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팍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투팍앨범과 동명이네요ㅎ)에서 비기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인스타에 올렸다 흑인들에게 테러를 당하는 모양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니들이 태클 걸 건 비기의 살집이지 피부색이 아니야
그 흑인 분들께 한마디 하겠습니다.
"남이사"
댓을 살펴보니 아시안이 흑인 역할을 맡는 것에 불만이 많는 모양입니다.
아시아 국가인 한국에서 한국인이 역할 맡겠다는데 뭐가 문제인지 제 머리론 이해가 잘 되지 않는군요.
흑인의 문화나 차별 등의 배경이 담긴 이야기이기도 한데 한국인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개꼰대질이네요.
비기역할을 맡기에 윤비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캐스팅한 뮤지컬 기획자에게 불만 정도야 표출할수는 있겠지만 윤비가 욕을 먹을 이유는 전혀 없죠
댓을 살펴보니 주로 인종에 대한 얘기가 많았습니다. 아시안이 흑인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얘기가 젤 많더군요
살짝 다른 사례긴 하지만 인어공주 실사화 논란때 저도 백인 캐릭터를 흑인 배우가 연기한다는 점을 그닥 좋게 안봤기 때문에(원작과 이미지가 너무 다르다보니) 이번 사례가 이해가 안되진 않아요. 그래도 윤비 인스타까지 가서 테러하는건 선을 너무 넘었죠
오...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 남긴 댓글에서 정확히 인어공주 실사화 때 예시를 들어서 말씀하셨는데 그 대답으론 인어공주는 가상의 캐릭터이고 투팍 등은 실제 인물이기에 차이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외에도 너희는 우리의 문화와 배경(억압과 차별)등을 이해할 수 없다고 얘기를 하는데 조금 거친 분들도 계시더군요;
뭐 사람마다 생각이야 다른게 당연해서 이번 캐스팅에 호불호 갈리는것도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다들 진정하고 차분하게만 얘기해줬으면 하네요 ㅠㅠ
저도 그런쪽을 선호하지만 참 어려운 것 같네요ㅠㅠ
하긴 저도 윤비보다는 이영지가 나을거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뭔데 비기역을 맡냐? 이런식으로 테러 당하는건가 어이구야
아시안이 흑인 역할을 맡았다는게 가장 불만인듯 합니다. 한국에있는 흑인이나 흑인혼혈에게 맡길 수도 있지 않았느냐 라는 얘기도 보이네요.
ㅇㅎ....
누가 해도 욕먹었을듯... 매니악 아니면
생각해보니 매니악도 혼혈이군요. 확실히 아시안이 흑인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불만이 주된 얘기였습니다.
확실히 체형은 비기랑 좀 다른거같기도 하고
뮤지컬 기획자의 의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체형이나 외형적인 부분들이 확실히 비기랑은....
뭐 그런걸로 따질거면 한국에서 왜 저 뮤지컬을 하는지부터 따져야;
이것도 따지다보면 끝도 없겠군요;;
니들이 태클 걸 건 비기의 살집이지 피부색이 아니야
그런것 같기도......
근데 키 188에 몸무게 155키로인 비기 피지컬을 재현할 국힙래퍼가 존재는 할까요 ㅋㅋㅋㅋ
피타입?
옛날에 빅죠 라는 래퍼가...
