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을 가려가면서 사귀었거든요
누구 단점 느껴지면 제맘대로 판단하고 평가하면서 거리두고 나쁜사람 만들고 그랬는데
그러고나서 보니까 주위에 남는사람이 없고 저빼고 다 행복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성숙해져 저만의 기준이 생긴줄 알았는데 그냥 애새끼짓이었어요 ㅋㅋㅋ상대방에게 상처주고 있는 저를 발견하니까 저를 패 죽이고 싶어질정도로 싫었어요
못나고 어리석은 이런 제가 싫어서 책도 엄청 읽고 더콰이엇이나 스윙스같은 분들 명언한것도 찾아보고 조언도 많이 구하고 돈시간노력 다 갈아넣어서 성격을 많이 바꾼거같아요 역시 사람은 변할수 있더라구여 누군가의 단점은 문제삼아서 단점인것이고, 연애든 인간관계든 내가 성숙해야 성숙한 관계가 유지된다는걸 너무 늦게 안거죠.. ㅋㅋㅋㅋㅋ
이걸 깨달아서인지 상대방들이 저에게 주는 상처가 지금 너무 뼈아프게 느껴자네요 ㅋㅋㅋㅋ
참 너무 아프지만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이 치유해주는거니까 항상 주위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살아야겠어요 잠깐의 순간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선입견갖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뼛속까지느끼구요 ㅋㅋ
내가 단점을 인식하면 상대방 허물같은게 안 느껴져서 참 좋은거 같아요
방구석에서 떡국 처묵처묵 하면서 공감하고 갑니다
전 오히려 사람 만날수록 피곤해져서 아주 잘맞는 사람 아니면 거리를 두고 삽니다. 사실 취미가 많이 없어서도 있고요.
상대방에게 상처줬던 저 자신을 반성하는 글입니다ㅋㅋㅋㅋㅋ
저도 사실 님과 같은 생각이라 계속 고치려고 했는데 그러다가 제가 상처받아서 그냥 X같네 하면서 연락을 줄였습니다.
어처피 상처는 피할 수 없으니까 계속 받으려구요
한꺼풀 성장 하셧네요. 굳굳
원래 후회와 깨달음은 언제나 뒤늦게 찾아와요. 그건 누구한테나 마찬가지입니다. 업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ㅎㅎ
성장하셨으면 됐죠 ㅎㅎ
전 잘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여행갔다가 개힘들었습니다. 공감능력 배려심 제로 남 무시 평가질 본인만 옳음 거의 하루하루 버티는 수준 끝나자마자 손절해야겠다 몇십번 다짐하고 지금 혼자인 게 너무 행복하고 주변 사람에게 감사했는데용. 가려가며 사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ㄹㅇ이에요 저도 초딩때 여드름 짝궁 놀리다가 고2때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고3에 반성하고 업보를 뉘우치니까 스무살부터 좋아지더니 지금 스물하나에 완치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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