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쉽습니다. 이번 편은 유독 심했다고 생각해요. 원래는 잔재미라도 있었는데, 계속 어쩔줄 몰라해서 라디오 느낌이 아니고 너무 팬미팅 느낌이라.
프로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라디오들이 아니더라도 다른 이런 프로그램에 비해 그냥 순수하게 라디오나 인터뷰라는 면에서 힙합이라는 차별점 외에는 모든게 딸려요....ㅜ
거기다 취향적인 면일 수 있는데.. 서울사람들은 공감못하실 수 있겠지만 지방 방송에는 지역 탐방 이런 프로그램이 무조건 일주일에 한편은 나오거든요?. 되게 진행이 10, 20년 촌티나는 과거스타일. 서로 케미?라고 해야하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투닥거리는 딱 그 스타일이 있어요. 항상 그런거보면 누가 이걸 보나 싶은 프로그램인데 엘로랑 지구인 조합이 딱 그 조합인것 같아요.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너무 눈높이가 심하나요..? 황넉도 비슷하다면 비슷한 스타일이었지만, 진행 잘하고 농담도 중간중간에 쳐주면서 게스트 편하게 했던 넉살과 어디로 튈지 모를 강력한 던밀스라는 캐릭터가 있었거든요.?
게스트도 편하게 해줘서 아무리 더콰이엇이나 팔로알토여도 라디오 막바지 가서는 본인들도 웃기려고 하더군요. 애초에 웃긴 게스트는 훠얼씬 웃겨서 라디오 1시간이 넘더라도 안지루하게 해주고. 나중에 또 한편 더 나오면 훨씬 재밋고요. 작업하는 것에대한 정보같은 부분에도 저스디스(..ㅜ)나 테이크원같이 웃음기 없더라도 그 부분을 확실히 잡아주기도 했었습니다. 뭔가 게스트도 다시 나오고 싶게 해주고, 보는 사람들도 다시 보게 해주는 편한 느낌이 있는데..
제가 황넉의 엄청난 팬이기도 해서 그런지 극혐 비교질을 하게돼 볼일도 없겠다만 황넉이랑 몽구스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vmc가 바쁘고, 비프도 있었고, 던밀스도 군대가서 황넉 복귀가 불가능에 거의 가까운거 알아서 컨텐츠도 별로없는 국힙의 단비들 중 하나인 몽구스에 아쉬움을 풀고 싶은데 아직 너무 부족한것 같습니다.
몽구스도 많이 성장해야할 것 같고 황넉 돌아올 수 있으면 기다리고 싶네여
여튼 아쉽고 이번편은 솔직히 다른 인터뷰에 다 나오는 정보들에다가 지구인, 엘로의 감격씬이 대부분이라 시간낭비였다 그래서 좀 많이 실망스럽다.. 가 한줄요약입니다.
스윙스 나왔을때도 팬심으로 너무하는것같기도하고
황넉이 훨씬재밌었네요 저는.
잔재미는 있는데 황넉이라는 걸출한 라디오가 있다보니 더 비교되기도 하고...
스윙스편은 진짜 잘 봤는데 이번편은 솔직히 진짜 노잼이였어요 그냥 팬심으로 꾸역꾸역 봤네요
비슷한 질문이 나와도 렙TV는 재밌었는데 몽구스 라디오는 두 진행자가 너무 더 콰이엇을 어려워 하는 느낌이 확 나서 그냥 대본 읽기 정도에 머무른 인터뷰였죠ㅠ 기대가 컸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 서로 마주보고 진행하는 것보단 예전처럼 나란히 앉아서 진행하는 스타일이 좋더라고요. 그 편이 시청자들과의 교감이 좀 더 된다고 느껴진달까요. 물론 게스트들이 많으면 마주보고 진행하는 것이 낫겠지만요.
집중도가 떨어짐
댓글 달기