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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스압) 늦은 힙플페 일요일 후기

title: Kendrick Lamar (4)Kan¥ewe$t2019.04.30 01:55조회 수 3082추천수 10댓글 6

1. 서리

둘다 라이브 하나는 끝장 나더군요. 가사 하나하나 귀에 꽂히고, 발성도 좋고ㄷㄷ

근데 진짜 심바 말마따나 아직 곡이 많이 안알려져서 노래를 해도 사람들이 많이들 모르는 눈치였네요

그래도 심바 아카펠라 할 때는 존멋탱. 랩으로 조지는 무대 멋있었음


2. MBA

역시 힙합에는 떼거지 간지가 있는 거 같아요. 단체로 나와서 서로 더블링 쳐주고 랩하고 춤추고ㅋㅋㅋ

1시 조금 지난 시점에, 해도 중천에 떠서 서로 민망할 수도 있었을 텐데 진짜 신났음(개인적인 흥입니다 다른 관객들은 달랐을수도..ㅋㅋㅋㅋ)

지금 MBA가 수익이 얼마나 되고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이 된다면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크루로 움직여줬으면 좋겠음 진짜 크루의 간지가 뭔지 보여주는 무대 같았어요


3. 리짓군즈

MBA와 같이 크루로 올라온 거지만 분위기가 또 다른 느낌. 뭔가 리짓군즈만의 여유로운 느낌(?)이 잘 전달됐던 거 같아요. 무대 잘하는 건 두말하면 입 아픔.

무엇보다 캠보이즈 뮤비를 무대에서 찍었는데 제가 좀 앞쪽에 있었어서 뿌듯했음^^ㅎㅎㅎ


4. 올티

앞무대가 리짓군즈여서 그랬는지 뭔가 랩이 잘 들리긴 하는데 발성이 조금은 작은 느낌. 

그래도 즉석에서 한 프리스타일은 개쩔탱ㄷㄷ 진짜 저게 프리스타일인가 싶었네요

사이퍼패스 할 때 헉피랑 조원우 나오는데 헉피형 너무 찢어 놓고 가셨...ㅋㅋㅋㅋㅋ 그리고 끝날 때 쯤 올티가 뒤에있는 헉피보고 조원우라고 할 뻔 한거 좀 웃겼습니다ㅋㅋㅋㅋ


5. 소울다이브

좀 유감스러웠던게 진짜 아는 노래가 영순위랑 불한당가 밖에 없었...ㅠㅠ 

솔답 형들 오랜만에 무대라고 하시던데 자꾸 섭외해줘서 감사하고 우리 모를텐데 그래도 소리 질러주고 반응 해줘서 감사하다고 하시니 괜히 제가 다 미안했습니다...ㅜㅜㅜ


6. 쿠기

음원보다 하이톤? 이라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큰 무대라고 빡쎄게 라이브 하려고 하는 거 같아서 좋았네요

훌리건이 빡쎈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첫 곡으로 라이브를 너무 잘해줘서 신났습니다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여성팬분들께 인기가 많더군요ㅋㅋ


7. XXX

쿠기가 텐션을 높여놓고 갔어서인지 이 때는 갑자기 텐션이 확 죽기는 했어요. 아무래도 다른 팀들과는 달리 XXX는 뛰고 노는 거 보단 감상을 해야되는 무대이니 어쩔 수 없긴 하죠.

그래도 그 와중에 프랭크 비트는 경이로웠습니다. 즉석에서 연주하는 그 사운드가 새삼 대단했던...ㄷㄷ

김심야가 농담처럼 매번 섭외해주는 건 감사한데 우리가 가성비가 떨어지는 팀이다 라고 하는 데 웃프더군요..ㅎㅎㅎ 그래도 계속 섭외 됐으면!!ㅋㅋㅋㅋㅋ


8. 팔로 & 헉피

역시 무대 장인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신나는 지 아는 거 같았어요. 

심지어 중간중간 헉피형 멘트도 웃겼어서ㅋㅋㅋㅋㅋ 

랩플릭스 하기 전에 "지투 없이 한 번 해볼게요!!! 레스트 인 피스 지투!! 아 레스트 인 피스는 아니구나ㅋㅋㅋ"

신곡 무대 하기 전에 "샤라웃 투 기리보이!!! 아아,,,, 아 이거 기리보이 비트 아니에요!!" 등등ㅋㅋㅋㅋ

아 그리고 신곡을 저는 좋게 들었어서 음원도 기대 됩니다.


9. 영앤리치

앞무대 까지는 앞에서 놀다가 이 때쯤 허리도 너무 아프고 목도 너무 말라서 푸드존으로 빠져서 봤습니당

멀리서 보는데도 수퍼비 라이브는 진짜 너무 탄탄하더군요ㄷㄷ 그에 반해 언에듀는 호흡이 좀 딸려 보이긴 했습니다...그래도 그 만의 텐션으로 무대는 신나 보였어요

그리고 중간부터 폴 블랑코가 올라오는데 폴을 처음 본 제 친구가 하는 말이 "쟤 레게 해? 살찐 박완규 같은데"........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라이브를 잘해서 놀랐네요

창모에 사임사임 때 쿠기까지 올라왔을 땐 다섯 명이 한 팀 같았어요 조합이 참 좋은 듯!


