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샘플링은 질감이 틀리다고 봐요. 예를들어 스팅의 shape of my heart는 한국에서도 자주 쓰이는 샘플링 원곡인데, 이 노래로 샘플링해서 트로트를 만든다고 하면 트로트+포크가 되는데, 전혀 다른 장르를 샘플링해서 트로트를 만들었기에 곡에서 나올 수 있는 코드변환이나 악기들이 다소 어색할 수 있어요. 즉, 분명 힙합을 듣고있는데 힙합에서 자주쓰이는 악기들이 아닌 어쿠스틱 통기타 사운드나 이런게 들렸을 때 ‘샘플링인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거죠
솔직히 분석해봣자 의미도 없어요 윗분말씀대로 기성곡을 재연주한 경우도 굉장히 많고 리믹스의 개념도 있기 때문에 굳이 구분짓는것도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비트메이킹에선 샘플링도 능력이라는 말이 있어요. 샘플링해서 곡을 못만들겠으면 그걸 찾는 능력을 길러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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