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휴학하고 음악 만들고 있는 24.9살입니다
20살때 아는 형이랑 맥주 마시다가 저도 모르게 힙합의 길로 빠져들었네요ㅋㅋ
그때는 빈지노 따라하겠다고 커버곡 부르고 거의 노래방 래퍼였는데
지금은 어느새 가사도 쓰고, 유튜브 찾아가면서 비트도 혼자 만들고 있습니다.
피아노도 못 쳐서 어제는 메이져 코드랑 마이너 코드 익숙해지려고 연습했네요..
그 때는 겉멋으로 여자한테 잘 보이려는 마음이 더 컸지만 지금은 직업으로써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아직 실력이 부족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형님들 덕분에 저같은 아마추어가 관심을 받는게 아닐까요
사클에 곡을 올리면 누가 들었는지 통계가 뜨는데, 어떤 한분이 매일매일 제 음악을 챙겨 듣고 계신걸 보고 정말 감사했어요
쇼미더머니랑 고등래퍼가 힙합에 대한 관심을 늘려준게 너무 고맙지만, 그쪽 리스너분들은 이미 유명한 기성래퍼를 좋아하고 찾아 듣지, 사클래퍼는 잘 안 찾아듣거든요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자면, 형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워크룸에 작업물 올리신 것 있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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