10. 창모

이 때 부터는 둘째 라인?에서 봤습니다. 시작은 셀프메이드 오렌지로 하는데 수퍼비도 올라왔어요. 확실히 둘 다 라이브를 잘하다 보니 시작부터 텐션이 오르더라고요. 합작 앨범도 만들었다더니 언제쯤 나오려나...ㅎㅎㅎ

창모는 본인이 잘 하는 걸 모두 이용했어요. 오토튠 마이크부터 피아노까지ㄷㄷ 특히 피아노 치면서 노래 할 때는 주변에 여자 관객들 다 녹았습니다ㅎㅎㅎㅎ 역시 남자는 피아노인가봐요ㅠㅠ

오토튠 쓸 때는 꼭 한국형 스캇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쑥갓의 의미가 아니라 본래 라이브도 잘 하는데 오토튠도 깔리니 꼭 그 사람이 생각났어요

아 그리고 중간에 쿠기형이라고 했다가 사람들이 뭐라 하니까 "뭐 시발!! 키드밀리형한테 형이라고 하니까 형이라고 한다고 뭐라그러고, 쿠기 형한테 형이라고 하니까 형이라고 한다고 뭐라그러고,,,어쩌라고!" 하는데 웃겼습니다ㅋㅋㅋㅋㅋ


11. 인디고뮤직

처음에는 한명씩 나와서 무대를 했는데 노엘과 영비가 라이브를 잘하긴 했지만 그래도 텐션이 올라가는 느낌은 잘 안들었던 거 같아요. 사람들이 그들의 개인 노래를 잘 모르는 거 같기도 했고...


그러다 영비 끝나고 벤틀리 비트에 헉피 목소리로 헬로 월! 헬로 월! 하는 거 나오면서 저스디스가 나와서 마잌 스웨거 할 때부턴 꽤 올랐습니다!! 

중간에 제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라고 하고는

"최근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감정의 업다운이 심한 상태다. 그래서 나는 내가 책임지지 못할 일을 한다고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인디고 뮤직의 이름으로 들어오는 공연을 한동안 안하려고 한다. 여러분들이 슬퍼하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다. 한동안 못볼 무대를 여러분들은 보고 가는 거니까 즐겨줬으면 좋겠다.

라고 하고 Gone을 부르는데 괜히 감정이 그렇더군요...부디 빨리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키드밀리가 나오는데 라이브 진짜 잘하더군요ㄷㄷ 이전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본 킫밀리는 라이브 정말 잘하는 래퍼였습니다. 

그리고 킫밀리도 저스디스랑 똑같이 제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다 겁먹었는데 다행히도 그런건 아니고 2집을 만들고 있다고ㅋㅋㅋ

개쩌는 앨범이 나올거고 개새끼들 다 죽여버릴 앨범이라는데 어떤게 나올지 감도 안잡혔습니다ㅋㅋ


그 다음에 재키와이 무대 였는데...다른 것보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 보였어요. 발성이나 라이브를 못하는 느낌이 아니라 아예 목이 심하게 쉰 상태 같더라고요. 목소리도 겨우 내는 거 같은 느낌

얼굴도 좀 부은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거 같아서 보기는 좋았습니다. 다만 주변에 몇몇 관객들이 생각없이 조롱한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재키와이도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그 다음에는 단체 무대 였는데 역시 인디고 뮤직은 단체곡이 유명하더군요ㅋㅋㅋ Work Out이나 IndiGO, 띵, 플렉스 등등 진짜 신났습니다ㅋㅋㅋㅋ 인디고도 다섯 명일 때 가장 보기 좋았어요


12. 비와이

40분의 무대동안 랩이 앵간하면 다 타이트한 랩인데 그걸 혼자서 흔들림 없이 하는거 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숨이 차는 느낌조차 안들었던...ㄷㄷㄷ

특히 무대 초반에 서너곡을 안 쉬고 랩으로 조졌는데, 그 이유가 2016년도에 힙플페에 왔었는데 그 때 말이 너무 많다고 뭐라 그래서 이번에는 랩으로 조져보자 싶었다고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본인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좋아한다 했어요. 그래서 본인이 만든 방식이 있는데 오늘 무대를 찍어서 #비와이 와 함께 올리면 본인이 좋아요를 다 눌러주는 거래요. 