흑로남불이야 이젠 놀랍지도 않음
우리 같은 동양인 정확히 말해서 황인들은 서양에선 같은 유색인종인 흑인이나 히스패닉한테도 무시당하는 위치죠 역겨운 놈들 같으니
애초에 뮤지컬을 소화가능할 정도로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수있는 흑인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이런 의견을 주신 분들도 있었는데 문화배경차이를 언급하며 그게 핵심이 아니라며 면박을 주는 댓을 보았네요ㅠ
몸값, 한국활동가능여부, 스케쥴, 한국어 및 영어 능통
다 따져서 구해야하는데
흑인인 배우를 구하기가 애매할거 같은데요
윤비가 힙합하는 사람이니
흑인사회의 거물이자 레전드임을 충분히 리스펙하는 사람일텐데
별 게 다 불편하고 태클이네요 하여튼 요즘은 PC가 세상 망쳐요
미국 래퍼 YG 의 논란이 있긴 했죠
go loko에서 멕시칸 사람이 아닌 사람을 데려다가
옷을 그렇게 입히고 촬영했다고 논란이 있었죠
그건 지역적으로도 가깝고, 쉽게? 섭외가 가능한 경우지만
글쎄윤비는 다르죠
한국에서 랩뮤지컬하는데 흑인이면서 한영 다 되면서 '랩' 뮤지컬이 되는 사람 찾기란
매우 어렵고 지역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멀죠. 쉽게 섭외가 안되는 문제이니 이해해줘야하지 않나
저도 이런 점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요런 의견은 그냥 문화배경차이를 언급하면서 면박을 주더군요. 윤비도 처음에 그건 고정관념이며, 그 시대 배경과 분위기를 나타내는데 중점이 있다고 답을 달았지만 그건 자신들을 배려하지 않는 것이라는 답글을 단 것까지만 봤네요ㅠ
좀 싸가지없이 말하면, 사람들이 이제 PC맛을 들어서 거기에 매몰되는 거라 생각해요
이미 20년 전에 진통을 겪었던 미국이나 다른 곳에서는, 어디까지 불편해해야 하는지
소수자가 오히려 피해자임을 내세워서 다른 상식까지 침범해도 되는지 등을 고민하고
실제로 그걸 충돌하고 고민을 해봤죠
한국은 전에 강남역 페미들도 그렇고, 뭐랄까. 그냥 xx 우리가 소순데 우리 편 안들면 넌 xxx야
이런 느낌 받을 때도 있고
우리가 늦었다고 해서, 저런 논의 다 패스하고 달릴 순 없는거거든요
늦었으니까 선명하게 가자? 파시즘도 아니고 효율주의도 아니고 무슨ㅎㅎ
그래 니네가 현실적으로 약자고, 사회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차별을 받았음을 인지하고 다수인 우리가 반성할게 다만
어디까지 너희에게 어펄머티브 액션을 줘야하는지, 어디까지 우리가 배려해야 하냐
이건 다같이 논의해야하는데
그냥 우리 안따라오면 니넨 옛날사람 니넨 못배운 애들 막 이러니까요 ㅎㅎ 보고 있음 웃음터지죠
누가 못배우고 누가 멍청한걸까요? 이런 고민을 안해보고 안 겪어봐서 모르는 사람들이 더 멍청한건데ㅎㅎ
과격하고 선명하게 주장하기? 그건 되게 쉽죠
갈등과 생각의 차이에서 합의하고 조율하는게 어려운거지.
그리고 그걸 현실상황에 녹여내는게 어려운거지
단순히 '선명하게 PC와 페미를 주장만 하기'는 쉽죠 그냥 지르면 되니까
어떤 애들은 그게 지성인줄 알아요. 그건 존나 쉬운데. 한숨나오죠
저렇게 선명성 까칠함만 갖춘 애들이 생각이 짧으면서
오히려 선민의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죠
엘이에서도 자주 부딪혔는데
저런 애들 한트럭도 넘게 봐와서.
뭐 그렇죠 담에 또 얘기해요 가야해서 짧게만 얘기해야겠네요ㅎㅎ
그럴 수 있겠군요.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습니다.
누가 해도 욕 먹을건데,그거 감수하고서도 역할 맡은 윤비가 대단한거
그것도 그렇네요.
생각해보셈 필리핀에서 칼의노래 라고 하고 이순신역을 필리핀 사람이 한다고 생극해보면 전 상관없지만 분명 인터넷 익명성을 이용해서 욕 오지게 하는 사람들 백퍼 있을것같은데
입장을 바꿔도 생각할게 많아지는군요
이 뮤지컬 예전에 가리온 선생님들이 하셨던거 같은디.. 그땐 조용 했었는데.. 요새 한국이 주목 받는 시대가 와서 그런거 같네여
오 이건 진짜 몰랐던 사실이네여
확실히 싱크로가 안 맞긴 하네요
비기 이미지와는 확실히...
개똥꾸멍같은 소린게 그럼 비기 옆에 친구들은 흑인이 아니어도 되나
그럼 결국 출연진 전원 흑인으로 해야된다는 말인데
다 떠나서 그게 가능은 한지..
제발 생각을 가슴으로 말고 머리로 했으면..
확실히 감정적으로 댓을 단 분들도 계서서 그런게 넷싸움으로 번지는게 안타까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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