱 이해가 안 되네요

    특히 그 반대급부가 이런 일련의 사태를 말씀하시는 거라면요

  • 4.27 13:48
    @GN

    위에 있는 에스키모님 댓글 말하는겁니다. 다른 분들은 다 이해하시는데... 아쉽네요.

  • title: Frank OceanGN
    4.27 15:16
    @노리웨스트

    저 분 자체가 리드머가 일궈온 것이 뭐가 있냐고 하는데 뭐가 우상화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예요

    엘이에서도 리드머 평론 올라올 때마다 까는 댓글이 수두룩 하잖아요

    아쉬우시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표현을 해주세요

     

  • maldinista글쓴이
    4.27 21:30
    @노리웨스트

    맞는 말씀이십니다

     

    단어를 선택한 저의도, 표현 자체도 과하게 감정적이었네요..

  • 3 4.27 13:30

    아닌말로, 진정 테이크원이 이 씬을 사랑하면 금전적 지원이라도 해서 강일권씨 사무실 하나 따로 차려주던가요.

    모쪼록.. 비판을 할지언정 상대에 대한 리스펙과 전관에의 예우를 갖추고, 젊은 치기는 다소 컴다운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역질 나네요 ㅎ

  • maldinista글쓴이
    4.27 21:34
    @힙찔이4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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