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혼용이 메시지 전달에 방해요소가 되긴 하지만 마냥 안좋다고 하긴 힘든 거 같아요. 둔탁한 붐뱁이면 한국어로만 써도 타격감 오지게 쓸 수 있는데 트렌디한 비트 위에다 한국어로만 가사를 쓰면 뭐라고 해야되냐...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힘들더라고요. 한국어는 음절이 딱딱 끊어지는 느낌인데 영어는 음절이 유연하게 이어지는 느낌이고 한국어가 받침이 많아서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그런 거 같은데 영어를 같이 쓰면 그게 좀 보완이 되더라고요. 뭔가 한국어로는 표현이 안되는 부분도 영어로 쓰면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고요.
그런 점에서 팔로형님 빈지노형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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