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키 와 이
외국 나와서 공부하고 있는데, 만났던 분들이 포기하고 돌아가는 거 보면서 어떻게 살아남아 본다고 치질 걸리며 공부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매일 점심에 커피 마시고 이어폰 끼고 앉아서 삼십분씩 렘수면 때리는게 스트레스 푸는 거였는데, 그때 나온 앨범 첫 트랙 SPIKA 듣고 너무 좋아서 이게 뭐지? 했네요.
재키와이님 음악 들을때마다 마음이 푹푹 찔립니다. 한국에서 겪을 수 있는 나쁜 경험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들을 두드려 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스토킹 이슈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좋은 음악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브린 - Stop Talking 피쳐링에서, >절대 굴하진 않아도 뭐 쿨하진 않아<라는 라인 들을 때마다 눈물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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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당시 말로 언더그라운드 힙합 듣기 시작했는데, 화나를 제일 좋아했음. 출신이라고 말하는 건 좀 어색하고, 뜨기 전 어글리 정션에서 공연도 했다는 것 보고 신기했음
동감합니다.
언급하신 것 말고도 크고작은 사건이 계속 생기던데 팬으로서 참 속상하더라고요.
부디 오래오래 음악해주면 좋겠어요. 2집도 너무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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