누가 이틀동안 좋아요만 누를 수도 있다고 하니까 실제로 다른 축제 가서도 이거 한뒤에 며칠동안 좋아요만 누른적도 있다고ㅋㅋㅋㅋ

저는 안올렸습니다만 왠지 진짜 눌러줬을 거 같은 느낌이네요


13. 이방인

내놔요 빨리


14. 빈지노

이센스 무대가 끝날 즈음 OKGO의 비트가 나오더니 유일하게 무대 밑에서 리프트 타고 솟아 오르는데(?) 파란색 츄리닝 세트가 그렇게 간지나는 줄 몰랐습니다...ㄷㄷㄷ

이센스랑 둘이 신나게 무대를 하는데 빈지노 입대 직전에 이센스랑 같이 한 Writer's Block 무대가 생각 나더라고요. 갈 때도 함께 하더니 돌아 올때도 함께 하는게 되게 의미있어 보였습니다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2014년 부산 클럽에서 Up All Night 파티할 때 한번보고 처음 보는 거였는데 그 때는 무대 끝나고 빈지노가 같이 놀자며 무대 앞쪽에 있던 관객들 다 무대로 올라오라고도 했었거든요. 

그 때는 제가 빈지노와 함께 한 무대에 있는것도 신기했고, 내 눈앞에 있는 것도 너무 신기했는데 이제는 그 때보다 어마어마하게 더 큰 사람이 됐구나 싶어서 새삼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한 때는 빈지노가 라이브를 못한다는 피드백도 있었는데 만약 이번 무대로 빈지노를 접한 관객들은 그런 생각을 1도 못할 거 같았어요. 본인도 신났는데 목에 핏대 세우면서 라이브 하는데 너무 잘하던...ㄷㄷ 덕분에 관객들도 신나서 때창 하는데 저도 그 때는 집에 갈 생각은 마음 속 깊숙히 넣어 두었습니다ㅋㅋㅋ


아이야 무대 할 때는 창모를 불렀는데 창모가 제 친구들 데려왔어요! 하면서 재키, 폴, 킫밀리, 브릴리언트 등등 같이 올라오더라고요 역시 힙합은 떼거지 간지죠ㅋㅋㅋ 

중간에 창모가 빈지노한테 90도로 인사하는데 이게 창모 시그니쳐 같으면서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되게 멋있었어요 쇼미777 프로듀서 무대 때도 콰형한테 인사했던 거 같은데 일리네어를 진짜 존경하는 거 같았습니다 


미쳤어 무대 할 때는 전광판에 "밀리터리 스웨거"라고 쓰고 던밀스 경례하는 사진 올라오는 데 뭔가 웃겼ㅋㅋㅋㅋㅋㅋㅋㅋ


빈지노 무대는 다 좋았는데 너무 짧은게 아쉬웠네요ㅠㅠㅠ 어케 앵콜 한 곡이 없냐ㅠㅠㅠㅠㅠ





여튼 뭐 이래저래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ㅎㅎ 혹여라도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너무 감사하고 그냥 갔다와서 신나는데 얘기할 데가 없어서 여기 쓰는거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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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title: Kendrick Lamar (4)Kan¥ewe$t글쓴이
    4.30 02:04
    13.이센스

    뭔가 대충대충 하는 거 같은데 가사가 씨디 틀어놓은 것 마냥 귀에 다 들려서 너무 신기했습니다ㄷㄷㄷ 저래서 사람들이 이센스 이센스 하는 거구나 싶기도 했구요,
    다만 이센스의 곡이 턴업되는 곡은 아니다 보니 이 때도 감상모드 였던 거 같아요
    WTFRU도 라이브로 하는데 후렴구에서 이센스만이 낼 수 있는 술취한 가성(?)으로 후더뻑알유? 하는데 그 톤에 소름돋았습니다...이건 따라도 못할 거 같았어요ㄷㄷㄷㄷ

    원래 할 말이 없어서(이*인 못내서 미안하고 민망했기 때문으로 추측) 그냥 노래만 쭉 하고 도망가려고 했는데 그건 또 너무 대충하는 거 같아서 멘트 한다고 하더라고요,
    본인도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중얼중얼 하다가 사람들이 하도 뭐라 그러니까 괜히 멋쩍었는지 "시발 미안해!!!" 하는데 다 빵터졌네요ㅋㅋㅋㅋ
    "사람들이 이제는 기다리다 못해 지쳤다가 이제는 좀 빡친 거 같은데...." 라고 하는데 괜히 제가 다 안타깝더군요..ㅎ
    본인이 할 거는 다 했는데 못내고 있으니 본인도 답답한 거 같았어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ㅎㅎㅎ
  • title: Kendrick Lamar (4)Kan¥ewe$t글쓴이
    1 4.30 02:35
    아 그리고 창모도 신곡 공개했는데 우리나라 옛 가요를 샘플링 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진심 개쩔었음 빨리 음원으로 듣고 싶은 곡이었어요ㄷㄷ
  • 4.30 06:03
    후기 잘 읽었습니다 추처언 ~

    빈지노 짱짱
  • 4.30 15:43
    크 후기 잘 읽었습니다 짜앙!
  • 4.30 19:24
    전 이번 힙페 안 갔는데 이 글 읽으니 나도 갔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잘 읽었습니다.
  • 5.1 07:35
    재밌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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