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

최근에 업로드 되는 글들이나 달리는 댓글들 보면서 엘이 회원님들 좀 각성하실 필요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엘이가 일베 디씨도 아니고 래퍼들 음악과 관련한게 아닌 하다못해 사진 찍어 올리고 누구랑 누구랑 친하고 이런게 원론적으로 계속 다뤄지고 그런것들로 논쟁이 일어나야 할 이유가 대체 뭐죠?..


한 사람이 다른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고 친하게 지내는건 그 사람 개인의 자유고 그 사람 사생활인데 너무 깊게 참견하고 있는건 아닌지 스스로 좀 재단해보세요.


그리고 그런일이 있을 때마다 정작 필요한 음악에 대한 감상은 너무나 묻히는게 커뮤니티의 방향에 맞는건지 참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또한 중립기어좀 씨게 박으세요 . 선동하고 편붙어 욕하고 본인이 아닌 사건에 대해서 그렇게 참견하는거 오지랖이고 진짜 찌질한겁니다.


하다못해 답답해서 글 납깁니다. 제가 기대하고 알던 커뮤니티의 모습이랑 전혀 다른 곳이 되어가고 있어요. 굉장히 차분하게 이상적인 판단을 하실 줄 아는 분들이 계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건강한 토론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기도 했는데 참.

덧붙여서. 여러분들은 지금 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고 사람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는 겁니다. 캐릭터가 아니라. 인격은 인격으로서 존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