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산들바람과도 같은 사운드에 흩날리는 플로우와 가사가 참 좋아요. 얼핏 씨잼의 감정도 엿보여서 흥미롭고요. 마치 바람 속에 섞여 있는 부유물 같이요. 비가 오길래 갑자기 이 앨범이 떠올라서 듣고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청량한 사운드가 오늘 날씨랑 잘 어울려요. 앨범 3개 만들었다고 하던데 최소한 1개는 더 내겠죠?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LP를 모으면서 이제 CD는 웬만해선 안 사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이 앨범이 CD로 나온다면 아무래도 사야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